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에게 뺑끼치고 떠난여행(7,8)마지막--
씨엠립--포이펫-방콕
12월21일
눈을 떴다.
머리는 돌덩어리에다 쑤시고 목은 탄다.
냉장고의 물부터 꺼내 한병을 다 마신후 아직까지 자고 있는후배놈을 깨우며
시간을 보니 8시가 넘어간다.
어제 마시긴 제대로 쳐 마셨나보다.
후배놈에게 현장에 안가냐고 했더니 그제야 통역에게 전화를 하며 작업 지시를한다. 그러면서 아침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입이 깔깔하고 정신이 없어
도저히 아침 생각이 없다고 하니 자기도 그렇단다.
그럼 씻고 나가서 생각을 해보자 하고 찬물을 뒤집어 써도 머리는 몽롱 하기만 하다.가져온 짐이라야 별거 없고 들고온 월간지와신문 소설책 한권을 꺼내
후배놈에게 줬다.
호텔 밖으로나와 물부터두병사서 한병씩 마시고 주차자에 세워논 차에가서
에어컨 틀어놓고 어떻하시겠냐고 묻는다.
방콕으로 일단 돌아갔다가 후배놈 1월에 공사 마무리짖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헤어지자고 했다.
정신도 없고하니 택시를 부르자하여 다시 통역에게 전화하여 포이펫까지 가는 택시를 수배하여 호텔 앞으로 보내라고 했다.
20분후 택시가 도착하여 얼마냐고 했더니 $40 달라고한다.
$35에 절충하여 차에 탈려고 하니 이놈이 택시비 하라며 돈을 준다.
미친놈 내가 니 아버지냐 ?
내가 아들 만나고 돌아가는 시골 노인네냐 왠 차비냐 하녀 물었더니 선배님에게 어제 술 많이 얻어 마셨으니 후배가 주는 노잣돈입니다.하는데 괜이 코끝이 찡해온다.
디런놈 아침부터---
부동자세를 취하며 "특공"하며 경례를한다.
목구멍이 조이며 눈이 아퍼온다.뭔가 흐를것같아 답례를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차에올라 빨리 가자고 한후 뒤를 돌아보니 안보일때까지 서있는데 눈물이
흐른다.뭔가 빠진것같이 허전하고 기분이 뭐라 말할수 없이 허전하다.
잠이나 자자 생각을 하고 눈을 감아도 잠은 안오고 후배놈 얼굴만 떠오른다.
어찌하다 잠이들었는데 차가서는 느낌에 눈을 떴다.
길가 조그만 가게에서 개스인지 기름인지 뭔가를 채운다.
속이허전한데 먹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
다시 출발하여 포이펫 이민국근처에 도착하니 12시전이다.
이민국 통과 하는데 한참걸린다.
다시 태국 이민국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또 기다린다. 기다림의 연속이다.40여분이 흘러서야 밖으로 나와왔다.이제는방콕으로 가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길잃은 청춘이됐다.
맨땅에 헤딩하는 인생이 뭐가 두려우랴.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두어번하니 물어보지를 않아도 감이온다.
일단 민생고를 해야하기에 카지노버스 타는곳근처 식당에서 덥밥과 맥주한병으로 속을 달래고 버스에 오르니 뭐라고 묻는데 어디 가냐고 하는것같아 방콕
이라고하니 200밧이란다. 근데 이버스에는 그많던 유러피안도 안보이고 외국인은 나혼자다.
2시가넘어 사람이 다차서 출발을한다.
창밖을 바라보다 잠이 들었다.
휴게소 도착했을때 눈을떳다.북적이는 휴게소옆 편의점에서 슬러시를 뽑아
속을 얼리며 버스에 올라타니 사람들마다 음식을 들고 타서는 버스에서 먹으며 간다.음식냄새가 코를 자극한다.옆에 앉은 무왕수린도 혼자 잘쳐먹으며
먹어보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난 사지도 않았으면서----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안내양이 돌아 다니며 사람들에게 뭘 물어보며 다니는데 내릴곳을 물어보는것같다.나한테도 물어보는데 내가 뭘아나?
카오산 이라고해도 모르고 터미널이라고 해도 못알아듣고 모르겠다.걍 웃었더니 지도 웃으며 간다.
