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테인먼트 여행기 마지막편. [12월21일-짜뚜짝찍고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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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인먼트 여행기 마지막편. [12월21일-짜뚜짝찍고 동대문...]

김카피 27 1366

#1.
새벽까지 먹어도 소주를 안먹으니까
머리는 아퍼도 필름이 나가거나 하지는 않는 듯
...

마스네 호텔에서 일어나 체크아웃하러 루프뷰로 기어들어간다
가면서 땡모빤 더블샷을 챙겨서 쭉쭉 빨면서 들어가는데,
이쪽 팔 꾹 누르면 저쪽 팔에서 맥주가 찍 하고 나올 것 같은
알콜로 충만한 몸 상태다...

루프뷰로 들어가는데 뒤통수가 따끔거려서 뒤돌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로비앞에서 주인 할머니가 눈을 흘기고 계신다 으...
할머니 혀를 쯧쯧 차시며 뭐라뭐라 하시는데 대충
‘잘 헌다~ 술 쳐묵고 외박이나 허구’ 그런 얘긴듯 쩝...

방에 들어와 뜨-찬-뜨-찬 샤워를
한 판 때리니까 정신줄이 좀 팽팽해지면서
오늘이 가는 날이라는 실감이 들기 시작한다
캐리어를 싸다 말고 종일 비워두었던 침대에 엎드려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돌아가면 다시 부딪혀야 하는 현실의 문제들...
그 동안 억지로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보내버렸었는데
이제 스멀스멀 언제라도 이편으로 넘어올 기세다...

‘에잇~ 몰라몰라 가서 생각해잉~’


#2.
체크아웃을 하고 루프뷰에서 태사랑 게시판을 보는데
동행을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오케바리~
사실 내가 먼저 가버리고 나면 마스는 어떻게 하나
그런 걱정이 약간 있었는데 잘 됐다 싶어 잽싸게 문자를 보내고
짜뚜짝시장 동행하기로 한다

마스와 통화를 해본 결과
도통 언제 기침하실지 짐작이 가지 않는 목소리라
동대문에 짐을 맡기고 어제 만난 분들이
말해주신 장터란 곳을 가보기로 한다
오 헝그리에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니 장터 간판이 보인다

2층에 있는데 철제계단으로 되어 있고 약간 가파르다
올라가니 외국인 한 팀이 금방 도착한듯 메뉴판을 살피고 있다
TV에선 놈놈놈이 나오고 있고
전체적으로 새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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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도 자리가 있다...)


다른 분들이 여행기에서 소개해 주신바와 같이
사장님 인사 시원시원하게 해주시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신듯...

“혹시 어제 임신한 따님이랑 어머님 일행 안오셨나요?”
“오셨죠~”
“오늘은 안오셨나요?”
“네~ 오늘은 못 봤는데...”

어제 하늘짱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번호가 안찍혀 연락할 수가 없다
마스도 소개시켜주고 하면 좋을텐데...
해장을 하려고 라면을 하나 시켰다
밥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에궁 이빠이~
반찬도 푸짐했던것 같고,
라면 얼만큼 맵게 하냐고 물어보시는거 보니
맞춤서비스도 가능한 듯 ㅋㅋ

라면, 아니 라면궁물을 거의 다 빨아먹고 있는데
마스에게 동대문 거의다 왔다는 전화가 왔다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셨구먼...
동대문에서 직좌후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마중나간다

라면에 떡볶이까지 시키는 마스
(마스는 한국에서 친구들 몇 명과 떡볶이 튀김 오뎅 5만원어치까지
먹은 적도 있는 분식킬러다...)

장터 사장님이 떡볶이 다 만들었는데
떡이 맘에 안든다며 버려버리고
떡국 떡으로 다시 만들어주겠단다 (분식계의 쇼타... 허걱...)

마스 밥먹는거 기다리고 있는데 아까 짜뚜짝 
같이 가기로 했던 여자분이 연락이 없다...
문자를 계속 보냈는데 답이 없다...

