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씨,호박씨-방콕여행루트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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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호박씨-방콕여행루트짜기

오즈의맙소사 13 2160

컨셉을 잡고 보니 이젠 여행루트를 짜야 할 시기

하지만,, 내가 카오산이 어디 붙어있는지조차 모르는 방콕문맹인인지라..

태사랑에 지도란 지도는 죄 복사해서 루트짜기에 돌입하시니..

(아~~~~~~~~놔~~~~~~~~~~~~

이거 도통 알수가 있어야징)

다른분들 여행기를 보니 날짜가 잡히면 항공권과 숙박만 잡아놓으면 반은 해결이 된 상태래서....

믿음퐉퐉 가는 해피타이에서 항공권

숙박은 람푸하우스(3박)와 B&B hotel(2박)

사실 방콕을 간다는 기쁨에 들떠 여기저기 항공권 가격비교에 들어가려했으나,,너무 일찍 설쳐대서인지

아직 금액책정도 안된상황이었고, 항공사역시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외엔 외국항공사는 듣도 보도 못한 나인지라,,,어떤 항공사를 선택해야 하는지부터 난항이었다.

(여기서 다른분들 블로그를 내집 드나들듯 하야, 타이항공으로 선택!! 무엇보다 싱하인지 몬지 하는 맥주를 기내에서 준다는 말에 콜! 콜! 콜!)

평소 cass사랑이 남다른 본인인지라~~~ @.@;;;;

(하지만 지금은 어제저녁의 과음으로 술이란 소리만 들려도 오바이트 쏠리는 상황..... 으오오옥~~~~) ← 아주 기냥 무찌십니다!! 아줌씨!! 하하하하하!!!! ^^;;; 약간 부끄럽꼬나...

해피타이-- 개인적으로 사장님의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정직한 여행사라는 다른 님들의 칭찬글이 있어서 선택은 했으나,,, 내가 모... 사장님과 독대로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논해본적도 없는지라,, 그분의 경영철학은 해피타이 홈페이지에서 찾을순 없었으나,,, 나름 친절하신 이**이사님과 목** (여자분인데 직급을 잘몰라서) 2분이 동분서주(휘리릭~~~)하시며 저와 춘봉이의 항공권을 예약및 발권까지 해주셨다..

음.... 항공권 부산출발 - 방콕도착 (왕복) 1인당 400,000원 + TAX 184,000원 = 584,000원

TAX인지 몬지는 네이버에서 찾아 읽어봐도 도통 내 지갑에서 쌩돈 빼가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단 말이징

ㅡㅡ;;

람푸하우스--다른 분들의 리얼한 후기와 재석아빠님에 대한 알수없는 믿음이 가서 3박 선택!!

(재석아빠님을 뵌적은 없으나,,자꾸 유재석이 떠 올라서 ㅎ ^^)(태사랑 동대문)

람푸하우스 3박 70,380원

공항픽업서비스 27,000원 ← 다른분들처럼 공항앞에 있는 택시타는곳에서 택시잡아타고 오면 반은 줄일수 있는 금액이었으나, 그 새벽에 도착해 어리벙벙 타국에 달랑 우리 둘만 떨궈져서는 고양이앞에 쥐마냥 바들바들 떨며 쫄아 있을 우리 2명임을 내 아는지라, 과감히 공항픽업서비스 신청!! (태사랑 동대문)

B&B HOTEL-- 카오산에서 가깝고, 그래두 계속 람푸에만 머물기는 뭣하고 해서 깔끔할듯한 바라부리호텔로 결정!! 후기가 없어서 호텔선정에 꽤 고심하였으나, 이럴때 발휘되는 모험정신!! 내가 가서 훑어보고 후기 올려야징 ㅎㅎ (태사랑 만남의광장)

B&B HOTEL 2박 62,838원

암파와 수상시장및 반딧불 투어--한국에서는 볼수없는 수상시장과 위험한 철도시장에서 확 이끌려 예약! (태사랑 만남의 광장)

Ampher wa 2인 61,440원

완파디너크루즈--한국으로 돌아가기전 공항으로 우릴 실어다준다는 것과 어쩐지 배안에서 먹는 디너가 무진장 로맨틱할것 같은 환상에 예약!(태사랑 만남의 광장)

Wan fah dinner cruise 2인 93,733원

여기에 남들보다 멀리 제주에 살고 있는지라, 제주에서 부산가는 왕복항공권 결제!!(대한항공)

아~ 놔~ 이거 3,200원짜리 면티한장을 사고도 5,500원의 배송료를 더 내야하는 제주도민이여~

슬프도다... 국제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에 살고있음을 감사히 여겨야 하는것인가

