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제로 ㅠㅜ;;아줌마의방콕여행기~~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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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제로 ㅠㅜ;;아줌마의방콕여행기~~네번째

찐이찐이 2 1638
큰딸 유치원보내구 신랑출근시키구...
어영부영하다가 둘째 재워주구 이렇게 컴터앞에 앉았어요~
드뎌 시암니라밋 공연...
  동대문에1인당 울나라돈으로 39000원이었어요
1월달 바트가33밧할때였져~~
부페포함..픽업포함이었구요~~ 
근데 지금은 환율올라서40밧정도하져?   흐미~~얼마나 올랐던지...
픽업시간되서 모입장소로 가니 한국분들 완전 많네요~
공연장으로 가는동안 차가 얼마나 흔들흔들 해주시는지 승차감 우엑~~
장난아니던데요~ 흐미~~
공연장 입구 도착해서 언니만나서 들어갔어요
입구 기념품가게있구 이것저것많이 있었는데 그냥 주위사람선물은
나중에 나라야매장 가서 사려구 구경만 했어요
그리구 안쪽으로 더들어가니까 태국전통마을 그래로 재연해 놓은 곳이있는데
구경할꺼 진짜 많아요   
솔직히 저는 공연보다 여기 구경하는게 더잼있었어요
이런저런 공연도 하고 중간부분에는 뭐라그래야하나? 태국작은배?
암튼 고런거태워주기도해요   그만큼 넓어요
공연시작까지 시간이있어서 많이 구경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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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장서 사진찍어주길래 기다렸다 냉큼 찍었어요
원래 살짝 설정샷을 꾸며볼라 했는데 보는눈 도 많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참았져~~  후회됨~~
(아참~~ 중간에 서있는두사람이 태국가서 잠깐 알게된 언니랑 동샹인데
한국 돌아가믄 사진보내주구 연락하기루 했는데 제가 그만 연락처 적힌
종이랑 잃어버렸어요~~
우엥~~ 저기 두사람이 있어서 더잼났던 시간들이었는데....
혹시 아시는분 연락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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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두사람이 만들고 있는게 태국 전통 음식인가?
암튼 먹어두 된다길래 하나씩 먹어봤어요
윗부분엔 시리얼처럼 바삭하구 밑은 우리나라 풀빵같은 맛이었는데
맛있었어요~~ㅎㅎㅎ  공짜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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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실짜는곳인가 암튼 이것저것 공예품이 많이있더군요~
아참~~제가 입고있는남방 이랑 다넘 촌시럽져~~
우엥~~울나라에선 저렇게 안입고 간답니다
임신중이라 맞는옷도없고 그냥 짐챙길시간도 없어서 암거나
가지고 간게 지금와서보니 얼마나 창피시러운지.....ㅎㅎ
그래도 공연보러가서는 저옷이 얼마나 도움이되던지~~
공연장안에 엄청추워요~~  에어컨 장난아니에요
제가 미리 말을 못해줘서 긴팔을 전혀 안챙겨온 내칭구
추위땜에 무지고생했어요~~ 미안하당 칭구야~~
더운나라간다구 몽땅 반팔만챙겼더라구요
님들도 다아시져?  태국 실내랑 차안이랑은 왕창 춥다는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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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만드시는 아주머니와 아주 친한척하며 한컷~~
요기 동생이랑 언니랑 얼굴 안가려두 혼나지 않겠져~~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시는분 연락주세요~~
두분다  너무 보고싶구  생각나요~~
제 칭구는 사진찍히는걸 워낙 싫어해서 사진만 찍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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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악기이름이 뭔지는 저도 몰라용~~
암튼 같이 연주하는척 하믄서 찍어웠어요~ㅋㅋ
옷입은 분위기보니 어째 둘이 같이 연주하는 사람같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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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망치로 뭘 만들고 있었는데 우리가 구경하는척 하믄서 사진 찍을
꺼라하니 아저씨 눈치껏 자연스럽게 응해주시더라구요
인상좋아보이는 아저씨 ~~보고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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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 신나는표정으로 구경하고 있으니 저거 치시던아저씨가
와서 날보고 너두쳐봐~~하시길래 냉큼 올라가서 두들겨 봤어요
소리두 이쁘구 잼났네요~~

구경다하구 공연보기전에 2층에있는 부페식당으루 갔어요
넓기두 하구 음식종류도 넘 많더라구요
언니랑 동생은 맛있다고 넘 잘먹는데 난왠지 별루....
똠양꿍이 그렇게 맛난 음식으루 알려있구 보니까 새우랑 해산물 가득한게
넘 맛있어보이길래 왕창 펐다가 그냥 다버렸어요
아무래도 입덧이었나?
한국와서 많이 생각났어요   내년에 나갈때는 태국의 맛난 음식들
마음껏 즐기고 올려구요~~ㅎㅎ
시암니라밋 부페 음식들 종류많구 종업원들이 음식 다먹으믄 접시 바로바로 치워주구....   괜찮았어요
사진못찍어서 지송~~~ㅡㅡ;;__;;
중요한 공연이야기~~가 잴마지막에 조금만 나오네요..헐~~
곤연장 진짜 무쟈게 크구요~  유명한 만큼 사람 무지 많아요
환상적인특수효과랑 웅장한 스케일  정말 감탄할 만합니다
해설하는데 영어 일어 태국어로 하구요
태국의 문화예술 유산이라네요
사계절과 역사랑 뭐 이것저것 나오구 중간에 방청객 초대해서
즐기구 ....  근데 쫌 지루했어요
소리완전커서 저는 계속 귀막구 봤어요
서양사람들이 많았는데  다들 감탄하더라구요
지송한 야그지만 저는 다신 안갈꺼같애요
혹시 모르져~~어른들모시구 가족끼리라믄 또갈지두 모르겠어요~ㅎ
오는길에 저기 동샹이 기사에게 조기 언니가 임신중이니 운전 조금 조심해
주세요~라고 부탁해주는 바람에 갈땜 젤앞자리에 앉아서 아주 편하게 돌아갔어요  기사분도 턱같은데는 더욱조심히 몰아주시구~~ 감쏴~~
카오산에 내려보니 와~~이제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한번둘러보곤  세븐일레븐가서 군것질거리 막사고는 숙소로 돌아왔어요
아가만 아니었음 칭구랑 시원한 맥주도 맘껏먹구 즐기고 싶었는데
칭구 한테두 미안하구~~~  쏘리야~~에라완들가는길에
왼쪽에 있는 마사지샾에서 발맛사지 받으려구 했는데  오늘은 늦어서 예약두 차구 안된다네요...내일오래요~~  에잉   내일은 우리 카오산을 떠나요!!
2 Comments
s0lov3 2009.01.01 11:57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생생하네요!!! ^^
둘째까지 태어나고 다시 쓰시는 글인데도 정말 잘 기억 하구 계시네요~
기억력 짱!!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아지풀잎 2009.01.12 14:44  
잘봤습니다...재밋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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