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는 맛있어!! - 나는야~ 인기남!! -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콩국수는 맛있어!! - 나는야~ 인기남!! -

콩국수군 6 1533
등장인물

나 -- 두번째 태국 방문!! 더위를 많이 탐,콩국수를 좋아함!!
나름 훈남 스탈..ㅋㅋㅋ

정군 - 나와 작년에 같이 태국 방문!! 컨디션이 좋으면 자꾸 정신을 놓음!!
약간 느끼한 인상을 가지고 있음! 작년에 오고나선 이민온다고
약세달동안 난리침!!
이군- 해외여행 초짜!! 키만 큼!!ㅋㅋ
신군- 해외여행 초짜! 일주일내내 설사함...ㅋㅋ

어제 과음을해서 죽겠네여...오늘 몽산포가는데 비도 오고..흑...
어째든 4부 올라갑니다..
-------------------------------------------------------------------------------------------------------

숙소에 돌아와 체력보충을 위해 한숨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저녁......


이군 - 아.. 배고파 죽겠다..얼른 저녁먹으러가자...

신군 - 나두 욜 배고파..

정군 - 나두!나두!


점심에 팟타이만 먹였더니 애들 굶주려있다(총무 및 대장을 겸하고있슴!ㅋ)


‘해산물을 먹어야겠군!!’


작년에 정군과 와선 해산물은 구경도 못해본봐!!!!

방콕에서 가장유명한 쏨분시푸드를 가기로 한다!!


녀석들에게 맛있는(?) 똠양꿍을 먹일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캬캬캬


나- 밥먹고 팟퐁 구경하고 RCA로 바로 가자!!(카메라를 두고 나가서 사진이 없슴..)


꽃단장 해주시고 호텔 로비로 내려갔다...이군은 여전히 대만삘~

택시를 타면 쏨분디씨푸드라는 짝퉁 업체로 많이들 데려간다기에..

호텔 직원에게 부탁을 했다


나 - 씰롬에 있는 쏨분 씨푸드 가고싶어효!


바로 나가서 택시잡아주시고.. 기사에게 설명을 잘해줘서인지

씰롬에 있는 쏨분씨푸드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뿌팟퐁 카레, 새우구이,못생긴 생선 ,똠양꿍을주문


못생긴 생선이 먼저 나왔다... 우영님의 여행일기에서 생선 껍질에

방부제를 많이 바른다는 얘기를 본 나는 껍질을 피해 살점만 야금야금 먹고있는데


신군- 야~ 생선껍질 맛있다!!! 살점만 먹지말고 같이 먹어봐!

이군 - 그러게 맛있네!


우리 신군,이군 이러면서 껍질을 맛나게 먹고있는것이다!(정군은 생선을 시러함)

모르는게 약이라 했던가....


나 - 난 작년에 와서 많이 먹었으니까 ~~ 너희나 많이 드삼!!^^


녀석들은 나에 양보에 감동을 먹은듯(지못미..)뭔가 울컥한 눈빛으로 나를 바로보곤

다시 열심히 방부제 보충을 해주셨다..ㅋㅋㅋ


그러던 중 나온 뿌팟퐁 카레!! 완전 맛있다!!!! 젓가락만 빨고 있던 정군도 눈이

돌아가서 덤벼든다!!(팟타이만 먹였더니..ㅋㅋ)

신군과 이군도 맛있게(?) 먹던 못생긴 생선은 패대기 치고 뿌팟퐁 카레에 빠져든다.


밥에 쓱쓱 비벼가면 맛있게 바닥까지 긁어 먹고 있는데 오늘의 하이라이트!!!

똠양꿍이 향기로운 냄새를 피우며 등장하였고..


이군 - 냄새가 뭐이래!!

신군 - 윽..

나 - 이게 세계 3대 스프야!! 이런걸 먹어줘야지!!


세계 3대스프라는 말에 혹한 녀석들...드디어 맛을 본다!!


이군 - 웩!! 뭐야 이게!!

신군 - 아!! 이게 무슨 3대스프야!!!

(정군은 작년에 와서 질색을 했기 때문에 손도 안된다..)


나 - 맛있지!! ㅋㅋㅋ


남에 고통은 나의 행복!!! 괴로워하는 녀석들을 향하게

쿨하게 웃어준뒤( 쿨가이를 지향함.ㅋ)


계산을 하였다..잔돈을 기다리고있는데 속이 않좋다...

윽...태국음식에 미원을 많이 쓴다는데 그래서 그러나.....


나- 얘들아 속 괜찮아??

정군 - 나도 안좋아....


이군과 신군은 방부제를 많이 먹어서인가?? 멀쩡하였다...

어째든 팟퐁과 나나를 간단히 구경한후!!


1년을 기다려온 RCA로 향하였다...

택시를 타고 가는중


정군 - 태국에 다른 외제차들은 많은데 퓨마는 없네!!


나 - 근데.. 퓨마라는 차도있어??


정군 - 아..아니 아니..푸조..ㅡㅡ;

한국에서 차량 튜닝에 일가견이 있는 정군이라 퓨마란 차가 있는 줄 알았다!

이렇게 정신을 놓는걸 보니 오늘 정군 컨디션이 쵝오다!!ㅋㅋ.


정군을 갈구다 보니 어느 덧 도착한 RCA!!

먼저 들어간곳은 요즘 상승세라는 슬림!!


헉...자리 없다....


루츠 66


헉... 자리 없다...


아놔...우린 결국 다시 스크래치독으로 향하게 됐다..

죽돌이도 아니고.. 이틀연속이라니...


택시타고 가던중 신군의 발마사지를 받자고 한다!

자리를 잡고 누워있는데 정군 마사지사만 오지 않는다..


십여분후...


