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커플의 치앙마이 여행기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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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를 타고 나이트 바자 중간에 내리니 아침9시다.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스타벅스로 향했다.
머핀과 함께 인터넷을 연결하니 경재와 함께 환율이 미쳤다고 난리이다. ㅡ.ㅠ
우울 모드 진입전에 인터넷 연결을 끊어버리고 강마에를 찾았다.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다 문뜩 창밖을 보니 눈앞에 보이는 나이트 바자 풍경이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 있는 실감을 나게 해주었다.
지금 생각해도 행복한 아침이었다.
11시경 쩨디를 향해 걸어갔다 나이트 바자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리는 위치다.
호텔 체크인을 하니 5성급 친절함이 우리를 반긴다.
방에 도착하니 크지 않은 크기의 방이지만 오밀조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만족스러웠다.
악! 여행의 적인 침대이다. 일명 우리가 부르는 잠을 부르는 침대! 눕기만 하면 3~4시간은 그냥 잔다는 그 침대! 잠이 절로 온다.
눈을 뜨니 어느새 깐똑쇼 갈시간이다.
픽업차량이 숙소로 오는시간에 맞춰 프론트로 나가니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왕복 픽업까지 괜히 맘에 든다...^.^;
도착하니 구석진 곳에 우리를 안내한다.
뭔가 음침하니 맘에 든다..ㅎㅎㅎ
사람들이 하나씩 차고 공연이 시작되고 5분쯤 지나서 우리의 음식이 나왔다...ㅎㅎㅎ
닭을 너무 좋아라 하는 나는 사진에 보이는 닭다리에 반하고 맛난 소스등등...
먹고 먹고 또먹고 먹고 ..^.^;
무한리필로 40분 가량을 먹었다...흠....열심히 집중해 먹다보니 음악이 들려왔다...아!~~~ 공연!~~~ ㅡ.ㅡ
어느새 공연이 막바지에..ㅎㅎㅎ..이런....음식만 눈앞에 오면....다른건 보이지 않는..ㅡ.ㅡ 무서운 집중력으로 겨우 공연을 보기 시작했다...아...
배도 부르고..아...졸린다...
이미 공연이고 뭐고...숙소가서 자고 싶다...흠....
역시 12시간 버스여행은 힘들다...
우리 여행의 둘째날은 이렇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