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떠난 여행... 에피소드2.(생각지못한 볼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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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떠난 여행... 에피소드2.(생각지못한 볼거리들..)

쏨땀사랑 10 2343




지난이야기...카오산에서 멍때리며 휴식을 취한지 3일째되는날 나는 뜬금없이가방을싸서 끌랭 근처 3개의섬을 찾아나서다가,헤메이며 짜오라오비치 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되는데.....

20085월31일

어제밤 잠을 무지 설친것같다.피곤해서 잠이 잘올줄알았는데...

어제밤잠들기전을 생각해보자... 무슨일이있었는가?.

완전히 라이브 공연장에온것처럼 질러대는 괴성하며,각종 악기소리.그랬던것이다

옆 방갈로에서 노래부르고 춤추고...밤12시까지 파티아닌 파티가 벌오진것이었다

나중에 주인장 한테 확인한결과 자주 있는 일이라서 대수롭지 않다하니...쩝..로마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했으니...아마 오늘 저녁에도 시끄러울거라나..

대충 양치만하고 나의애마...주인집 자전거를 스윽 끌고나와주는 샌스...ㅎㅎㅎ완조니

내 전용이 된것이다...하루만에....바로 바닷가로 가볼까나...해서다시찾아온 바닷가.

6시정도 된것같은데...벌써 운동하는 사람들,바닷가를 거니는사람들,축구놀이하는사람들 등등..바지런한 아침바다다.파도는 또 왜이리 높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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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높았던 짜오라오비치의 아침바다.


love4shell.JPG

아...이건또모야?한국이나 여기나 연인들의 장난은 같은거같다...나잡아봐...라


paradase01.JPG

요 해먹....아무도 없길래 바로 누워본다...쵝오....불어오는 시원한 아침바람 맞으며....
어찌 어찌허여 여기까지 왔지만 지금 이순간만은 절대루 후회라는 단어는 더이상 나에게 존재하지 않는것같았다. 아..엉 좋아분저.....나넘 행복한거 같어.(혼자 궁상맞았습니다.헐...)

그리거 자전거는 짜오라오 맞은편인,람사뎃비치로 달려 갑니다.아 그냔 쭈욱 가면 람사뎃비치라고 주인아자씨가 말씀하셨지....아므리생각해도 아침바람맞으며 혼자 궁상맞지만 자전거탈만합니다.
조금가다보니 내눈앞에 지금까지 본 기억이 없었던 ,엄청난 큰뿔을 가진 소가 눈앞에 나타나는데...

lam9sadet9way.JPG

람사뎃 비치 가는길...왼쪽으로는 비치가 펼쳐 져있는데..사진에는 없네..


cow01.JPG

보이시나요? 이큰뿔을 가진 소...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

cow.JPG

너무 한가로와보였다는...하지만 실실 겁도 났었다는...

요기까정 오니...길이 없길래..바닷가쪽으로 가서 잠시 쉬다가 바로 숙소로 출발....하지만 나중에 알데 되지만...

바로 이근처에 맹글로브 숲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마지막날 아침일짜기 찾아와서 좋은 구경을 하게되지요...요건 낼 일기에이어집니다.

열씨미 자전거 패달 밟고..오는데....저기 앞에 길거리 시장이 서있는거보고 걀 돌진해버려...음,오늘아침은 요기서 해결해야겠다...해서 바로 탐색들어가는데...모..사실탐색이라할거도 없습니다..넘작아서리..... 오른쪽에 넘이쁜 방갈로가 있길래 요래 사진한번찍고...넘이뻐요.



bangalow.JPG

아진짜 이쁘더라구요...바닷가옆이구...

market.JPG


바닷가 근처라서...싱싱한 게도 있구요.막살아서 움직였다는...요걸루
뿌 팟퐁커리 해먹으면 ..커리 소스에 밥살짜기 말아먹으면...어메...


market1.JPG

요만큼 작은 아침시장입니다.