제주에서 부산 2인 125,720원

부산에서 제주 2인 110,420원

1회 사용 단수 여권 20,000 * 2 = 40,000원

여권사진 * 2 = 13,000원(춘봉)5년전 사용했던 여권사진도 되니 걍 가져가라고 손에 들려보낸 사진땜 지대로 쪽팔렸다고.. 사진 배경이 하얀색이라야 된다나 어쨓다나... C.... 머리도 아쥬 초절정 컨츄리버젼으로 양쪽 귀뒤로 살포시 넘기시고 찍어온 사진은 도저히 2장만 쓰고 폐기해야 할 지경.. 미인대회 프로필 사진은 아니지만,,, 이건 모.... 너무 심한 나의 몽타쥬.... ㅡ.ㅡ;;;

15,000원(아줌씨)

1일 - 새벽 방콕 도착 (람푸하우스)

2일 - 나이쏘이 소갈비국수 자시고,

짜이디 맛사지 가서 몸 좀 풀고,

암퍼와 VIP투어 1:30 만남의광장 ~ 9:00 카오산 도착

카오산 노천바및,,, 울 춘봉이 조폭위장용 헤나하기,, 머리꼬기는 제발 참으시구요~~ ㅎㅎ

3일 - 짜뚜짝 시장

씨암파라곤

솜땀누아

하드락카페

아시아 허브 어소시에이션

(여기 루트는 도저히 짜기 곤란해서 직접가서 뻴곳은 빼고 더할곳은 더할것)

4일 - 낀롬촘싸판 or 쏨뿐씨푸드 or 쿠엉시푸드

차이나타운

맛사지

Route66 CLUB (즐겁도다!!! 이 아줌씨 소싯쩍만해도 나 죽으면 나이트 스테이지에 묻어 달랄 만큼 클럽사랑이 남달랐으나 결혼후 모든 화류계생활을 은퇴하여 , 자연에 순응하며 삶을 영위하는 지금... 국민댄수 텔미도 허우적대는 저질몸치로 둔갑~~ 가서 아줌마의 힘을 보여줄껏이야 암....)

5일 - 시로코BAR (요거 요거 드레스 코드... 맘에 드네... 시상식용 롱드레스 이참에 구입해?? ㅋ)

카오산 구석탐방

6일 - 디너크루즈 완파

공항출발

7일 - 아침 부산도착

대략 이정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도움 청합니다

제가 쓴 루트에 좀 보탬을 주세요

여기 갔다 조기로 가심 편해요 라든지, 쪼기 옆에 맛이 기가막힌 식당이 있다든지

5일과 6일이 약간 헐거운것은 아직 정한곳이 없기도 하고 너무 빡빡한가 싶어 살짝 여유를 둔것이긴 하지만 비싼 항공기값 지불하고 가는 방콕 뽕도 뽑고 싶은게 이 아줌마의 진심인지라 ^^:::

여러 여행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씨익!!

참,,, 저기 4일 씨푸드 에서 어디를 가야할지

쿠엉씨푸드는 찾아가는 방법이 잘 안나와있던데요 혹시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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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면서 복잡다양한 성격의 소유자D-20 여행루트짜기단순하면서 복잡다양한 성격의 소유자D-20 여행루트짜기
13 Comments
앨리즈맘 2008.06.21 18:02  
  와우 제주 사셔요,, 부럽내여.. 전 제주도가 좋아요!
mloveb 2008.06.21 18:25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 계획 하는 사람인데 계획이 철저하시네요 ㅎㅎ 혹시 A형?? (아 A형이라고 하셨죠~^^) 담편 정말 너무 기대됩니다
체력단념 2008.06.21 18:40  
  닉네임이 센스작렬입니다.ㅋㅋ 재밌는 여행기의 시작을 기대할께요+_+
오즈의맙소사 2008.06.21 19:31  
  어제의 과음에 해장이 도저히 안되는 상태에서 춘봉이의 적극 권유로 CASS로 속을 달래줬더니..유후~ 속이 편안하네용 ㅎㅎ 술을 술로 달래는 무식한 아줌마올씨당
~~
앨리즈맘님--제주에 살아요! 정말 살기 좋은곳이죠..제가 고향은 경기도 부천인데요 살기는 여기서 쭉 살았어요..택배항공료의 압박빼고는 살기 좋은 곳입니다~ ㅎ
mloveb님--지대로A형의 여행기를 읽고계십니다~ 근데 저렇게 적어놓고 보니,,,진짜 철저한듯 하나 빈틈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답니다 ^^
체력단념님--님의 여행기도 아쥬 열심히 읽어가는 중입니다. ㅎㅎ 아쥬 몸매가 착하신 분이시더군요~ 부러울따름이예요 ㅠㅠ