차는 중간중간 사람들을 내려주면서 간다.
몇명 남지를 않았다. 길가 간판에 한문이 보이고 큰강 다리를 건너기에 그냥 내렸다. 어딘지 모르고 내렸다.진행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택시를 잡았다.
카오산 람부뜨리 라고 말하니 200밧 달란다.---미친*---
다른차를 잡았다. 무조건 올라타서 람부트리 하니까 미터를 킨다.
이젠 모르겠다. 돌아가던지 바로가던지 무조건 내려만 주면 되닌까---
다시 다리를건너 꽃시장 같은곳을지나 골목골목으로 빙빙 돌아가니 노란간판
은행앞이다.요금은 60밧이 안넘는다.
숙소를 잡아야하는데 람부뜨리에가니 줄을 한참서있다.
다른곳으로 여러곳을 뒤지다 한곳을 정해 들어갔다.
오방콕가기전이데 이름이 생각안난다.
에어콘 있는방 450밧. 무쟈게 춥다.담에는 선풍기만 있어도 되겠다.
짐풀고 씻고 밖으로나와 방람푸시장 끝자리 노점에서 죽을 먹고 맥주 세캔과음식을 사가지고 방으로 돌아왔다.
일정을 생각하다보니 집에 전화를 안했다.
다시 밖으로 나와 집에 전화했다.
"오늘 가야하는데 뱅기가 만석이라 모레야 갈것이다" --물론 뺑끼다--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일정도 안정하고 말을 해버린것이다.
돌이킬수없다.한번 밷은말인데---가자--
방으로 올라와 사온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돌아갈 생각을 한다.
뱅기 일정을 바꾸고 떠나야지 생각을 하니 아쉽고 맘이 바빠진다.
내일은 내일이니까 오늘은 오늘이다.
방콕 마지막날
9시
늦잠을잤다.
마지막날이다.
뭘할까?
일단 홍익여행사에 맡겨논 짐을찾고 짐을 정리하고 움직이자.
30밧을주고 짐을 찾아와 별로없는 가방을 정리하고 씻고 머리도 정리를한다.
계획을 제대로 짜지도않고 무작정 쑤린만 생각하고 떠나 왔는데 무릎이 아퍼
뒤죽박죽 되었지만 후회는 없다.
하루하루를 보내며 나혼자 뒤도 돌아 봤으니까.
짐을 들고 밒으로 내려와 짐을 맡기고 국수 한그릇으로 아침겸 점심을 해결.
선착장으로 발길을 돌려 배를타고 5번 선착장에 내려서 복잡한 도매시장을
거쳐 차이나타운 거리를 돌아다닌다.
많은 도매시장들이 포진되어있다.
핸드폰케이스,공구상,짝퉁노점,완구도매상등---
길거리를 헤매다보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
캔톤하우스에 들렀다.
싼 딤섬 몇가지와 맥주를 마시고 남들 따라 사진 몇장을 박았다.
밖으로 나와 중국옷파는가게에 들어가 조카손주줄 옷을 골랐다.
왕서방 복장의 옷 빨간색 모자도있다.입혀면 귀여울것같아 별러왔다.
간다고하니까 시간은 잘간다.
다시 선착장으로 와서 카오산거리--
공항버스를 7시30분표를 샀다.
2시간이 남는다.
발맛사지를 1시간30분을 받았다.
어라! 이제는 시간이 빡빡하다.
짐을찾아 버스타는 곳으로 부지런이 오니 15분이 남는다.
버스타는곳앞 식당에서 맥주한병을 시켜놓고 버스만 바라본다.
저버스를 타고 뱅기타면 가는구나 생각하니 날짜가 참 빨리갔다.
구정때 또 올것이니까--- 나는지금가도 태국은 날 안피할것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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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태국을 다녀왔읍니다.
많은 분들의 여행기를 보고 저도 써보고픈 마음에 쓴다고 썼는데 너무 서툴고
어떤분의 리플에 맘도 상하기도해서 안쓸려다. 마무리 했읍니다.
가끔 거짓말하고 몰래 떠나는여행--- 내일은(1/24) 마누라달고 94년도에 같이갔던
파타야로 떠납니다.
