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모르는 20대초반아이 태국여행준비글,,,
.....순수 그냥 적어보는 일기이기때문에
.....바보같은 글이더라도 이해해주셨음합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뒷쳐졌던 성격을 메꾸기에 여념없던 시기...
어느 여행잡지를 보며 꿈꿔왔다..
여행이란 어느정도 계획대로 움직이는것이라 생각을했었지만..
한비야씨의 책을 접한순간부턴... 언젠가 나도
한번쯤 지금 내게 생활하고 있는 이순간을 탈피하고자할때
느끼는 그 순간이. 내게 있어 출발신호임을...
그리고 어느덧 07년 10월 군대전역하고 나서 느낀건...
아.. 정말 남잔 군대갔다와서 1번의 경험을... 그리고
배낭여행을 통해 두번의 경험을 할수있게된다는...
그리하여 난 5개월간 아침 6~7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밤7~10시에 퇴근하는
강행군을 벌인결과...
08년 2학기전까지의 여유있는생활비와 여행할수있는 경비정도가 제 손에
남았습니다.
물론 알바하면서 친구들하고 자주 술자리도 했고.. 뭐 거의 매주..ㅋ
이렇게 시간이 흘러 08년 6월이란 시간까지 흘렀습니다.
뭐 그동안 자잘한 알바도 여러번했고..
아무튼 6월어느더운 순간.. 집구석에서 잠만자고 컴터게임에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들무렵...
인터넷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태사랑"을 접하게됐죠...
저에게있어 전환의 계기를 주어진거랍니다.
태사랑을 접한 이후 매일 시간나면 글을 읽어도 보고
그러다가 날짜계산도 좀 해보고...
여행갈까? 말까? 가서 독사에 물리면 죽진않을까?하는걱정도했죠...
이런저런 걱정하다가는 죽도밥도 안될꺼란 제 생각에
과감하게 네이버에서 항공권예매에서 바로 결제전단계까지 갔고..
그다음날 바로 돈입금했답니다.
무식한놈이죠... 뭐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에잇 모르겠다고..
전 아직 뭣모르는 20대초반이니깐요..ㅋㅋ
태국책도 샀고. 함께갑시다<에 글도 많이 게재도 해보고..
며칠전엔 대화방에 가서 껌<< 삼촌한테 얘기도 많이 듣고
루트는 어느정도 정해졌답니다.
날짜가 원랜 9일부터 24일까진데..
껌삼촌 얘기 읽다보니 결국 29일로 항공권을 5일 미뤘답니다.
물론 아직 경비야 넉넉하진 않지만...
뭔가 제게 있어 태국이란데가..
아니 지금 제가 있는 이곳에서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
톱니바퀴같은 일상에서 탈피하고자 이런 결심을 했던것같습니다.
말이야 결심이지... 무식한짓이죠...ㅋ^_^
그치만 무심함. 제게있어 소중하고 귀한 하나뿐인 보물입니다.
태국가서도 몸으로 부딛혀보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이제 제게 4일남았네요
가기전부터 한달동안 저녁에 집주변 공원을 조깅하면서 돌고있는데...
친구들은 지금 학교서 공부한다네요.. 이런 저와 친구들...
그치만 전 친구들보다 뒷쳐져있다는 생각과
페널티를 받구있다고 느낌을 받진않네요..
모든사람들이 똑같은 코스를 밟는 로보트는 아니거든요...
암튼 보잘것없는 글솜씨인데 최선을 다해서 써봤습니다.
푸른빛 산호와... 다이브... 그리고 길가에서 파는 음식들..
모든이들의 땀방울을, 그리고 제 일상에 있어 뒤를 돌아볼 기회를...
08. 07. 05 pm.10:42 글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