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18살 나홀로 태국여행 - 방콕의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장재우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마지막 글이 11월 27일 이니까 생일날 이후로 거의 한달만에 쓰는 글이군요.
그동안은 하는 것 없이 바뻤어요. 제가 지금 수능 끝난 고삼이여서 한가지에 빠지면 나오기가 힘들거든요. (넘치는 시간들)
생일 이후엔 게임에도 빠졌다가 영화에도 빠졌다가 하루종일 집에서 누워서 지냈어요.
그러다가 13일! 수능 성적표가 나왔는데 이건 뭐 충격적인 점수가 나온거에요.
점수 부끄러워서 어디 다닐수가 있나. 그래서 더 꼭꼭 숨어서 집에서 매일 방황만 했어요.
그러다가 더 이상 이러면 안될꺼 같은거에요. (바로 오늘)
공부를 안한 탓에 대학의 폭은 좁아졌고, 부모님 눈치는 보이고,
더 이상 시간 낭비는 안되겠구나. 진지해져야겠다.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고 대학을 가든 못가든 일단은 인간 장재우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제게 기념일이에요.
제가 작년 오늘! 12월 23일에 태국에 도착했거든요. 그래서 더 많이 생각나고 얼른 또 가고 싶어요.
여행기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제가 여행한 기간이 짧자나요. 그래서 좀 길게 오랬동안 쓸려구하는데
처음쓰는 여행기여서 어려운거에요. 그래서 쓰다가보면 이건 아니고, 더 잘쓸려구 노력하다가 질질 끌게되었어요.
앞으로는 그냥 진솔한 여행기로 제가 간직하고 싶은 여행기억으로 쓸려구요.
일단 오늘은 번외편으로 방콕의 크리스마스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1년이 지난 사진들이라 좀 그럴수도 있지만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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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가장 번화한 곳인 시암, 수쿰빗이에요.
시암 파라곤이에요. 1층에 있는 카페에요.
연말이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작은 음악을 선사해주었답니다.
시암 파라곤 외부. 태국은 눈이 안오는 나라죠.
그래서인지 눈 모형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태국인들이 바라는 눈오는 크리스마스.
이렇게라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만화에 나올 듯한 장난감 병정.
순백의 루돌프. 아름답죠.
내부에는 이렇게 큰 트리가 있었어요.
정말 크죠.
트리 옆에 상점들.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치장했어요.
시암 파라곤의 시암 오션월드에요. 트리가 참 이쁘죠?
거리에도 빤짝 빤짝 치장했어요.
마지막으로 카오산로드의 크리스마스.
LAVA라는 클럽에서 일하는 분들은 이렇게 산타가 되었어요.
이 외에 카오산 로드에는 대부분의 식당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치장했고요.
카오산의 유명한 미스터 타일랜드 아저씨는 산타로 변장하여서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사진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엄청 없네요. 몇 장 더 있는데 아쉽네요. 사진이 날라가 버려서..ㅠㅠ
BTS 통로를 아에 빨간색으로 도배해 놓은 곳도 있고, 오토바이 타는 산타도 있고,
제가 산타 모자를 쓰고 태국인들이랑 찍은 사진도 있었는데 못 올려서 정말 아쉬워요.
다음번에는 제대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http://www.cyworld.com/READJWC 사진보러 놀러오세요~~
예전 여행기를 읽으시려면 18살 나홀로 태국여행을 검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