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막25일간 태국북부,라오스배낭여행 24탄(12/6-30);12월29일(월)
방콕
이번여행에서 방콕의 마지막날이다. 내일 저녁 서울에 가면 다시 영하의 날씨겠지...
아침에 버스로 차이나타운으로 향하여 세계에서 가장크다는 황금불상이 있는 왓 뜨라이밋에 들린다. 무게가 5톤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1,400만 이라는데... 현지에서는 야왈랏을 물어봐야 길을 가르쳐주고, 오후에가보아야 진면목을 볼수 있다고 한다.
이곳 기후는 오후에는 역시 후텁지근하다. 아직 한국인의 조급증이 남아있어 꽉 막힌 교통체증으로 버스에 앉아 있으면 뛰어내리고 싶다. 에라 비싼 지하철도 타보자, 100배즐기기 책에 룸피니공원 바로옆에 있는쑤언룸 나잇바자가 오후 3시부터 문을여는 상설 매장이라고하여 4시경 도착했더니 아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들른 룸피니 공원은 규모가 대단히크고 아름답다.
싸톤역에서 BTS로 수상버스 정거장인 싸판 탁신역으로 와서 배를 탄다. 버스로 직접 귀가하는것보다 돌아서가고 차비도 많이드나 체증이없어 빠르고 배를 타는 여유가 좋아 오늘에만 두번째 타고있다.
또 삔까오다리 서쪽(카오산에서 강건너)에 수상버스정거장(타 싸판 삔까오)에 내리면 바로 옆 강가에 99밧 고기부페집이있다. 왕새우구이도 배터지게 먹을수 있다. 단, 물값(20밧)은 당연히 받고 얼음값도 20밧 받는다. 좌석이 1000석은 되는것 같다. 단, 조심하시라 오후 4시인가가 open이다.
사실은 오늘저녁 방콕에서 제일 높은 모 빌딩 82층에서 인당850밧짜리 부페를 가지고 반쪽을 감동시키려 했는데, 배낭여행에 쪄들은 이사람이 반대를한다.
저녁 늦게까지 카오산을 즐기고 배낭을 싸놓고 잠이들다. 새벽 5시에는 나가야 7시25분 타이 항공을 탈수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