(여행기 수정하려고 암만 용을 써도 수정이 안되네용~)
시골길 2008.06.21 20:07  
  배송료 추가되는 지역에 사시는군요..그런데 춘봉씨는..?? 예쁜 어린이의 아빠되시는..??
그래도 제가 볼때는 사업체를 운영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술 좋아하시는 기반에서 본다면 아주~ 아주~ 계획과 사후 정리가 깔끔 , 완벽하시네요..^^ 본격적인 스토리가 기다려집니당..ㅎㅎ
세류 2008.06.22 00:12  
  글을 읽다보니...
아직 여행을 안 다녀오신 건가요?? 왠지 그러신 거 같다는....
이츠키 2008.06.22 00:20  
  ㅋㅋㅋ 역쉬~!!
저도 남다른 카스 사랑인데
태국 갔다오면 싱하 생각이 간절하죠!!!
앞으로 흥미진진 모드 기대 할께요!!!
켄지켄죠 2008.06.22 02:18  
  역쉬~~~ 잼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님 아뒤 짱인거 아세요? ㅎㅎ
LucySD 2008.06.22 18:33  
  여행 가는것도 좋지만 준비하구 표끊구 하는 과정도 은근 설레구 신나죠..^^ 아직 안가신건가요? 꽝 시푸드 강추!!  이비스시암호텔 말하면 택시기사 알던데..전 그렇게 해서 찾아갔거든요. 빠뚜남에서 걸어가도 되긴 하지만 소매치기 작렬이라 (당했어요ㅠ.ㅠ)   
오즈의맙소사 2008.06.25 13:00  
  ㅎㅎ 물건하러 서울갔다오고 정리하고 참 정신없는 몇일이 지났네요..이번 물건 쫌 팔아재껴야 할틴데...^^

시골길님--배송료 이거 사람 은근치사하게 만들더구만요~~ ㅎㅎ 계획이 깔끔,완벽(?)해 보이나요? ㅎㅎ 근데 갈곳만 정하고는 어떻게 갈지를 생각지 못하니,,거기서 손가락만 빨고 있지나 않을런지 ㅋㅋ
세류님--네..아직 댕겨오지 않았어요~~준비중이신 초보님들이 쪼꼼 도움되실까봐서 글 올렸구요..더불어 도움까지 받으려는 욕심에 ^^
이츠키님--카스 요놈이 글쎄..내 몸무게를 어느새 6키로나 찌운 주요인임에두  불구하고 아직 헤어지질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ㅎㅎㅎ 싱하 싱하~~아직 먹어보질 못했지만,,,방콕가서 입에 달고 살 생각에 삶이 즐거워지네용~~ㅎㅎ
켄지켄죠님--아뒤~~가 증말 맘에 드시나 봐요..ㅎㅎㅎ
LucySD님--정말 준비과정에 이미 진을 다 빼놔서 인지 정말 내가 가나 싶을만큼 차분해 졌어요 ㅎㅎ 글구 꽝시푸드 요게 넘 먹고푼데 검색을 해도 잘모르겠더라구요..님 덕분에 찾아가서 맛나게 먹고 후기 꼭 올릴께요..감사합니다..소매치기가 그렇게 많은가봐요..그래서 할머니  꼬쟁이 역할할 쪼그만 크로스가방을 어제 구입했더랬지요~~~^^
세류 2008.06.25 15:48  
  역시 그러시구나 ㅋㅋ
하긴 여행은 가기 전이 더 설레인거 같아요 ^^
준비 잘 하시구 재밌게 다녀오셔서
여행후기도 재밌게 써 주세요~~
타이킹왕짱 2008.06.26 20:01  
  5일과 6일은 저녁스케쥴만 잡으셨네요?? 씨푸드 고민되시면.. 4일은 둘중 한군데 가시고..5일 시로코 전/후에 쏨분시푸드(수라웡점) 추천이요..택시로 5분정도? 무지 가까워요..글구 푸팟퐁커리가 예술~~ ^^
오즈의맙소사 2008.06.27 12:04  
  타이킹왕짱님--네 쏨분시푸드의 푸팟퐁커리 정말 침 질질 흘리면서 사진보고 흥분하고,,, 이거 정말 먹고싶어요~~ 꼭!! 꼭!! 찾아가서 잔뜩 먹고올 요량입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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