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퍼와의 기억들, 그리고 일상의 모습..
2박 3일간의 암퍼와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며 떠오르는 기억들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타니차를 찾으러 갈때 친절하게 길을 알려준 아저씨
오토바이로 태워준다고 해서 그냥 걷겠다고 하니 미리 내 앞을 가로질러 가서 조그만 골목앞에
멈춰 서서 이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알려주신다...
타니차 리조트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접근한 하얀 고양이
내 앞으로 오더니 마치 사람이 그리웠다는 표정으로 내 앞에서 온갖 아양을 부리고 내가 다른곳으로 갈려고 하자 내 발 앞을 가로막고 누워버리길 수차례.....
그간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와 완전 다르다......
강아지보다도 애교 많은 고양이라니.....
영물은 영물......
시장 골목에서 먹은 꾸어이띠아우..국물이 진국...
개들이 사람과 친밀.....순하다....
운하에서 목욕하는 할머니,아줌마....
아침의 탁밧...
병아리 3마리를 달고 다니다가 땅을 파헤쳐 병아리들의 먹이를 구해주는 하얀 닭..
운하마을의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들..
아유타야 버스 터미널 홈사이트 주소를 묻는 나의 질문에 답을 알려주기 위해 애쓰는 허니문을 온 타이 커플...
허니문을 암퍼와로 오는구나...
현지 식당의 친절함....
외국인 경험이 많이 없어 보인다....그래서인지 웃으며 더더욱 친절하게 대해 준다.
사원방향으로 시장 골목을 나오기 바로전에 있었던 식당..
최고의 맛이었던 꾸어이띠아우
이렇게 많이 쌓아올린 코코넛은 처음 본다..
한국이나 태국이나 같다...^^
너무도 조용한 운하마을의 모습...
자식을 위하고 챙기는 마음은 닭들도 마찬가지...
어릴적을 떠 오르게 한 할머님의 모습..
행복해 보이는 운하의 한 가정의 모습....
역시 아이는 집안 분위기 UP을 위한 주역이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