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남부 섬... 사진 여행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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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남부 섬... 사진 여행기 6...

필리핀 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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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팡안에서... 이틀을 보내고... 꼬 따오로 가기 위해... 보트를 탄다...
오랫만에... 쏭섬을... 타보기로 한다...
한 때... 태국 남부의... 여행자버스와 보트계의... 지존이었던... 쏭섬...
이제는 롬프라야나... 시트란 등에 밀려... 그 명성이... 많이 퇴색되었다...
보트도 구리고... 대신... 요금은... 50밧인가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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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섬은... 전용 부두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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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나... 역이나... 공항에서...
만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떠나는 자만의...
떠나온 자만의...
특유의 여유가 느껴진다...
(위 사진을... 잘 들여다보면...
의외의 인물이 숨어 있다...
누군지 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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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짙푸른 바다와... 탁 트인 하늘을 보면...
나는... 늘... 가슴이... 꽉 막힌다...
그 속으로... 뛰어 들고 싶어서...
이러다가... 언젠가...
저 바다에 빠져 죽거나...
생떽쥐베리처럼...
창공으로... 사라져 버리지는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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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바다와... 하늘의 색깔이...
사람의 마음을... 짝사랑할 때처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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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섬 전용 선착장에서... 사무이로 가는 배와... 따오로 가는 배가... 각각 출발했다...
사진은... 사무이로 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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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사무이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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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궁벽진 바닷가에서...
저런...
허름한 고기잡이 배의 선원으로...
남은 생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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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따오 가는 길에 있는 앙텅 마린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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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틈에... 배는... 어느새... 꼬 따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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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따오 선착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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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따오에서... 제일 번화한 해변인... 싸이리로 가지 않고...
선착장이 있는... 매핫에 방을 구했다...
왜냐하면... 싸이리의 숙소들은... 대부분 낡고... 요금이 비싸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매핫은... 새로 생긴 숙소도 많고... 가격 대비 시설이... 괜찮은 편이다...
꼬 따오에서... 그나마 괜찮은 해변인... 짠쏨으로 가기에도... 매핫이 편하다...
매핫에 숙소를 정해놓고... 싸이리에는... 걸어가서 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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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 550밧인가 줬던 것 같다...
600밧 달라는 걸... 깎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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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핫 선착장...
성수기라서... 롬프라야가 여러 대 정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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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근처 식당에서 먹은 팟 타이 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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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식당에서 시킨 카우 팟 까이~
맛은 별로였다...
전 세계 어디든지...
역 주변... 버스터미널 주변... 항구 주변에 있는 식당의 음식은...
별로이다...
왜 그럴까???

14 Comments
항상배고파 2008.07.12 21:05  
  전 세계 어디든지...
역 주변... 버스터미널 주변... 항구 주변에 있는 식당의 음식은...
별로이다...
왜 그럴까???

두번다시 안볼 사람이라구 생각하고 파는듯여
자니썬 2008.07.12 21:42  
  뜨네기라서...그런나..
원래 역전 주변이나 터미널 근처에 맛잇는 식당 은없어요...
좋은 영상 ~`~감  사~`~
이츠키 2008.07.13 05:18  
  곡 가고 싶은 사무이~~
사진으로 보니 더욱 설레여 지네용!!
8월에 갈 계획인데 그때 못가더라도
사무이는 정말 가고 피어서 안달난 1인입니당!!
배낭쟁이 2008.07.13 09:54  
  필리핀님 질문이 있어서 쪽지드렸어요! 확인부탁드립니다~^^
필리핀 2008.07.13 12:26  
  이츠키님... 난 8월에 간다니까... 붙으라니까...
이츠키님이 알면 깜짝 놀랄 사람도 이미 몇 붙었어요... ㅋㅋ
세박자 2008.07.13 13:45  
  이츠키님이 알면 깜짝 놀랄 사람도 이미 몇 붙었대요... ㅋㅋ
세박자 2008.07.13 13:45  
  음... 짠솜비치... 1분만 발바닥 저어가면...
바로 앞이 천국입니다... ㅜ,,ㅜ

매핫에서 묵는 방법도 좋네요...
별 거지같은 분들도 많이 계시긴 하지만...
은근 괜찮은 맛사지 집도 있더군요...

매핫에서 이리저리 도보 이동하긴 젤인듯합니다...
짠솜까지 오솔길로 15분...
싸이리까지 20분 정도 살살 걸어가면 되죠 ^ ^

여유가 있으심... 참추리빌라에서 묵는 방법도...
<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be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세박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61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bed&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세박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61</a>
Cranberry 2008.07.13 18:03  
  따오는 역시 시원해 보이는군요..
3번째 사진 요술왕자님 보이네요..^^*
sFly 2008.07.13 19:12  
  꾸미지않은 사진 넘 가슴에.....
감사합니다.
필리핀 2008.07.13 21:19  
  음... 역쉬 크랜베리님이 눈썰미가 좋군여... ^^
K양 2008.07.14 14:45  
  바다를 보니 저도 가슴이 떨리네요..
꼬창서 스노쿨링 투어 끝나고 돌아올때가 생각났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너무나 맑고 푸른 하늘... 그리고 뜨거운 햇살... 난 뜨거운 햇살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아무리 달려도 똑같은 풍경...
하늘... 바다... 바람...그리고 햇살이 만들어내는 은빛 물결의 출렁임... 너무 아름다워서 잊을수가 없습니다...
필리핀 2008.07.14 14:49  
  꼬창에서 그 정도였으면...
꼬 사무이... 앙텅 마린 팍 투어...
돌아올 때는... 뒤집어지고...
씨밀란... 보트 투어... 돌아올 때는...
거의 사망입니다... ^^
zoo 2008.07.31 19:14  
  바다 사진 정말 예술입니다^^ 언제봐도 태국의 맑고 푸른바다는 멋지네요^^
blue* 2008.08.02 18:27  
  매핫의 숙소가 깨끗해 보이는군요. 어디인지요. 제가 18일 따오에 들어갈예정이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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