마스가 "저번의 그 여자 아니야?" 라며 농담을 한다..
다른 일행이 생겨 우리를 팽 시킨건가... 하는 생각도 해 보고,
얼마동안 기다리다가 그냥 출발하기로 한다...

가까운 지하철 역까지 택시를 타고 지하철을 타기로 하고 가는데
공교롭게도 차이나 타운에서 마스의 장에 신호가 와서
저번에 내가 이용했던 화이트오키드 호텔로...

화이트오키드 참 고맙네그려...
담에 오면 뭐라도 꼭 팔아줄게...
우리는 급한 불을 끄고 프롬퐁역이 근처에 있는것 같아
걸어서 찾아가기로 했다

가다가 약간 아리까리하기도 하고
어린 여학생들에게 의지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 물어보니 
엄청 친절하게 우리를 역 근처까지 데려다주었다~!!
(고마워요 태고딩~)

지하철을 타고 짜뚜짝에 도착할때쯤 게시판 여자분께 문자가 온다
'핸드폰이 맛이 가서 됐다 안됐다 해요.. 정말 미안해효...'

아, 괜찮다고 여기 있을테니 핸드폰 정신 돌아오면
이따 연락하라고 했는데 그 뒤로는 연락이 없...

마스와 짜뚜짝 구경을 한다.
길가다 주스만 보이면 무조건 사먹고 또 사먹고
요리 저리 시장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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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흰색 싸구려 전자시계를 하나 사고
마스는 회사분 애들 옷을 고르는데 좀 깎을라 했더니만
아저씨가 막 안판다고... 허걱...

우리와 쇼핑은 잘 안맞는거 같다면 그냥 가려고 하는데
마스가 A급 시계가 있다면서 잠깐만 보자고 한다
자기가 그동안 짝퉁시장을 돌아다니며 본 것 중에서 제일 정교하단다
진짜와 거의 진배없다며 가격을 물어보는데 꽤 비싸다

시계에 대한 마스의 마음이 진심인거 같아 난,
안면 깔고 네고시에이터 모드로 들어가
세 번의 와리가리를 거치고,
어르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애교떤 끝에 쬐끔~ 깎아서 샀다
나야 뭐 시계 잘 모르니까 말하기 그렇고
마스가 만족스러워 하는 거 같아서 좋았다
(진품매장에서 비교해봤는데 깜쪽같단다... 오래가야 할텐데...)

마스가 나에게 뭐하고 싶냐고 묻는다...
라스트 마사지 한 번 하고
밥 먹자고
그랬다
그래서 다시 카우싼으로...


#3.
낸시마사지라는 곳에서 마사지를 받는다
인지상정으로는 반싸바이 가는게 맞는데 왔다갔다 하는 시간때문에
쌈쎈까지 차마 가지 못했다
어제 저녁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약속도 못지키고
미안한 마음에 한국에 와서 전화드렸다
(못누나~ 다음에 꼭 저녁같이 먹자규~)

카우싼에서의 마사지는 아무래도 좀 아늑한 맛은 없다
사람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다
발마싸 한 시간 받았는데, 피곤했는지 살짝 코도 곤것같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휴~

그리고,
동대문에서 마지막 만찬을 먹는다...
쪽갈비&쏨땀, 김치말이 하나, 맥주, 또 뭘 먹었더라...
동대문 음식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먹어본건 다 괜찮았다...

밥을 먹고 있는데 일요일 암퍼와 투어 갔던 분들이 돌아오는데,
여자 2분이 있다...

"호호호~ 투어 다녀오셨나봐요~"
"아 네..."
"어쩌구 저쩌구..."
"네네..."

그러다가 흐지부지... 마스는 이틀이나 더 있어야 되는데...
쌩짜로 혼자 돌아다니는게 어떤건지 알기 때문에
친구 한 명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틀밖에 없는데 외롭게 다닐 필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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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항으로 가야할 데드라인은 점점 다가오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공항버스 정류장 앞 꽤 그럴싸한 카페에서
마지막 비어를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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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태국분이랑 찍은 사진도 없지 않냐면서 일하시는 분을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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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앞에서 내가 공우에게 했던것 처럼
마스는 나에게 비행기 연기하라고 종용한다 ㅋㅋ

비행기 시간 2시간 전에는 공항으로 가야 한다는 FM이 있지만 난,
비행기 시간 2시간 전에 공항버스를 탔다...