*모든분들 힘든시기 극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12월21일
눈을 떴다.
머리는 돌덩어리에다 쑤시고 목은 탄다.
냉장고의 물부터 꺼내 한병을 다 마신후 아직까지 자고 있는후배놈을 깨우며
시간을 보니 8시가 넘어간다.
어제 마시긴 제대로 쳐 마셨나보다.
후배놈에게 현장에 안가냐고 했더니 그제야 통역에게 전화를 하며 작업 지시를한다. 그러면서 아침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입이 깔깔하고 정신이 없어
도저히 아침 생각이 없다고 하니 자기도 그렇단다.
그럼 씻고 나가서 생각을 해보자 하고 찬물을 뒤집어 써도 머리는 몽롱 하기만 하다.가져온 짐이라야 별거 없고 들고온 월간지와신문 소설책 한권을 꺼내
후배놈에게 줬다.
호텔 밖으로나와 물부터두병사서 한병씩 마시고 주차자에 세워논 차에가서
에어컨 틀어놓고 어떻하시겠냐고 묻는다.
방콕으로 일단 돌아갔다가 후배놈 1월에 공사 마무리짖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헤어지자고 했다.
정신도 없고하니 택시를 부르자하여 다시 통역에게 전화하여 포이펫까지 가는 택시를 수배하여 호텔 앞으로 보내라고 했다.
20분후 택시가 도착하여 얼마냐고 했더니 $40 달라고한다.
$35에 절충하여 차에 탈려고 하니 이놈이 택시비 하라며 돈을 준다.
미친놈 내가 니 아버지냐 ?
내가 아들 만나고 돌아가는 시골 노인네냐 왠 차비냐 하녀 물었더니 선배님에게 어제 술 많이 얻어 마셨으니 후배가 주는 노잣돈입니다.하는데 괜이 코끝이 찡해온다.
디런놈 아침부터---
부동자세를 취하며 "특공"하며 경례를한다.
목구멍이 조이며 눈이 아퍼온다.뭔가 흐를것같아 답례를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차에올라 빨리 가자고 한후 뒤를 돌아보니 안보일때까지 서있는데 눈물이
흐른다.뭔가 빠진것같이 허전하고 기분이 뭐라 말할수 없이 허전하다.
잠이나 자자 생각을 하고 눈을 감아도 잠은 안오고 후배놈 얼굴만 떠오른다.
어찌하다 잠이들었는데 차가서는 느낌에 눈을 떴다.
길가 조그만 가게에서 개스인지 기름인지 뭔가를 채운다.
속이허전한데 먹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
다시 출발하여 포이펫 이민국근처에 도착하니 12시전이다.
이민국 통과 하는데 한참걸린다.
다시 태국 이민국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또 기다린다. 기다림의 연속이다.40여분이 흘러서야 밖으로 나와왔다.이제는방콕으로 가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길잃은 청춘이됐다.
맨땅에 헤딩하는 인생이 뭐가 두려우랴.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두어번하니 물어보지를 않아도 감이온다.
일단 민생고를 해야하기에 카지노버스 타는곳근처 식당에서 덥밥과 맥주한병으로 속을 달래고 버스에 오르니 뭐라고 묻는데 어디 가냐고 하는것같아 방콕
이라고하니 200밧이란다. 근데 이버스에는 그많던 유러피안도 안보이고 외국인은 나혼자다.
2시가넘어 사람이 다차서 출발을한다.
창밖을 바라보다 잠이 들었다.
휴게소 도착했을때 눈을떳다.북적이는 휴게소옆 편의점에서 슬러시를 뽑아
속을 얼리며 버스에 올라타니 사람들마다 음식을 들고 타서는 버스에서 먹으며 간다.음식냄새가 코를 자극한다.옆에 앉은 무왕수린도 혼자 잘쳐먹으며
먹어보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난 사지도 않았으면서----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안내양이 돌아 다니며 사람들에게 뭘 물어보며 다니는데 내릴곳을 물어보는것같다.나한테도 물어보는데 내가 뭘아나?
카오산 이라고해도 모르고 터미널이라고 해도 못알아듣고 모르겠다.걍 웃었더니 지도 웃으며 간다.
