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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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첫날)

철쮜 1 1823
일단 덥다...
년중 가장 더울때라 그런지.....더운 나라란 생각이 잴 먼저든다...
먼저 우린(철쮜, 쩡민) 패케지가 아닌 자유 여행으로 항공권만 싸게 구해서 거의 무작정 3박4일이란 짧은기간으로 여행을 시작하였다...
애가 없을때 열심히 놀자는 우리 신념을 생각만 하다...행동으로....
막상 태국이란 나랄 정하고... 이곳 저곳에서 자룔 수집했다...주로 인터넷...
"아는 만큼 보인다"란 말이 있듯이......사실 별로 사전준빌 하진 못했지만...짭짭히...
여행이란 가기전의 준비와 설레임이 더욱 큰것 같다...
막상 가면 고생.....
일단 와이프 친구 커플이 그곳에 살고 있기 땜에 가기전에 계획을 잡기 보단..
가서 첫날... 실정에 맞는 스케쥴를 잡았다...
첫날...
인천국제공항......무지 크긴 한데....몬지 허전한듯.....
10:30분 타이항공으로 출발...
친구가 부탁한 기저귀 1BOX와 가방을 실고........태국으로...
태국시간으로 14시경 도착...(참고로 시차는 한국과 -2시간) 약 5시간 비행....
앗...
여기서 첫번째 난관(?)에 봉착....
짐을 찾고 나오는데...불량스런 자세로 우리를 부르는것이 아닌가.....
왤까...?? 시커먹게 생겨 가지고....
문제는 그누무...기저귀.....BOX를 오픈해라.... 왜 가지고 들어 왔냐... 애도 업는데..등등...
몰론...탱글리쉬로....먼 소린지....발음하곤...좌지간...Duty가 어쩌고 저쩌고...서로 지들끼리.. 묘한 미소와....무언가를 바라는듯한...포정으로....우린 못알아먹는 표정으로 맘대로 해라...그깟 기저귀....하며 있으니...걍 보내주더라....모야....허무개그도 아니고....
지나보니 알겠드라...이나라...문화(?)를..후진국의 공통점이겠지만.... 돈만 주면...모든게 해결.....글타구 그럴순 없지....대한의 바른생활부부가...
친구 와이프가 배웅을 나와....일반 집으로.....첨 느끼는 태국의 공기...역시 덥군...
집에가 짐을 풀구...주말에만 연다는 아시아에서 잴로 큰 재래시장을 갔다...
시장 이름은 잘 모르겟구....위치는 타이항공 본사 근처....
정말 없는것 빼곤 다 있다..심지어....무기 까정...
사람도 많구..물건도 많구... 공산품보단 수공품이 싼 이곳에서 이것 저것 기념될 만한 물건 사구....
저녁...일단 호텔에 가서 check-in부터 하고 그 유명한 태국의 음식을 먹는다는 기대에...
얼렁..얼렁...여기서 두번째 난관......
여행용 트렁크 가방이 열리질 않는것......양쪽 손잡이는 열리는데 가운데 숫자열쇠에서...
로비에서 가방 가지고 실강이 하다...호텔에 우리 같는넘들이 과거에도 있었을거야...
종업원에게서 얘기 했더니....열쇠 따른 사람 불러 따면....끝.....이렇게 고마울수가...
100밧정도면 5분안에 온다고 한다더라...참고로 10밧이면 우리돈으로 30원정도...
간단히...5분에 온다는 사람은 1시간반만에 나타나서 600밧을 요청하니..말 다했지...
이놈의나라..참....골때린다...
태국은 해산물과 과일이 풍부한 나라라...해산물 음식이 많다...
유명한 해산물 음식점에서 이것 저것 푸짐하게....고생한것을 보답하듯 열심히 먹었다..
음식점엔 손님도 많지만 그만큼 종업원도 많다..인건비도 싸구...해서인지...
무엇보다..한국사람 1명이 해도 될일을 서너명이 하는것 같다....
내일의 방콕관광(관광보단 거의 모험이다...)을 위해 오늘은 그만 자자....
1 Comments
*^^* 1970.01.01 09:00  
저희는여......공항직원(여권심사원)에게 물총으로......당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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