breakfast.JPG

마마 똠양꿍에,무삥3개,찹쌀밥1개해서....34밧 가격도착하지만
마마맛이 얼마나 시원한지 직접 끌여서 새우도 3-4마리 넣어주시고
해장으로는 쵝오입니다.요래 맛있게 아침해결하고 오다가
넘 맛있는 망고스틴을 1KG샀습니다 10밧에...양도 많고 맛도 있는데...10밧이라.
역시 짠타부리는 과일이 많이난다고 하는 소릴 듣긴했지만...가격도 아 차케라.글구 길가에 산더미 같이
람부탄을 쌓아놓고 팔길래 1KG샀습니다....3밧에....저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



mangostin.JPG

요기서 망고스틴샀는디...


mangostin141.JPG

바로 숙소 도착해서 홀라당 다까먹었지요
글구 주인아자씨랑 이런저런 이야기하구 오늘 찾아나설 폭포에대해 상세히
여쭈어보고...오늘은 방을 팬름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샤워하고 방옮겨줍니다..
아참...오늘은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입니다 .그래서 아자씨한테..바루 오토바이한대 빌려달라하니,
얼루 전화 하더니만 300밧이라합니다...사실 비싼요금이지만 폭포까정30-40KM저도 거리라하니 오토바이가
젤루 편합니다.길이야 물어물어 가면 되는 거구......조금있으니 스커먼 아저씨2분 오토바이 배달해주시는데...
아...이거 기어도 없는게..오토 잖아 글구, 새거다.음 ...마음에 쏙든다.아참..아자씨 말씀이 오는 철인3종경기가
이쪽을 지난다고 하네요.꼬창에서 출발해서 조금전 오전에 댕겨왔던 람사뎃비치까정 온다고 합니다..잘하면 마주칠수 있겠는디....하며...오토바이에 기름 꽉꽉 채워넣고....모자준비하고...출발...폭포야 기다려라..


motor.JPG

나의2번째 애마..오토바이...기름 주유하는중...

어제 자전거타고 못올랐던 언덕길을 단숨에 씨...ㅇ 하고 올라가고....조금더가니..엥..
경찰아자씨 서라..하십니다..이게몬 일이여..난 헬멧도 꾹눌러쓰고 속도는 40 으로 달렸는디..아자씨
저 잘못없어요...혼자 요로큼 생각하는디...저기저 멀리서 서양 아자씨한분 엉덩이를 요리조리 씰룩 거리며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게 아니가?아하...철인3종경기...맞어..그거여, 봐요 .저잘못엄서요.
그래서 조금 더 달리니...아 시원한 바다 펼쳐지고 여러무리의 선수가 헥헥 거리며 달려오십니다...오늘날씨
무쟈 더운데..고생들 하시는구나...


cycle132.JPG

요래 달려오십니다...



cycle23.JPG

경기 보조원들인데...자기들도 찍어달해서리...

cycle34.JPG

이번에는 한무리들 등장...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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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주위도 어촌입니다..고깃배들이 많아요.


sea101.JPG

넘 평화로와 보였던 어느 조용한 바닷가 어촌...

일단 폭포를 가기위해서는 램씽 이라는데 까지 가야 합니다
숙소 주인아저씨말씀이 램씽까지만 잘 찾아가면 폭포찾아가는건 어렵지 않다
하셨기에...램씽까지..무사히 가야혀... 다행이 길중간중간에 철인3종경기 하는 덕분에
엄청많은 경찰 도우미 아자씨들이 쭈...악 깔렸기 때문에 물어 물어 램씽까정 무사히 올수
있었습니다...생각해 보니 꼬창에서 짜오라오 비치올려면 내가가는 길 하고 겹쳐 진다는걸
알았던 것입니다.오호....다시 경찰아자씨붙잡고...""아자씨,여기서 폭포 갈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
아자씨:""이길로 쭈욱 가면 수쿰윗 도로가나오는데.3거리신호등에서 좌회전해.
글구 2KM정도가면 간판이보여.....폭포가는길이라 적혀있다""는것이었다.

