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막25일간 태국북부,라오스배낭여행 17탄(12/6-30);12월2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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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막25일간 태국북부,라오스배낭여행 17탄(12/6-30);12월22일(월)

스티브50 3 1012
치앙마이
여행을 27일귀국으로 당초에 계획하였으나 여행중 만난 팀들로부터 이곳 치앙마이로부터 서북쪽으로 3 여시간 떨어진 빠이가 그리좋다고 하여 항공편을 연장하고저 타이항공 사무소( 빠뚜창프악에 있는 도이쑤텝으로가는 썽태우 정거장으로 가는도중에 있다)으로 가보니 와아  은행 창구같은구조로된 사무실에 15여명여직원이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멋도 모르고 한 직원한테갔더니 순번표를 뽑으란다.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무슨 순번표하고 뽑았더니 ...
이것은 순번표라기보다 적은 손님을 놓고 어느 직원한테 배당을 할까하는 배당표인것 같다. 하여간 원하였던 31일은 full이라 안되고 30일로 변경하고... 요샌 E-ticket이라서 참편하다. 아무리 아침10시경이었지만, 텅빈 손님에비해 직원숫자는 타이 인건비가 싸긴 싸구나 다시금 느끼게된다...

치앙마이에서 도이쑤텝을 보지 않고는 왔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래서 할수없이 꼬불꼬불올라가는 산 비탈길은 30여분만에 절 입구에 하차를 하니 차멀미에 다리가 휘청거린다. 어지러워서 눈앞에 빤히 보이는 저곳을 발을 떼기가 힘들어 궤도차를 타고 올라가서 치앙마이를 내려다본다.(공연히 여행사통할필요 없을것 같다. 북문(창프악)바로 건너편에 합승썽태우가 항시 기다리고 있는데...)

수많은 타이 불교신자들이 사찰내에 계시는 스님 앞에 모여앉아 축복을 받는것인지 모르겠다. 태국은 개들의 낙원이다. 어디가나 개판이다. 사찰의 본당안에도 견공과 스님이 공존한다. 나도 집에서 조그만한 말티스 한마리를 키우는데 사람이 주위에 없는줄 알고 잠시 목끈을  풀어주었다가 그만 동네사람(전생에 개와 원수를 진사람임이 분명한)으로부터 싫은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태국에서 개한테 물리면 어디에다 호소를 해야 하나 ?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전편에 기술한 현지처이야기는 일부이다. 년말 성탄절 휴가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다닌다. 보채는 쌍둥이를 달래는 엄마모습은 동서양이 똑같다. 달래다가 위협하다, 사정도 해보고...

치앙마이성 동쪽에있는 상설 나잇바자는 규모도 있고 깨끗하고 볼만하더라.

비용
도이쑤텝썽태우 50x2x왕복, 입장료100, 식사305, 맛사지300, 기타;40
3 Comments
김카피 2009.01.09 22:01  
1편부터 쭉 보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끝까지 챙겨보겠습니다 홧팅!^^
강아지풀잎 2009.01.12 13:37  
상당히 저렴하고 알뜰하게 여행하시네여....^^
재밋게 봤습니다...
할리 2014.05.15 13:37  
사모님의 아웃포커싱 사진이 너무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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