정군 - 아!!짜증나!! 나 나갈레!

나 - 날도 더운데 걍 있어... 어디 가려고?


벌떡 일어나 나가는 정군!(b형에 전라도남자에 곱슬머리임..ㅋㅋ)

성질머리 하고는!!!


마사지를 다받고 나가보니 옆가게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는 정군

시원하다는 표정을 지으며(어떤 표정을 지어도 느끼함...ㅋㅋ)

오던 정군은 갑자기 장딴지 고통을 호소한다..


정군- 아..너무 세게 받았나봐...(남자 마사지사였슴)


그런 정군을 상큼하게 무시하곤 우리 스크래치독에 들어선다!!ㅋㅋ


클럽에 들어서니 정군은 언제 아팠냔듯이 날라다니고~~

신군은 화장실에 간다.. 아놔..어제처럼 집에가는거아냐...



잔스틴 진브레이크에 와 춤

유재석의 쪼아! 춤!!

이군은 춤도 대만필 나게 추고!!

각종막춤을 난무해 주고 계시는데 누군가 내어깨를 두드린다..


웨이터 - 캅캅캅캅(태국어로 뭐라고한다)

나 - 태국사람아니에요!! 까올리!!


그랬더니 웨이터가 한쪽을 가리키며 또 뭐라 한다..

그곳을 쳐다보니 왠 여자분이 날보고 웃음을 짓는다..


나 -아놔..이놈의 인기는 태국에 와서도 그치질 않는구만!!!(죄송..ㅋ)


자뻑질 한번 해주시곤 여자분을 향해 쿨한 미소를 날려준다..ㅋㅋ

그리고 여자분 주위를 살펴보니...일행으로 보이는 남자둘에 여자한분...


작년에 와서 깜짝놀란 태국의 클럽 문화가 바로 이런것이다....

우리나라는 이성끼리 클럽에 오면 대부분 연인사이~~.

하지만 태국은 아니다...ㅋㅋㅋ


어째든 촌깨우 한번 외쳐주곤 다시 댄스 댄스!!


잠시후 웨이터가 와선 휴지를 준다..

뭐냐..이건.... 휴지를 보니 거기엔 전화 번호가...ㅋㅋ

웨이터가 아까 그여자분을 다시 가리킨다..


저여자분 참 적극적이다...그뒤로 두 번 더 웨이터를 보낸다..아놔..

어째든..여자분에 구애(?)를 무시하곤 다시 신나게 댄스!!


열심히 날라다니고 있는데 또 누군가 내어깨를 잡는다..


다른 웨이터 - 뷰티풀 걸!!

이러면서 휴지를 준다..당연히 그속엔 전화번호가...ㅋㅋ


뷰티걸 이란 말해 혹해서 따라갈려다 ...

친구 녀석들에 얼굴을 보곤 포기했다..ㅋㅋ(후회했다..ㅋ)


그리곤 또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데 등뒤에서 뭔가가 느껴진다...(무서웠다)


신군 - 뒤에봐봐!!

나 -뭐??


뒤를 돌아보는 순간 술잔이 눈앞으로 확 들어온다!!

얼떨결에 촌깨우를 외친곤 원샷 노브레끼!!


그러고 나선 자기 갈길을 간다...뭐냐..(세번 더온다..ㅋㅋ)


다시 춤을 추려고 하는데 뒤에 계시던 여자분들이 나와 신군을

번갈아가며 보며 뭐라고 얘기한다...


나와 신군은 색만 다른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그걸 보곤 커플티로

오해를 한듯 하다..(남자커플..젠장!!)


나 - 우리 커플 아냐! 남자 안좋아해!!!


이렇게 외치니 깔깔대며 웃는다... 에잇~

맘상해 하고있는데~ 날라다닌던 정군


정군 - 다리아파서 못놀겠어(날라 다닐땐 언제고!)


정군의 부상으로 인하여 스크래치독을 나가려는 찰나

끈질기게 구애(?)를 하던 여성분이 와선...꼭 전화하란다..ㅋㅋ

(말도 안통하는데 전화해서 뭐라고 한단 말인가!!!ㅋㅋㅋ)


택시를 타고 가는길...


나 - 봤지!! 난 두표나 받은 인기남이야!! 이 영표들아!

신군 - 그여자 레이디 보이였을거야!!

정군 - 맞아! 맞아!

(이런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까먹을 놈들 악담을 해라!!!!)

훗 ~ 녀석들이 질투어린 말들을 쿨 하게 넘겨버리곤!!

내일 가게될 암파와 수상시장에 관한 얘기를 하며 숙소로 향하였다~

6 Comments
시골길 2008.08.15 14:02  
  하여간에  무조건 전화를 해보는 것이여요~~!! 전화하삼~!! 얼릉... 생선껍질 방부제는 마이 거시기한 얘기인디..우째..??
화염소녀 2008.08.15 14:41  
  태국어 캅캅캅캅 읽을 때마다 웃기네요.
타이킹왕짱 2008.08.15 15:05  
  ㅋㅋㅋ 퓨마....ㅋㅋㅋㅋ
체력단념 2008.08.15 18:56  
  퓨마.ㅋㅋ 아 쏨분 가고싶네효 ㅠㅠ
카프리스 2008.08.15 19:42  
  태국에서만 아니면 한국에서도 인기남?^^
콩국수군 2008.08.17 13:02  
  시골길님 -  전화번호 알려드릴까요??ㅋㅋ
화염소녀님 - 젤 만만해서..ㅋㅋ
타이킹 왕짱님 - 이군은 슈마(기아) 인줄 알았다고 하네용.ㅋㅋ
체력단념님 -  뿌팟퐁 카레 먹고싶어요!1
카프리스님- 한국에서도 인기남이랍니다..캬캬캬캬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