차는 중간중간 사람들을 내려주면서 간다.
몇명 남지를 않았다. 길가 간판에 한문이 보이고 큰강 다리를 건너기에 그냥 내렸다. 어딘지 모르고 내렸다.진행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택시를 잡았다.
카오산 람부뜨리 라고 말하니 200밧 달란다.---미친*---
다른차를 잡았다. 무조건 올라타서 람부트리 하니까 미터를 킨다.
이젠 모르겠다. 돌아가던지 바로가던지 무조건 내려만 주면 되닌까---
다시 다리를건너 꽃시장 같은곳을지나 골목골목으로 빙빙 돌아가니 노란간판
은행앞이다.요금은 60밧이 안넘는다.
숙소를 잡아야하는데 람부뜨리에가니 줄을 한참서있다.
다른곳으로 여러곳을 뒤지다 한곳을 정해 들어갔다.
오방콕가기전이데 이름이 생각안난다.
에어콘 있는방 450밧. 무쟈게 춥다.담에는 선풍기만 있어도 되겠다.
짐풀고 씻고 밖으로나와 방람푸시장 끝자리 노점에서 죽을 먹고 맥주 세캔과음식을 사가지고 방으로 돌아왔다.
일정을 생각하다보니 집에 전화를 안했다.
다시 밖으로 나와 집에 전화했다.
"오늘 가야하는데 뱅기가 만석이라 모레야 갈것이다" --물론 뺑끼다--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일정도 안정하고 말을 해버린것이다.
돌이킬수없다.한번 밷은말인데---가자--
방으로 올라와 사온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돌아갈 생각을 한다.
뱅기 일정을 바꾸고 떠나야지 생각을 하니 아쉽고 맘이 바빠진다.
내일은 내일이니까 오늘은 오늘이다.
방콕 마지막날
9시
늦잠을잤다.
마지막날이다.
뭘할까?
일단 홍익여행사에 맡겨논 짐을찾고 짐을 정리하고 움직이자.
30밧을주고 짐을 찾아와 별로없는 가방을 정리하고 씻고 머리도 정리를한다.
계획을 제대로 짜지도않고 무작정 쑤린만 생각하고 떠나 왔는데 무릎이 아퍼
뒤죽박죽 되었지만 후회는 없다.
하루하루를 보내며 나혼자 뒤도 돌아 봤으니까.
짐을 들고 밒으로 내려와 짐을 맡기고 국수 한그릇으로 아침겸 점심을 해결.
선착장으로 발길을 돌려 배를타고 5번 선착장에 내려서 복잡한 도매시장을
거쳐 차이나타운 거리를 돌아다닌다.
많은 도매시장들이 포진되어있다.
핸드폰케이스,공구상,짝퉁노점,완구도매상등---
길거리를 헤매다보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
캔톤하우스에 들렀다.
싼 딤섬 몇가지와 맥주를 마시고 남들 따라 사진 몇장을 박았다.
밖으로 나와 중국옷파는가게에 들어가 조카손주줄 옷을 골랐다.
왕서방 복장의 옷 빨간색 모자도있다.입혀면 귀여울것같아 별러왔다.
간다고하니까 시간은 잘간다.
다시 선착장으로 와서 카오산거리--
공항버스를 7시30분표를 샀다.
2시간이 남는다.
발맛사지를 1시간30분을 받았다.
어라! 이제는 시간이 빡빡하다.
짐을찾아 버스타는 곳으로 부지런이 오니 15분이 남는다.
버스타는곳앞 식당에서 맥주한병을 시켜놓고 버스만 바라본다.
저버스를 타고 뱅기타면 가는구나 생각하니 날짜가 참 빨리갔다.
구정때 또 올것이니까--- 나는지금가도 태국은 날 안피할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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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태국을 다녀왔읍니다.
많은 분들의 여행기를 보고 저도 써보고픈 마음에 쓴다고 썼는데 너무 서툴고
어떤분의 리플에 맘도 상하기도해서 안쓸려다. 마무리 했읍니다.
가끔 거짓말하고 몰래 떠나는여행--- 내일은(1/24) 마누라달고 94년도에 같이갔던
파타야로 떠납니다.
*모든분들 힘든시기 극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