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간의 환갑기념 부부배낭여행 23일째 위앙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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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간의 환갑기념 부부배낭여행 23일째 위앙짠

하얀깜둥이 4 1396

2008.03.05 수요일


하루종일 위앙짠 시내구경


위앙짠은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는 한 나라의 수도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작은
느낌이 드는 도시입니다. 우리에게는 비엔티엔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요. 이
것도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구요.


지금처럼 도로포장이 된 것도 최근의 일이라고 하니, 전에는 어떠했을 지 짐작이 되더군
요. 하지만 지금 라오스는 주변국가들과 협력을 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었습
니다. 베트남과 태국 등, 인접국가의 원조와 일본의 발빠른 선행투자를 받아들여서 도로
등의 기반시설 확충에 한창인 라오스는 어딜 가나 공사중입니다. 이제 막 시작된 산업개
발에 편승한 신흥부자들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발빠른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들어와서 여러분야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
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알짜 사업은 일본이 거의 독차지하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자동
차를 보면 새차의 대부분이 일제차들이더군요. 물론 아직도 한국의 중고차가 상당히 많
이 굴러다니기는 하지만 이미 중고차시장에도 일제차가 상당히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
리고 한국차는 싸구려라는 인식도 강했구요.


사원을 빼고는 별로 볼 것이 없는 도시여서, 저와 같이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겐
별로 할일이 없었습니다. 시장과 쇼핑센타도 둘러보고, 그냥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리기
도 하다가 힘들면 앉아서 지나다니는 사람구경도 하고.... 그 중에서도 아침 일찍 일어나
탁발과 일출을 보고, 저녁에는 메콩강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던 일
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모처럼 푹 쉰 하루였습니다.


비용 : 아침식사 38,000, 물 5,000, 점심(만두) 18,000, 간식 2,000, 저녁식사 22,000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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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오형택 2008.08.17 23:29  
  빈대 ㅠㅠ ...
하얀깜둥이 2008.08.17 23:40  
  형택님// 메콩강변 모기한테 당한 건데요.^^
울산아재 2008.08.19 13:37  
  모기에 아주 고생을 하셨군요 *^^~ 그래도 줄거운 훈장입니다 ㅎㅎㅎ
하얀목마 2008.08.26 21:11  
  모기 기피제는 안가지고 가셨던가 봐요.  라오스에 갈때 꼭 가져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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