2008년 "상쾌한아침"의 태국여행기 4부 - 프롤로그
[“상쾌한아침”의 지난여행기 정렬하기]
제목: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하여...
2008년 한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구축한 솔루션에 대한 유지보수 및 추가개발을 위해 국무총리실에 투입된지 10일만에 화재가 발생해서 1층부터 14층까지 계단따리 PC를 들고 2주 내내 뛰어다닌거하며, 화재로 인해 숨쉬기 곤란한 환경에서 계속 근무한거하며... 갑자기 하루만에 부처 및 인원개편 한다며 빨리 시스템 연동하라는거 하며...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었다.
그 뿐이랴 힘들게 4일 얻은 휴가가 코 앞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같이 밤샘을 하지 않으면 끝낼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업무들... 큭!!! OTL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하나 하나 정리해 나가야 하겠지?^^
먼저 여행을 할 때마다 대화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지는 카오산 동대문의 "재석아빠"님께 드릴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다.
상쾌한아침: 맛있는 육계장이 좋으려나? 아니면 연세를 생각해서 몸에 좋은 삼계탕이 좋으려나? 아니지... 요즘 육계장이나 삼계탕은 레또르(팩으로 되어 있어 데워먹는 음식류)로 잘되어 있어 돈만 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을거야... 소주? 동대문에서도 팔지 아마? 막걸리를 사자니 대기중의 낮은 압력 때문에 폭발해서 내 배낭을 엉망으로 만들거 같고... 끙... 고민되네...
여러가지로 한참 고민한 끝에 해외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한국인에게 선물하면 좋아할 법한 음식물을 떡하니 결정을 하게 되었다. 응? 떡하니 결정한 음식물이 대체 뭐냐고? 당연 "떡"이지! >ㅁ<(퍼퍽!!!)
떡은 먼 옛날 쌀이 귀하던 시절 최고의 사치품으로 아주 귀한 손님이 오시거나 기릴만한 잔치날에만 내는 우리 고유의 음식이다. 분명 태국은 인디카종 위주인 관계로 떡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포니카종쌀을 구하기 어려운데다 날씨가 워낙 더워 떡을 하더라도 쉽게 상하는 환경으로 인해 한국식 떡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떡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아참. 떡이 있으면 또 좋은 술이 빠질 수야 없지.^^ 전세계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매실의 풍부하고 향기로운 향과 맛으로 술을 못하는 나조차 가끔 그 맛과 향이 떠오르는 전통주인 매실주. 게다가 귀한 손님을 위해 금을 넣고 특별히 제작했다는 순금 매취순 2병을 챙겨 깨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수건으로 싸서 매년 들고 다니는 아이스백에 담았다.
자. 재석아빠님께 선물할 것도 준비했겠다. 이제는 내 즐길거리를 챙겨야지.^^
이번 여행 컨셉은 무엇으로 할까?
나는 매번 여행을 할 때마다 꼭 몇가지 컨셉을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
중간 중간 지루해 질 수 있는 여행에 재미를 불어넣어 보다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으며, 주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나의 즐거움이다.^^)
그럼 이번의 여행 컨셉은 무엇일까?
답은? 외국인 엿 먹이기 프로젝트. +ㅅ+b;;;(구석으로 끌려가 먼지 나도록 맞는다. 퍼퍼퍽!!!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꾸에~~~엑! TㅁT 털푸덕!!! OTL)
우리의 전통 음식이자 어린 시절 즐겼던 간식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으며, 흔히 "엿 먹어라?"라는 말로 대표되는 용어를 이용해 말장난(?)을 쳐 보다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추억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ㅁ+;;;(퍼퍽!!!)
사실 내가 해외에 나가 엿을 먹인 것(?)은 처음은 아니다. 2005년 2차 태국, 캄보디아 여행당시 상당히 재미있는 까메오가 있어 내가 가지고 있던 가장 한국적이고 귀한(?) 한국 특산품으로 생강엿이 몇개 있어서 이 친구들에게 선물로 줬는데 당시 예상과 달리 상당히 호평을 받았기에 다른 여러국가의 외국인들에게 있어 우리의 전통음식인 엿은 어떻게 비치는지 몹시 궁금하기에 이번 컨셉으로 외국인 엿 먹이기 프로젝트(?)를 세우게 되었다. ^^

2005년 제 2차 태국, 캄보디아 여행당시 앙코르 유적군에서 사진할 때 뒤에 있는 외국인이 우연히 장난하는 것을 사진에 담게 되었다.

장난치는 이들이 하도 재미있어서 당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줄려고 몇개 준비해간 생강엿을 선물로 줬는데 생각외로 반응이 좋아 이번 엿먹이기 프로젝트(?)를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 뿐이랴 기왕 한국의 전통적인 것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실험하기 위해 개량한복 한벌과 조청(결국 그것도 엿 먹이는 거잖아? 좀 맞아라. 퍼퍽!! TㅁT)도 챙겼다.
과연 외국인들에게 있어 우리의 전통옷인 한복과 엿은 어떻게 비춰질까?
이러한 나의 포부(?)와 장대한 꿈(?)을 위해 나는 개량한복 및 외국인 엿 먹이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한다.
P.S: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독자들에게 끌려가 죽도록 맞는다! 퍼퍼퍽!!! 털푸덕!!!)
하하하.;;; 2005년 2부 여행기를 중간에 중단한 이래 2, 3부를 건너뛰고 4부를 바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너무 바빠 여행기를 연재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TㅁT
이번 4부는 가급적 연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귀엽게(?) 봐주세요. 발그레 +ㅁ+;;;(퍼퍽!!!)
P.S2: 댓글이 많이 달릴 수록 연재가 빨리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앞으로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ㅁ</;;;(퍼퍽!!!)

