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7..그리고 배낭여행(9)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34+37..그리고 배낭여행(9)

iki 1 825
1월25일..

새벽 남부터미널로 들어왔다.참,새벽에 그 물벼락으로 바지도 갈아입고..긴팔도 꺼내고..버스타고 카오산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버스 어디서 타는지 외국인은 정말 한명도 안보이고..택시..80바트에 D&D INN 코앞에서 내리고..다른 곳으로 정하고 싶었지만,그 부근 아무리 뒤져봐도 다른 방 없었다.너무 이른 아침이라 체크아웃 한 사람들도 없고..1시간정도 기다려서 다시D&D로 들어갔다.

어라..600바트란다.신관은 창문 있어서 인지..참내..구관이 훨씬 낫다.신관 종일 시끄럽다.아예 4일치를 선불로 계산..우리 생각에는 선불로 계산하면 깍아줄거라고 생각했는데..얄짤없다..

피곤한데,잠이 안온다.며칠 뒤면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경비가 부족해서 5000바트 현금서비스 받았다.

참,ATM에서 예금인출도 된다고 바이블에 나오던데..아무리 해봐도 현금서비스밖에 없던데..쩝쩝..

조금 쉬고,우리도 시내에 나가자고 했다.그 유명한 나라야도 가봐야 될테니..월텟인가로 가는 버스를 타고,잘 내려서 육교 건너고..여기도 한국인 천지..예쁜게 왜이리도 많은지..구정이 다 되어서 인지,중국인 대상 물건으로 보이는 빨갛고 황금색 나는 물건들도 많더라..참,짐톰슨인가도 갔다.비싸두먼..거기서는 하나도 안 사고..조금 위쪽으로 걸어가니,나이럿시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옷구경만 했다.이 나라 인간들 몸 사이즈가 장난 아니라서 거의 대자를 찾아도 잘 맞지도 않고..카오산은 역시 외국인들의 총집합 장소라 옷도 보통 우리 기준인데..여기는 현지라서 옷도 현지인 사이즈..

무슨 떡..(녹색)도 먹고..잡다한 이름미상의 음식들도 먹고..다리 아파서 카오산으로 귀향..도대체 다른 데는 왜 그리도 않가고 카오산에서만 빙빙 맴 돌았는지..오후에 홍익여행사가서 아유타야 예약도 하고..

이제부터 슬슬 기념품 걱정..잡품들 구입..물론,대부분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선물하기에 조금 그래서 죄다 집에다 전시..괜히 산게 더 많다^^*

저녁으로 한국 음식 먹자며 찾아 간곳이 홍인인간..라면하고 제육볶음..우리가 있던 D&D쪽은 한국인들 찾으려 해도 없더구만,이쪽 부근에는 정말 많다.동대문을 지나서..다시 복귀..지난 번에 갔던 마사지가게에서 오일 마사지까지 받고..시원하다..며칠동안의 여독..암튼 바다에서 잘놀아서 인지..

갈때는 길에 군인인지 경찰인지 없더니만,오늘은 유난히 길에 제복 입은 사람들도 많고..무슨 캄보디아인가 미얀마하고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잘 모르겠다.

D&D앞에 공사중이다.이름이 이브인가..뭔가..무슨 바같은것 새로 신축공사..그 옆에 바이욘..우리나라 똑같다.기도가 신분증 검사하고..

무슨 M-TV같은데서 나왔는지 예쁘장하게 생긴 VJ가 마이크들고 뭐라고 떠들고..한참을 구경했다.혹시 TV에 나오지 않을까 해서..
1 Comments
요술왕자 2003.03.18 15:06  
  예금인출은 직불카드에서 됩니다. 직불신용겸용카드에서 예금인출하는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