마스와 헤어지는 것도 싫고,,,
뭐,, 일주일이 아니라 한 달을 있었어도 가는 날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된장.







4번째 방타이,
이번 여행은 나에게 여러가지 첫 경험을 남겼다

이 여행기 역시 첫 경험이다
여행기를 쓰면서 여행을 한 번 더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댓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도 알았다!!!
ㅋㅋ

태사랑, 고마워요~






 

27 Comments
태루군v 2009.01.23 00:00  
제가 다 아쉽네요 ㅠㅠ ... 여행기 정말 재미있게 잘봤어요 ^^ ...
나중에 시간이 맞아서 태국에 같이 있게 된다면 만나서 같이 놀고싶네요 크크 ...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면서!! 화이팅!
김카피 2009.01.23 16:01  
하루 한번 태사랑 출첵할테니 뻐스님 여행기 계속 올려주시고요!!
빈말이 아니라 담에 시간 맞으면 꼭 그렇게 해효~
월매나 재밌을까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욧~~!!
태루군v 2009.01.24 02:06  
빈말 아닙니다욧!!! 크크크 ... 저도 힘내서 여행기 마무리 지을께요 ^^
카피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__)
R♥해운대 2009.01.23 00:02  
분식계의 쇼타,.,,,에서 쓰러집니다.
나의 완소남쇼타에 빠져서 배우자선별 1위 조건을 조리사라이센스 유무로 하였건만..
한식조리사 증을 가신 울 신랑... 라면만 합니다.  ㅡ,ㅡ);
웃어야 합니까, 울어야 합니까? ㅋㅋ
김카피 2009.01.23 16:05  
지금 님의 여행기 읽고 있는데 왜 이리 재밌는지 ㅋㅋㅋㅋ
글만 봐도 남편 분의 사랑이 찐득~하니 묻어나던데...
아마도 자주 해주면 감동이 반감되니
가끔 쎄게 해주시려고 그러시는가 봅니다 ㅎㅎ
알럽해운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류 2009.01.23 02:06  
드디어 끝났네요. 짧아서 너무 아쉽~~ ^^;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너무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음번에는 여행도 길~~~게 다녀오시고, 여행기도 길~~~게 써주세요 ^^
김카피 2009.01.23 16:07  
ㅎㅎㅎ 세류님 감사해요~
정말 드디어 끝났네요 ㅋㅋ 여행기 쓰는거 만만치 않더라고요
빨리 다음 여행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 재밌는 여행기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블루파라다이스 2009.01.23 06:12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떠나는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김카피 2009.01.23 16:09  
사실 별로 재밌지는 않은데 많이들 응원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따뜻했습니다 ㅋㅋ
댓글 감사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메모식당 2009.01.23 07:34  
그동안 여행기 쓰신다고 수고 많았어요..
제목대로 인포테인먼트 여행기라
많은 도움 받았고 즐겁게 잘 읽었어요.
저도 이제 며칠 안 남아서 그런지 살짝 긴장 되네요.
여러가지 정보도 조언도 너무 고마웠구요..
여행 잘 하고 올께요.^^
김카피 2009.01.23 16:13  
여행이 얼마남지 않은 카메모식당님~
정말 부럽습니다 ㅋㅋㅋ
즐겁고 무탈한 여행 되시길 빌고요,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셔서 정말정말 행복했습니다
혹시나 필요하시면 여행 중간에도 쪽지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유쾌한씨 2009.01.23 09:01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
혼자 여행을 가면 우연히 동행이 생기는건 뭐 마다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현지에서 동행을 만들어보려고 애쓴적은 없었는데,
카피님처럼 마음 맞는 동행을 만나 함께 보내는 것도 재밌겠다.. 싶네요 ㅎㅎ
김카피 2009.01.23 16:18  
님의 말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만들어보려해도 마음이 안 맞으면 일회성에 그치겠지요 ㅋㅋ
가령 이런 그림을 상상해봅니다...
제가 혼자 여행가서 우연히 잘 맞는 분을 만난 거에요,,,
근데 그 분 아이디가 유쾌한씨 더라 ㅋㅋ
댓글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켄지켄죠 2009.01.23 09:09  
댓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도 알았다""
정말 제대로 느끼셨네요..  ㅎㅎ  그게 여행일기의 참매력이죠..
센스있는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수고하셨어요 ~짝 짝
김카피 2009.01.23 16:24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효~~!!
댓글이라는게 글 올리는 사람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이제 저도 다른 분들의 글에 응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아! 켄지켄죠님 여행기도 너무 잘 읽고 있어요~~!!
쭉~ 올려주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의구현 2009.01.23 11:36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읽었네요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김카피 2009.01.23 16:27  
ㅎㅎㅎ 허접한 글 좋게 얘기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서- 여행도 길게가고- 여행기도 길게쓰고 ㅋㅋ
이런 풍요의 선순환이 반복됐으면 좋겠어요~
정의구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러버보이 2009.01.23 12:14  
우와 이렇게 마무리 짓는 거구나~
ㅎㅎㅎ엔터포인먼트 여행기 잘봤어요
한국 이리저리 정신 없다던데~ ㅎㅎ
삶이 여행이죻ㅎ 즐거운 여행하세요
김카피 2009.01.23 16:30  
ㅋㅋ 오탈자가 매력적인 러버보이님~
요즘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여행 잘 마무리 하시고
꼭 건강하게 잘 돌아오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랍쇼 2009.01.23 15:05  
아웅~ 아웅~ 이제 끝이네용....
느므 아쉽....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장터 얘기만 들었지 사진으론 첨보는듯 하네요..역시 인포~ ㅋㅋ
담에 혹여 RCA에서 라도 만나면 오동잎댄스 배틀 한번 붙져~!! ㅎㅎ
모자이크녀와 깜장복면남 보면 아는체 합시다..ㅋㅋ
담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김카피 2009.01.23 21:27  
써니님께는,,
정말 고맙다는 말씀 먼저 드려요...
님이 아니었다면 여행기 마무리짓지 못했을듯 ㅠㅠ
써니님 같은 분들이 태사랑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많이 격려해주셔서 완주했어요~
하루빨리 오동잎댄스 완성시키겠음둥 ㅋㅋ

