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3- 요트투어2편( 낚시,오픈다이빙)
어느덧 배는... 꼬란을 지나서.. 이름모를 섬근처에 살포시 정박을 하러 갑니다..
아.. 오늘 진짜 날씨 좋다...
날씨가 좋아서 더더욱 기분이 좋구만...
여기는 어디여??? 저기 보이는 배가.. 오픈다이빙을 강의하는 배이다..
저리로 가는건가???
인근의 한치배도 보이고...
참 신기하게 생겼다...
조기 보이는 2층에서 누군가가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손을 흔들어 보았습니다..
저배는 진짜 멀미 많이 하겠구만...
주무시다가 일어나서..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덥지 않으신지요???
카아... 진짜 멀미 꽤나 할 배가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낚시를 하기 위해 정박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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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낚시에 도전하는 영춘점장과...
나는 이미 4월에 와서..
박과장, 윤매반과 함께 낚시투어를 해보았다..
으흠...
내가 유리하겠구만...
쩝...
자.. 낚시 개시..
넣자마자.. 바로 개시를 한다...
아싸...
심봤다...
낚시는 마음으로 하는거지..
마음이 나쁘면 낚시가 안되는법..
마음을 비우고 하기 바랍니다..
일장 설교를 해본다...
그런데 낚시가.. 우찌나... 재미있던지..
해본사람만이 알것이다..
역시 낚시를 많이 해본 조사장님은.. 이상한.. 갑오징어(??)를 낚으신다..
역시... 낚시에 고수시구만...
이쿠...
대물이다...
큰거 낚았다...
다급해진.. 영춘점장....!!!!!
카카카...
낚시는 아무나 하나..
낚시는 말이야..
마음이 깨끗한 사람만.. 할수 있는법...
알아요???
겨우 겨우.. 개시를 한 영춘점장.. 무지 무지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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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아...
진짜...
슬슬.. 낚시를 잘하는 영춘점장...
계속...
계속...
낚아 올린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더블샷이다..
헉.. 더블샷.....!!!
더블샷이란???
선장아니면.. 쉽게 걸리지 못하는...
낚시바늘 2개로 동시에 생선을 낚는걸 말한다....
뭐....
나도.. 커피는 엑스프레소 더블샷 ( 스타벅스 )를 좋아하지만...
그러더니...
계속...
연속 더블샷을....
그러더니...
5번 동안.. 더블샷을 해댄다...
아.. 짜증나.....
자리를 영춘점장님 옆으로 옮겨본다...
옆에서.. 기세등등하게...
짜이디라는둥.... ( 마음이 착하다.. )
쨉짜리라는둥... ( 낚시가 안되서 마음이 아프다는둥을 연발한다.. )
아.. 짜증나.. ㅡ,.ㅡ;;
그러더니.. 계속 더블샷이다...
가X멜 사장님도.. 연신 더블샷에.. 무신 가재도 건저낸다...
엥????
가재까지???
이거 짜증난다...
ㅡ,.ㅡ;;
나... 낚시 안해!!!!!!!!!
삐져서.. 요트 뒤로 가서...
담배를 피워댄다....
요트타면..
한예슬처럼..
간판에서.. 선탠을 하고 싶었는데...
요트 선장님 따님분이 동행을 하셔서,....
젤로 하고 싶었던...
고X말리기...를 못했다...
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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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방적인... 투정에...
배는 다시 시동을 걸고...
일단좀 쉽시다..
다이빙 장비가 장난이 아니구나..
낚시배인가??
국적불명의 배가 다가온다...
제트스키도 보이고...
일단 이층에서 쉬어본다...
영춘점장님.. 더블낚시샷 하니까 좋아요????
지친모습이 역력하다..
태사랑 회원님들을 위한.. 염장샷!!!!!!!! 포즈..
헉.. 가까이 보니.. 빡큐를...
이거 죄송합니다...
사진찍는 사람에게 한 포즈같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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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체험다이빙시간...
그냥 입고 들어가서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30분동안 이론강의를 들어야 했다...
헉스...
그래도 좋은건...흡연을 하며.. 강의를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
으흠.. 그렇구만...
( 중고등학교 대학교때도 항상 앞자리에서 공부만 열심히했다는... 전설이.. )
은근히 물을 무서워 하는 나에게는.. 열강이 필요하다..
거 쉽게 생각했더니만..쩝...
어렵구만...
열심히 들어본다...
드디어 출정식이다..
비장한 각오의 오사장님!!!!
사모님이 한국에 가셔서.. 너무나 행복해 하셨는데..