우리의 전통 설날인 구정이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넙죽~!)
제목: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하여...
2008년 한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구축한 솔루션에 대한 유지보수 및 추가개발을 위해 국무총리실에 투입된지 10일만에 화재가 발생해서 1층부터 14층까지 계단따리 PC를 들고 2주 내내 뛰어다닌거하며, 화재로 인해 숨쉬기 곤란한 환경에서 계속 근무한거하며... 갑자기 하루만에 부처 및 인원개편 한다며 빨리 시스템 연동하라는거 하며...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었다.
그 뿐이랴 힘들게 4일 얻은 휴가가 코 앞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같이 밤샘을 하지 않으면 끝낼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업무들... 큭!!! OTL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하나 하나 정리해 나가야 하겠지?^^
먼저 여행을 할 때마다 대화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지는 카오산 동대문의 "재석아빠"님께 드릴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다.
상쾌한아침: 맛있는 육계장이 좋으려나? 아니면 연세를 생각해서 몸에 좋은 삼계탕이 좋으려나? 아니지... 요즘 육계장이나 삼계탕은 레또르(팩으로 되어 있어 데워먹는 음식류)로 잘되어 있어 돈만 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을거야... 소주? 동대문에서도 팔지 아마? 막걸리를 사자니 대기중의 낮은 압력 때문에 폭발해서 내 배낭을 엉망으로 만들거 같고... 끙... 고민되네...
여러가지로 한참 고민한 끝에 해외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한국인에게 선물하면 좋아할 법한 음식물을 떡하니 결정을 하게 되었다. 응? 떡하니 결정한 음식물이 대체 뭐냐고? 당연 "떡"이지! >ㅁ<(퍼퍽!!!)
떡은 먼 옛날 쌀이 귀하던 시절 최고의 사치품으로 아주 귀한 손님이 오시거나 기릴만한 잔치날에만 내는 우리 고유의 음식이다. 분명 태국은 인디카종 위주인 관계로 떡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포니카종쌀을 구하기 어려운데다 날씨가 워낙 더워 떡을 하더라도 쉽게 상하는 환경으로 인해 한국식 떡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떡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아참. 떡이 있으면 또 좋은 술이 빠질 수야 없지.^^ 전세계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매실의 풍부하고 향기로운 향과 맛으로 술을 못하는 나조차 가끔 그 맛과 향이 떠오르는 전통주인 매실주. 게다가 귀한 손님을 위해 금을 넣고 특별히 제작했다는 순금 매취순 2병을 챙겨 깨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수건으로 싸서 매년 들고 다니는 아이스백에 담았다.
자. 재석아빠님께 선물할 것도 준비했겠다. 이제는 내 즐길거리를 챙겨야지.^^
이번 여행 컨셉은 무엇으로 할까?
나는 매번 여행을 할 때마다 꼭 몇가지 컨셉을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
중간 중간 지루해 질 수 있는 여행에 재미를 불어넣어 보다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으며, 주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나의 즐거움이다.^^)
그럼 이번의 여행 컨셉은 무엇일까?
답은? 외국인 엿 먹이기 프로젝트. +ㅅ+b;;;(구석으로 끌려가 먼지 나도록 맞는다. 퍼퍼퍽!!!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꾸에~~~엑! TㅁT 털푸덕!!! OTL)
우리의 전통 음식이자 어린 시절 즐겼던 간식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으며, 흔히 "엿 먹어라?"라는 말로 대표되는 용어를 이용해 말장난(?)을 쳐 보다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추억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ㅁ+;;;(퍼퍽!!!)
사실 내가 해외에 나가 엿을 먹인 것(?)은 처음은 아니다. 2005년 2차 태국, 캄보디아 여행당시 상당히 재미있는 까메오가 있어 내가 가지고 있던 가장 한국적이고 귀한(?) 한국 특산품으로 생강엿이 몇개 있어서 이 친구들에게 선물로 줬는데 당시 예상과 달리 상당히 호평을 받았기에 다른 여러국가의 외국인들에게 있어 우리의 전통음식인 엿은 어떻게 비치는지 몹시 궁금하기에 이번 컨셉으로 외국인 엿 먹이기 프로젝트(?)를 세우게 되었다. ^^

2005년 제 2차 태국, 캄보디아 여행당시 앙코르 유적군에서 사진할 때 뒤에 있는 외국인이 우연히 장난하는 것을 사진에 담게 되었다.

장난치는 이들이 하도 재미있어서 당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줄려고 몇개 준비해간 생강엿을 선물로 줬는데 생각외로 반응이 좋아 이번 엿먹이기 프로젝트(?)를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 뿐이랴 기왕 한국의 전통적인 것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실험하기 위해 개량한복 한벌과 조청(결국 그것도 엿 먹이는 거잖아? 좀 맞아라. 퍼퍽!! TㅁT)도 챙겼다.
과연 외국인들에게 있어 우리의 전통옷인 한복과 엿은 어떻게 비춰질까?
이러한 나의 포부(?)와 장대한 꿈(?)을 위해 나는 개량한복 및 외국인 엿 먹이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한다.
P.S: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독자들에게 끌려가 죽도록 맞는다! 퍼퍼퍽!!! 털푸덕!!!)
하하하.;;; 2005년 2부 여행기를 중간에 중단한 이래 2, 3부를 건너뛰고 4부를 바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너무 바빠 여행기를 연재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TㅁT
이번 4부는 가급적 연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귀엽게(?) 봐주세요. 발그레 +ㅁ+;;;(퍼퍽!!!)
P.S2: 댓글이 많이 달릴 수록 연재가 빨리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앞으로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ㅁ</;;;(퍼퍽!!!)

우리의 전통 설날인 구정이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