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남부 섬... 사진 여행기 7...
저녁이 되자... 싸이리로... 밥을 먹으러 갔다...
꼬 따오에서의 내 단골식당은... 빙고 레스토랑~
여기가... 맛도 있고... 저렴하고... 친절하다...
생선요리를 시켰는데... 역시 바다에 와서 먹어서 그런지... 방콕에서 먹던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꼬 따오는...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다...
놀라웁게도... 이런 촌구석에... 코요테 바가 있었다... ㅡ,.ㅡ
하지만... 가보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믿음이 가지 않아서...
매핫에서 가까우면서도... 상태가 좋은 해변인... 짠솜으로 가려면...
입장료를 100밧 내야 한다...
짠솜은... 참추리 빌라의 프라이빗 해변이기 때문이다...
물론... 참추리에 묵는 사람들은... 무료이다...
싸이리 해변은... 자갈밭이어서... 불편한데...
짠솜은... 약간 거칠긴 하지만... 모래가 깔려 있다...
외부인은... 저 비취 체어를 이용하려면... 50밧을 내야 한다...
물론... 참추리에 묵는 사람은... 무료이다...
언덕에서 내려다본... 짠솜... 물빛이... 꽤 아름다운 편이다...
바다 중간에... 나무로... 경계선을 만들어 놓았다...
그 이상은... 가지 말라는 뜻이다...
아침에는 약간 흐렸는데... 떠나려니... 날이 맑아졌다...
이제 가면... 또 언제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을까...
올 때는 즐거웠지만... 갈 때가 되니... 우울해진다...
하지만... 떠나야...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법...
아쉬움은... 저 푸른 물결 위로... 흘려보내고...
그렇게... 내 인생의... 치즈 한 조각 같은 추억도... 흘려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