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3- 요트투어 1편
드뎌 조식을 먹은 우리....
요트투어!!!!!
투어중의 투어!!
투어의 왕!!!!
어찌나 어찌나 어찌나 어찌나... 재미나던지...
요트가 진정 킹왕짱이다...
나는 이렇게 요트가 좋은것인지 몰랐다...
요트투어는 1인당 5,000밧이다...
(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돈을 너무 많이 썼다고 욕을 먹을수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언제 내가 이렇게 요트를 타 볼것인가.....
한국에서 요트는 3시간에 70만원이다... ㅡ,.ㅡ;;
더더욱 해보기 어려운... 투어이다....
거기에 영춘점장님과 단둘이 통으로 빌려서... 더 비쌀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만밧에... 요트를 통으로 빌려서 나갔다..
( 운이 좋았다.. 고맙습니다.. 가X멜 사장님.. ㅋㅋㅋ
사장님도 처음 타보신다며.. 좋아하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제 덕에 타신건 아닌지?? ㅋㅋㅋㅋ )
거기에... 500밧만 내면..
제트스키 + 바나나보트 무제한이다....
거기에 보너스 하나더!!!!!
체험다이빙까지 한다는 것이다...
으으...~~~~~~~~~ 어찌 스노쿨링과 비교가 되리라...
바다속 세상을 체험한다는 것이.....
여기가.. 요트를 타러 가는 곳이다..
한산하기 그지 없다..
바로 옆에 .. 무슨 호텔이 하나있는데.. 마리나 리조트던가???
거기는 신혼여행 부부들 전용( 패키지 ) 숙소란다...
자자.. 요트에서.. 참이슬 한번 마셔볼까나... 푸하하하..
햇살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 저래.. 좋았던 거야~~~~~~~~~~~
나를 믿고... 요트를 타던 점장!!!!
그냥 맘껏 웃어 버렸어... 라라라라..... ( 노래가사.. )
나는 요트타러 간다잉...
으 파란하늘.. 주금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요트를 타러 가본다...
오호@@
죽인다...
부산 수영만경기장에 보면..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는게 많이 보이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다..
이런거 타면서 살면.. 진짜 얼마나 좋을까???
좀... 적은 5-6인승 요트가 보입니다.. 하하하...
정말.. 요트가 많더군요...
으흠.. 바닥도 깨끗하구만...
철저하게 지켜주고.. 청소하고.. 그런가 부당...
자자.. 우리요트 앞에 서봅니다...
쩝.. 비닐백들고...
영춘점장님왈!!!!
자기는 뭐 들고 있으면 사진을 잘 못찍는다고 신신당부해서....
너무한 영춘점장...
부장을 매반을 만들다니.. ㅡ,.ㅡ;;
흥~~~~~~~~~~~~~~~~~~~~~~~
사진찍기 바쁜 영춘점장...
날씨가 좋아서 인지 사진도 잘 나오네요...
우와... 정말 끝내주게 멋진 요트들도 많이 있더군요...
아.. 여기서 살구싶다...
저 파란 하늘보시라...크으.. 주금이다..
아~~~~~~~~~~~ 이런거 한대 사려면.. 집팔아야 하나.. ㅡ,.ㅡ;;
평화롭기 그지없다....
스트레스가 있을까???
삶에 치열한 전쟁이 있을까???
여기서도 서로 속이고 속고 그래야 하는것일까???
무슨 불현듯 깨달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왠지.. 바다가 그리웠던 나에게..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준다...
따가운 햇살아래.. 파란하늘과...
그리고 요트의 정박된 모습이 나에게 차분함을 가져다 준다....
어찌나~~~~~~ 좋던지...
정말 평화롭고.. 마음이 차분해 지기까지 한다..
이 마음은 이자리에 서서... 바다를 바라봐야만 느낄수 있을것 같다...
아 이 넓은 바다에 그냥 뛰어들어서.. 헤엄치며...
평화롭게.. 노을을 바라다 보고 싶은 마음이랄까...
각박한 삶속에...
쳇바퀴돌듯.. 돌아가는 직장인의 비애....
그래서.. 우린.. 태국에 오는것일지도 모른다...
회사출근만 하면.. 머리가 아픈 나에게...
태국은 너무나 너무나 평온함과.. 차분함을 준다...