다이빙에 앞서.. 무지.. 긴장되 보입니다.ㅋㅋㅋ
자칭.. 월남 특전사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영춘점장님..
항상 말이 바뀐다..
언제는 공군 비행대를 나왔다는둥...
언제는 하천감시를 했다는..
언제는 방위를 나왔다는...
내가 이력서, 인사기록카드 다시 꺼내서 확인해보니..
면제구만. 왜 사기쳐요???
내가 웃는게 아니야...
으.. 긴장된다..
사실 좀 두렵다...
수영장에서야.. 물개지만..
바다에서는.... 그냥.. 뿜뿌이잠수함이다...ㅠ.ㅠ
산소호흡기를 해본다..
쩝...
병원에서나 해볼줄 알았던 산소호흡기를..
오리발을 착용하고.. 비장한 마음이 든다...
오사장님도 무섭지 않다더니만..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아..
우리 잘할수 있을까???
영춘점장님.. 아까 낚시하면서..
더블샷을 연발하더만...
헤어스탈도.. 더블샷 파마네 그려...!!!
헉....
가슴이 답답하다...
숨쉬기가.. 좀.. 이상하다...
가래도 나오고...
귀도 아프고...
으으.......
일단 들어왔으니.. 브이한번해본다...
영춘점장 신나서. 브이를 해본다...
나도 브이를 해본다...
겁나기도 한다....쩝...
아직까지는 스노쿨링이랑 그다지 차이가 없는것 같다...
수심밑으로 내려갈수록 귀가 아픈줄 몰랐다....
어어.....
나.. 아파......
워워.. 찍지말고...
나 올려줘....
여기서 고민많이했다...
그냥 포기하고 올라갈까..
아님 재도전할까???
일단 올려달라고 한다...
올라가자마자...
귀에 바람도 넣고...
목이 칼칼해서.. 침도 뺃고...
침으로 목을 축여본다..
코도 이상하다..
으~~~~~~~~~짜다..
한주소금이 맛 느껴진다..
으....
이거이거....
군면제인 영춘점장님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다시 도전 하고 내려가 본다...
처음하시는것 같은뎅....
으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수심 4m지점이다..
귀가 너무 아프다..
귀로 바람을 쭉쭉쭉.. 불어본다..
좀 낫다...
영화보면.. 오리발도 잘도 차는데...
왜케 힘든겨...
무언가.. 내몸에 바란스가 맞지않는다..
오리발도 거북하고...
특히...
숨을 쉬면서..
배에 공기가 들어가면..
자꾸.. 올라가려한다...
다른사람들은 안그런데...
내가 배가 나와서.. 그른가???
수심 6m지점....
이런맛에 다이빙을 하는구나..
아...
죽인다..
할만하다..
적응완료....
오사장님도 브이...
이 와중에도.. 요술왕자님 전매특허인 포즈를 취해본다..
한장더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센스!!!
영춘점장님.. 물속의 고기에게 와이포즈를 취해 본다..
수심 8m정도 되는것 같다....
이거 어케나가야 하나...
그사이 요령을 터득한건...
머리를 밑으로 향하면..
밑으로 내려가진다...
허리에 찬 납덩이는.. 배에 눌러서...
다리에서 논다...
다시 차고... 갈준비한다...
우씨..
살빼던가 해야지..
물속에서도.. 납덩이가 말을 안듣네 그려...
물속 세상 죽입니다...
스노쿨링 한개도 안부럽습니다...
잠수가 진정한 짱입니다.!!!!!!
짱!!!
거참.. 이상하게 내주위에는 물고기가 많이 온다..
후레쉬를 터뜨렸어야 하는데...
사진찍어주는 잠수아저씨가 못알아 듣는다.. ㅠ.ㅠ
태사랑.. 회원님들.. 사랑해요....
아.. 이 관경이 얼마나 이쁘고.. 멋있던지...
아마.. 평생기억이 날듯합니다..
다시한번.. 브이를 해봅니다...
브이를 열심히...
전부들 사랑합니다..
신이난 영춘점장님...
어린 피터팬마냥.. 좋아하는 영춘점장님..
이번여행기에 대미를 뽑으라 하면..
우린 주저없이...
요트와 오픈다이빙이라 말할수 있다...
아니 이넘의 생선이 사진찍는데.. 얼굴을 가려....???
너무 신이난 영춘점장님..
하트를 막 날립니다..
자기가 무슨... 에릭인줄 아나...
요트비에 포함이라...
즐겁해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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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무인도에서의 점심식사부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낚시장면과 몇몇장면들은 동영상편집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엄선된 하이라이트는..
맨마지막 여행기에...
10분분량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