음...단번에 갈수있겠는데...하며 다시출발....이날 날씨 장난 아닙니다.
긴소매라도 걸치고 긴바지라도 입고 올걸... 지금까지 이날입은 화상으로 욱신욱신 합니다.
요래조래 오다보니 진짜로 간판이보이고 우회전해서 조금올라가니 높은산이 하나 앞을 가로막고
서있고...사람을오 많은거보니 여기여....여기나는 온겨...하며 주위를 살펴보는데...



waterfall20way.JPG


요길로 쭈욱가니..폭포 가 나오더라구요.
음...외국인 성인 200밧,애들 100밧.그엏면 태국사람을은 얼마여....
티켓부스옆에가서 살짜기보니....태국말로 적혀있네요 40밧
아..나는 현지인이여...오늘부로....하면 줄서서 ""한명요""하며기냘 40밧 드리 내미니
아가씨:"'한명맞아요?"'하는게아닌가...""넵..한명""
바로 40밧짜리 티켓한장주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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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표사서.....정문으로 출발...


ticket172.JPG

저는오늘부로 콘 타이 입니다.40밧.
그리고정문에서 티켓내고 폭포로, 폭포로 올라갑니다.
아 시원하다 보기보다 규모도 큽니다...국립공원이네요....""남똑 피유 네쇼날 파크""
아마 요게 맞을듯합니다.


way56.JPG


폭포 올라가는길....


요길을 쫄래쫄레 올라가다가 어디서 사람들이 마니 모뎌 있어서,저도 합세...몬가?하고 보니..

꺄...악...고기여...도기..그것도 엄청마나 부러...언젠가 방콕 짜오프라야강에서 매기 비쓰무리한건 본적이
있는디...그건 물도 더럽고 해서 별흥미를 못느꼈었다.
근데..그런디....여기는 엄청 맑은물에 고기들이 연어 비슷하다.
이야 고기가..고기가..장난이 아니에요....



fish71.JPG

이것보세요...거짓말이 아닙니다.


fish7.JPG

나도 발한번 덜이밀고 찰칵
물도 맑은곳에...머하러 이래많은 고기 들이 사는걸까? 확인해보니,폭포까지가는길,폭포에도
이처럼많은고기들이 있었고,음식물반입금지에..입구에서 콩줄기(요거쏨땀먹을때주는거)를
팝니다..완조니 풀만먹고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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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도 고기,조기도 고기...입맛다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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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기동상을 맹글어 났나?.


fish132.JPG

요렇게 수영해도 상관없습니다.감시원이 상주해있구요.



waterfall4varry.JPG

맑디맑은 냇물이 흐릅니다..오 요기 좋아.

이렇게 이상하게 시작한여행은 생각보다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완조니 영양가 만점입니다.사진이많아서 2부로 이어서 올립니다
아...겁난다.어제 하루종일 3번이나올렸는데...삑나고...카오산에 도착하니 11시넘었는데..
오늘아침 다시 여기나와서 이거올린다고 아침도 못먹고...제발 뻑나지마....
난 시간이 엄서..이제.....

10 Comments
stopy 2008.06.04 12:46  
  사진이..사진이.. 안 뜨네요..ㅠㅠ
쏨땀사랑 2008.06.04 13:18  
  사진뜨나요?..나미쳐부러..난가야하는디...벌써 몇번째여...여기 컴사정않좋아서..미치겠네...보이시면 리플좀 올려주세요.
드림드림소다 2008.06.04 13:27  
  사진뜨는데염? ^^;;;
정의구현 2008.06.04 14:34  
  우연이 이런 행운으로?  관광코스로 개발해도 될듯...
재미있게 읽고있네요...게속 부~~~우탁
알뜰공주 2008.06.04 14:48  
  민물에 어쩜 그렇게 큰 물고기들이 많나요. 그곳에만 특별히 기르나 봅니다. 관광차원에서......
stopy 2008.06.04 15:22  
  사진 뜨네요! 잘 봤습니다. 너무 이쁘네요. 앞으로도 쭈~욱 기대할게요^^
자니썬 2008.06.04 19:49  
  어제 리플을 길게올려는데 사라졔버려네요...[[으으]]아무튼 재미나게 보고 있읍니다.....
오늘은 일기와 사진이 깔끔 하네요.....
        감  사~~~~
블루파라다이스 2008.06.05 02:09  
  와~ 태국어를 잘 하시니..

200밧짜리 입장료가 40밧이 되는군요~!!ㅎㅎ

물고기 너무 많네요~
루엘 2008.06.05 23:55  
  아~~~글이 넘 째미쪄요~~ㅎㅎ
컴이 !!!!
무자게 고생마나네요!!!ㅎㅎㅎ
앨리즈맘 2008.06.06 19:34  
  와우 태국여행의 감추어진 모습 정말 기대하던 겁니다 완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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