뭐.. 가끔은 오바를 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살면 얼마나 좋을지.. 걍.... 살고프다...
요기서 오므라이스 장사하면서 살아야 하나.???
드뎌.. 바다로 나간다...
오호@@
엔진음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지난번 낚시투어로 타고간 통통배랑은 차원이 다르다..
우찌.. 이렇게 다를수가 있단 말인가...
기계적인 엔진음과.. 부드럽게 나가는.. 요트..
그리고 살랑살랑부는 바람이.. 나를. 더더욱.. 치열한 전쟁터에서 돈을 더 벌게끔... 유혹을 한다...
역시 돈이 최고군...!!!!!!
돈 더 벌자는욕망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요트의 유혹....
이는 악마의 유혹보다 더 무서운 유혹인것 같다...
요트 뒤에 서서 바다를 바라다 본다...
으흠... Back Thai tanic이군.....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나가는 요트를 보며...
둘이.... 앞에서 흔하게 하는.. 타이(Thai)타닉이 아니라...
뒤에서.. 하는...
백 타이타닉을 하자고.. 포즈를 취하다가..
무게중심을 잃고 이상한 포즈가 만들어 졌다...
영춘점장님을 하필 저런 포즈를 취해서... 사람 오해받게.. 허허허...
다시한번 도전하지만...
이상하리 만큼.. 울상을 짓는 영춘점장님때문에...
본의아닌 사진포즈가 나오게 된다...
까만피부 더 까매질까봐.. 살포시.. 수건을 써본다..
자랑스러운 콘까올리 빠숑...
일명.. 사우나 모자 빠숑에 도전한다...
이 빠숑의 장점은.. 머리가 커도... 모자가 잘 들어간다는 점이다..
흐흠...
덥수룩한 수염이.. 최민수사촌같지 않나요???
너무 자유롭고.. 좋다..
모자를 쓰니.. 북에서 내려온 위원장같지 않고..
젊어 보이네..쩝...
우리의 선장아저씨는.. 제복을 입고 계시면..
투어가 한층더.. 뽀대나고.. 폼이 날것을...
와인을 안가지고 온걸 후회하는 나~~~~~~~~~~
여기서 폼나게..
무스까또와인을 촌께우 외치며.. 마셔야 되는데..쩝...
조용히 물살을 가르며.. 간다..
바다가 오늘따라 잔잔하다...
조기 꼬란도 보이고....
내부 쇼파에서.. 한번 쉬어본다..
얼마나.. 좋더냐...
그런데.. 분위기랑 상관없이.. 자는 사람이 있으니..
이는 영춘점장이다...
나역시 배멀미에 약한데....
전혀 배멀미가 나지 않는데...
본인은 졸리다고 잔단다..
아마. 전날 밤샌것이... 큰 실수인듯...
인생을 논하며...
인생을 깨달아가는
이 요트에서...
저렇게..
매너없게..
저렇게..
무드없게...
잠이나 자는 인간이여...
각성하시오!!!!!
그러니 장개를 못하는거여~~~~~
태국 오징어 배는 참 신기하게 생겼다..
한치잡이 배라 그런가???
파타야..신께서..
내가 왕림하는걸 아셨나 보다..
스피트보트를 타고 일정에 잡혀..
시간에 쫒겨다니던.. 꼬란투어~~~~!!!
난 이제 요트맛을 알아버려서..
으흠..
문제의 스피드 보트가 지나가고 있구만..
우리가 가는 곳은 무인도..
럭셔리하게..무인도로 가본다..
갑자기..
쥬라기공원3편이 생각난다..
요트에서 내린 아들이 공룡에게 잡아먹히는 장면...
나도 그런것 아닐까???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아.. 이 고요한.. 꼬란에서..
왜...
우리의 사랑스러운 대한민국 자매가.. 변을 당했을꼬....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어이~~~~
스피트 님들...
요트좀 타보세요~~~~~
그래도 빠르긴 빠르다..
요트보다 휠씬 빠르게 지나간다..
사람이 좀 중후해야 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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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2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왠 경기도전화번호로 왠 회원님께 전화가 오셨네요...
왜... 여행기가 안보이냐구..
윽...
여행기 올리느랴.. 비밀글로 잠갔습니다.
바로 풀겠습니다..
재미나게 감상하시길..
^^
그럼~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