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때 가본 태국 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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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때 가본 태국 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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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팡아 씨카누 투어다….픽업 예정 시간보다 30분이 지났는데….안나타난다…쩝~ 호텔 리셉션에 있는 사람들두 로비에서 기다리는 내가 걱정되었는 지 투어 예약한 바우쳐에 있는 여행사에 전화해 보구 한다….난 그 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태국의 투어 시스템을 믿었다….아니나 다를까….좀 더 기다리니까….픽업하러 왔다….내가 젤 마지막 사람이어서 좀 늦은 듯….
어찌되었건….배를 타구 팡아로 갔다…배에는 호주사람4명, 독일2명, 중국말을 쓰는 여자4명, 중국말 쓰는 또다른 2명 그리구 나…그리구….가이드들 이렇게 조촐하게 탔다…가이드들이 잼있게 장난두 치면서 배안 분위기는 괜찮았다….단지 내가 영어가 잘 안되서…조용히 있는 통에 좀 심심혔을 따름…쩝~
중국말 쓰는 여자들 4명과 2명은 국적이 어딘지는 몰랐지만….서로 한마디두 안하더군…..다들 영어를 왠만큼 하는 거 같았다…2명이 일행인 중국말 쓰는 여자들은 골초들이었다….왠 담배를 그리 펴데는 지…

독일인 부부는 영얼 잘 못해서 그러는 지 원래 말이 없는 지 나처럼 조용했다….덕분에 나만 조용하게 있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난 첨에 독일인 부부가 러시아 사람들인 줄 알았다….몸집이 하두 커서…

팡아 씨카누 투어두 듣던데루 괜찮은 구경거리였다….씨카누 몇 번 타구….푸켓으로 돌아오기 전에 먼 섬에서 잠깐 머무는데…정말 환상적인 섬이었다…이름은 까먹었는데….파도두 안치구 수영하기엔 딱이었다….
호주 가족 4명은 다들 수영 무지 잘하더구먼….노인네 부부는 많은 나이에두 불구하구 잼있게 여행을 즐기는 거 같아 보기 좋았다…
팡아 씨카누 투어는 배에서 다들 잼있게 노는데 나만 꿀먹은 벙어리루 있어야 되서 좀 곤욕이었긴 하지만….볼만 했다….

내일은 다시 방콕 행이다….빠통에서 푸켓공항 가는 방법을 몰라서 호텔에 물어 보니 자기내들 차루 대려다 줄 테니 500밧 달란다….허걱~ 머이리 비싸냐….생각좀 해보겠다구 하구…빠통에 널려있는 툭툭이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400밧 달란다….이것두 비싼데….그래서…일일투어 예약했던 여행사에 물어봤더니….미니버스로 대려다 주는데 150밧이란다….그럼 그렇지…역시 발품을 파니까 돈이 좀 되는군….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사실 빠통에서 공항가는 방법에 대해서 떠나기 전부터 궁금했는데….가까운 여행사에서 미니버스를 예약하면 됩니다….

밤엔 싸이먼캬바레쇼를 봤다..100밧 더내구 VIP석에 신청했는데…젤 앞자리였다….가져간 디지털카메라 남은 메모리 소진을 위해서 사진만 무진장 찍었다(100장 이상…)..…쑈가 끝나구….빠통 밤거리를 혼자 배회하면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낼은 또다시 아침 일직 방콕으로 향한다…아침8시 뱅기라서 5시에는 숙소에서 출발해야 된단다…허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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