새해에도 써니님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초하루 보름달에 빌겠습니다~~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어랍show~ 홧팅!!!
큐트켓 2009.01.23 17:16  
짜뚜짝...언젠가 한번 가봐야하는데... 많이 덥다는 말에..계속 망설이고 있다가 못갔네요 ㅎ
일기 잼있게 잘봤습니다..수고하셨어요~~^^
김카피 2009.01.23 21:30  
저도 그랬어요~
왠지 하드한 일정일것 같고 거리도 멀게 느껴져서 갈때마다 빼먹곤 했었는데
지하철 바로 앞이더라고요 ㅋㅋ
허접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하얀꿈 2009.01.23 21:53  
잼있게 잘 보았어요.짜뚜짝진짜 가보고픈뎅.뭐 언젠가 기회가 오겠죵.남아있는 분에대한 배려까지..좋은분들 만나고 더더욱 행복하세요
김카피 2009.01.24 00:10  
재밌게 봐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하고요
여행기 쓰는 내내 따뜻한 말씀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얀꿈님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
핌프 2009.01.24 00:55  
끝까지 재밋게봣습니다..!!
담에 또가시게되면 또올려주세요 ^^  (참고로 저는 그 에너지드링크4명마시던ㅋㅋ)
저도 올여름은 안되겟구 겨울에 가게되면 여행기올려볼게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김카피 2009.01.24 19:33  
에너지드링크 같이 힘나는 댓글 감사했습니다!!
닉 바꾸셨네요~~ 기억하고 있다가 여행기 올라오면 바루 등수놀이 ㅋㅋ
좋은 여행 하시길 기원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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