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두 자매의 신나는 여행기~ 'ㅡ'
오늘은 짜뚜짝을 또 간다.......
왜냐하면.......
돈 아깝다고 안샀던 물건이 있는데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서 다시 가는것!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놓칠 수 없어서 다시 갔다^^
태사랑에서도 어떤 분이 그랬는데 마음에 들면 바로 그걸 사야된다는 것 !
정말이다...
그 가게 다시는 못 찾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근데 폭소했다..
너무 귀여워서..ㅋ.ㅋ
먹으면서 ...
"곰돌아 미안해 머리좀 먹을게..." 이러면서 밥을 먹었다는...^^
밥을 다 먹고~우리는 뚜짝이 가려고 버스를 탔다.
태국 버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탈 때 돈을 내지 않고,
타고 자리에 앉은 다음 아주머니께서 돈을 걷으러 오신다.
그 때 돈을 내면 되는데..
미리 태사랑에서 준비해 간 태국말 프린트를 꺼내어
" 짜뚜짝 시장에 도착하면 제게 알려주시겠어요?" 라는 말을 했더니
정말 환~하게 웃으시며 알겠다고 했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내리라고~ 좋은시간 되라고~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 해 주시니... 우리도 기분이 엄청 좋았다^^
내려서 살 것을 사고. 바로 씨암으로 향했다.
씨암역에서 내렸는데 앗.....ss501의 노래가 들리는 것이였다.
언니랑 나는 흥분해서!! 막 달렸다!
501 좋아하진 않지만 걍 반가워서...^^
근데...
가수는 없고 태국남자애들 5명이서 안무 똑같이 배워서 춤을 추는 것 아닌가
무슨.. 댄스 경연대회 인것 같았다.
바로 뒷 무대는 소녀시대~ㅋ
아..한국..
뿌듯뿌듯ㅋㅋ
그곳에는 그들 말고도 원더걸스 사진도 있었고, 슈퍼주니어 사진도 있고..
아무튼 좋았다 ㅋㅋ
아아
씨암은 정말 좋았다.
정말 큰 규모의 백화점이 있었고... 볼거리도 많았다.
느낌이 홍콩의 쇼핑단지를 온 느낌이였다.
백화점을 들어갔는데 예쁜 태국사람들 엄청 많이 봤다.
그래도 난 이렇게 큰 곳보다 카오산로드가 더 정감있고 좋았다.
구경하다가 mk수끼를 먹으러 갔다.
수끼에 들어가는 가짓수는 되게 많았다~
골라서 먹는건데 꽤 많이 시켰는데도 저렴해서 정말 좋았다^^
약간..밍밍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근데..
근데...
머리카락이다..ㅠㅠ
제길.
그래서 우린 아르바이트생을 불러서 머리카락을 보여줬다.
보여준 이유는 그릇을 바꿔 달라고 한 거 였는데, 매니저같은 분이 오신다.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사과를 하신다.
괜히 민망...괜찮아요..
우린 10% 할인도 받구~ㅋ암튼 잘~먹구 나왔다.
<귀여운 멍멍이랑 ^^ >
다 먹고.... 이곳에서 별로 할 게 없을 것 같아 다시 카오산으로 왔다.
저녁시간쯤 도착을 했다.
샤워를 하고 나갈 준비를 다시 했다.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정말 시원하다..
팁을 안드리기 민망할 정도^^
안마해주시는 분이랑 얘기를 좀 했는데.. 태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캬캬
마사지 받고 나왔는데 또 비온다........또...
"언니 파타야 사서 집가서 먹을래?"
"파타이거든...."
"아..암튼 그거^^;;;;"
"그래.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