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은 출장중~~~!!{파타야 예고편}
아름다운 피피와 남부지역이 가장 멋진곳이라고...
또 어떤이는 그랬다..
북부지역의 치앙마이와 빠이가 좋다고...
그렇지만 나에게는
내사랑 파타야가 있다.~~~~~!!!
파타야가 지겨워 질 무렵 난...
이싼음식의 본고장을 여행해 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싼음식인
찜쭘, 까이양, 쏨땀을 너무나 사랑한다...
여행을 갈 무렵 동대문이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개인적인 주관에 의해 평가 받는 것이지만...
사실 처음 알게된 동대문사장님의 무뚝뚝함이 사실 나도 어색하긴 했었다.
그러나 2번 3번 가면서 알게된 동대문사장님은..
나에게는 은인이나 다름없다..
특히나 이번 출장업무를 동대문사장님이 없었다면...
해낼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누가 장사를 하면서 자기 주방을 오픈하고 안에서 배울수 있게 한단말인가??
덕분에 박과장을 동대문 주방에서 2-3일 근무 시키고..
쌈쎈에 쌀국수의 달인에게서도 비법전수를 받을수 있었다..
이런 인연때문에 나는 동대문을 주관적으로 사랑한다...
물론... 나역시도 사장님에 잘하려고 애를 쓰고..
사장님 역시도 나에게 잘해주셔서...
태국에 올때 마다.. 든든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마지막에 가면서 간다고 인사한다며 부산함을 떨다보니..
김치말이국수 값도 못내고 왔는데...
괜찮다며... 웃는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 다음에 갈때 꼬옥 골뱅이 사다 드릴께요 )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동대문이지만..
개인적으로 사장님과 이야기를 해보면...
몸이 안좋으셔서 약을 한끼에 20-30개씩 드시는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동대문 사장님아드님이 가게에 있었는데..
난 만약 내아들이라면 비행기 태워서 푸켓으로 보내겠건만..
기여코... 봉고차로 보내는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딸기아빠는 아들을 그토록 간절히 바라건만....ㅠ.ㅠ
하늘아!!
아빠가 다음에 꼬옥 태국갈때 데리고 가마~~!!
가운데 있는 언니랑 개인적으로 친해져서 꼬옥 사진을 찍고 싶었다..
수줍어서 안찍겠다는걸... 억지로 찍고나니..
팔에다가... 하트스티커를 해준다...ㅠ.ㅠ
파타야에서 이 하트스티커때문에 오해아닌 오해 마니 받았다...
박과장의 사부님이시다..
주방에서 이분에게 우리가 배우고 싶은 부분들을 잘 배울수 있었다..
내사랑 파타야로 가면서..
잠시 휴게소에서 쉬는데..
잘생긴 검정마(개)가 있길래.. 앉아 하고 시켰더니.. 말도 잘듣는다..
이 개는 한국산인가???
어찌 한국말을 이리도 잘 알아듣지???
너 푸 빠샤 까올리 갱이다~~~~!!!
나는 항상 파타야에 가면 4계절여인숙에 묵는다.
4계절 여인숙 -> 포시즌 플레이스
가격대비 럭셔리함이.. 나에게 잘 어울린다... 흐흐흐..
여기에 오면 꼭 들러서 먹는 아트 쌀국수집..
지난여름에도 와이프와 낀아라이회원님들과 함께 식사를 했었다...
으음.. 좋아 좋아..
파타야에 새로 오픈한 수산시장에 가보았는데...
마침 인도에서 영화촬영을 와 있었다..
여배우에게 그토록 손을 흔들었건만..
쳐다도 안보더니..
박과장이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살포시 웃어준다..
아놔~~~~~~~!!!
나랑 같은 유부남이거늘.. 사람차별하나???
좀띠엔쪽에 꿔이띠여우와 완탕을 잘하는집..
사장이 나랑 동갑이란다..
프언(친구) 프언하면서... 살포시.. 배워보았다...
파타야 와서 처음 올라가본 전망대에...
마침..
방콕에서 놀어온 낙쓱사들(대학생)!!!
콘 타이 푸차이 능콘 ( 태국남자 1명 )
콘 타이 푸잉 하콘 ( 태국여자 5명 )
이 남자는 너무 좋겠다...ㅠ.ㅠ
내가 그랬다..
너 부럽다 라고.... ㅠ.ㅠ.
어찌나 부럽던지...
같이 사진을 찍어보았다...
10개월동안 2개월 단위로 간...
포시즌 플레이스 직원중에.. 이친구와는 유난히 친하다...
이번에도 또 놀러 왔는데..
배가 더 나왔다며..
배를 만져본다..
으음... 역시 태국에서는 배가 먹힌다...
한국에서 배나왔다며 받던 괄시가 태국에 오면 매력포인트가 된단 말인가??
역시...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준던 그녀의 웃음이 생각난다..
가는 마지막날..
선물로 마스크팩2개와 여성기초화장품을 선물로 줬더니..
언제또 오냐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기다려라..또 가마... ㅠ.ㅠ
작년 4월이 생각난다며.. 행복해 하는 박과장...!!!
이넘만 있으면 왠지 인생이 든든하다...
소주만 안마시면.. 참 좋은 후배인데... 소주3병만 마시면..박꼬장이니...
ㅡ,.ㅡ;;
북파타야에 있는 딸랏(시장)을 구경가서..
정육점이 보이는데 고기를 도끼로 자른다..
너무신기해서 한컷...!!!
가든플라자에 Zen이라는 식당이다..
여기서 참치대뱃살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싸이쌈에서 멀지않은곳에 있는...
문리버 펍바다..
필리핀가수들이..
우리들이 왔다며.. 한국노래를 불러주길래...
간만에 알고있던 따갈로우를 썼더니만..
무척이나 놀란다..
자슥들...
너희만 한국말아냐..??
나도 필리핀말 한다.. ㅎㅎㅎ
맨앞에 앉은 박과장이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바람에..
물에 빠져서 죽을뻔했다는 ㅡ,ㅡ.;;
가X멜 사장님 댁에 놀러갔었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개가 보인다..
알고보니.. 무척유명한 개라고 하던데..
혀가.. 보라색이길래.. 이넘이 왜그러나.. 했더니만..
보라색혀를 가진 개가 진짜란다..
어쩐지..
비싸보이더라...
태국가서도 애국하기 위해 먹은 신라면..
역시 라면은 신라면이여~~~!!
그렇게 파타야의 밤은...
이싼의 대표음식 찜쭘과 함께 깊어간다...
마지막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은..찜쭘...
평생잊지 못할것이다..
아무리 길게 가도.. 태국의 마지막 밤은 늘 식지않는 열정의
근원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