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3일차-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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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3일차-4번)

김우영 13 2765

갑자기 개이야기 하고 싶네요..

참 종류도 다양한 개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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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를 키워도..

떵개, 발바리, 말티즈, 요크셔테리어를 키워 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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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개들은 잠을 아무데서나 자는데.. 피부병 걸린 개들이 참 많더군요....

이번여행에서 개들에게 집단다굴을 당해서.. 태국개 무서운거 알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던중..

갑작스러운 화장실이 급해서... ( 윤매반 )

육교 비슷한 곳에서 내려서 개들이 한10마리정도 자고 있었는데 거기를 지나서..

시원하게 노상방뇨를 마치고... 지나오면서...

나도모르게... 마아~~~ 마아~~~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우리에 마들이 벌떡 벌떡일어나더니.. 짖어대는데.. 심지어는 저를 위협까지 하더군요..

어찌나 무섭던지.. ㅠ.ㅠ

다시는 마들에게 까불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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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위에서 구걸하는 마도 있더군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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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한국에 오면.. 이렇게 급냉을 시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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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땡칠이 신세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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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호강하는 개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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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궃은 주인만나서.. 팔자에도 없는

디스와 참이슬을 마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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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샌드위치신세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류와 가장 오랬동안 친구처럼 지낸것이 개입니다..

저도 강아지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개들 여러번 키웠는데..

한번은 홍역으로 죽고.. 한번은 암으로 죽고...

그다음부터는 개를 못키우겠더라구요...ㅠ.ㅠ

작년에 편의점주인장께서 한번 키워보라고 강아지를 한마리 주셨는데..(요크셔테리어)

워낙 국왕사모님께서.. 개털에 민감하셔서...

3일만에 다른 사람 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왕사모!!!!

태국가서 살자....

정원이 딸린 집이면... 개키워도 된다며????

내가 친히 매반도 2명 고용할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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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마지막 요리인

Roasted Duck In Red Curry

( Gang Phed Ped Yang )

Gang = 갱 - 커리

Phed = 펫 - 매운, 스파이시

Ped = 펫 - 오리

Yang = 양 - 그릴구이

준비물

로우스트덕 80g , 레드커리 페이스트 15g , 코코넛 밀크 3/4컵 , 코코넛 크림 1/2컵

가지 1개, 베이비가지 5개 , 파인애플 3조각, 카플라라임잎2개, 스위트바질 1움큼, 할라피뇨고추 1개

남빠 10ml , 팜슈가 5g

이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카레양 조절과 코코넛밀크 졸이는 농도 맞추는것만 잘하시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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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코넛 크림, 밀크를 넣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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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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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이 카레를 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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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칠리를 다져서 레드커리와 함께 넣으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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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장식하고 완성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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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만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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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바이파이에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메일을 보니.. 사진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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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리면서 조각에 몰두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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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한식출신인 여사장은 손놀림이 빠릅니다..

여사장....

설렁탕집 주방장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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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만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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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를 튀기는 매반 모습...

역시 넌 빨래할때가 가장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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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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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은 뺨에 밀가루까지 묻혀가면서.. 튀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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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반에 쏨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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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야.. 뭐.. 전직 핫주방 남바2실력을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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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들고서...

까불면 다 주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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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 다되면 올라가서 이렇게 식사를 합니다..

물수건에 놓아주는 꽃..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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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스위트 바질을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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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향기 좋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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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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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기전...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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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멋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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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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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만든 메뉴를 선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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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 스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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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화이팅... 가운데가 존(미국인, 시카고에서 옴, 전직 의정부에서 주한미국으로 근무 )

대머리아저씨가 모로코사람인데 태국에서 살고 계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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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카레로 돌아가서....

이렇게 고추도 잘라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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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밀크와 크림을 넣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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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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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넣고, 레드커리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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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커리는 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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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어서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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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 저어가며 바짝 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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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먼저 가지,베이비가지를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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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토마토, 로우스트 덕, 카플라 라임잎, 팜슈가, 남빠, 파인애플, 체리토마토를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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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는 이렇게 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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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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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재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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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본 바이파이 1일차 쿠킹클래스 였습니다.

나름재미도 있고.. 유쾌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단.. 많이 덥습니다.. ㅋㅋㅋ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Comments
월야광랑 2008.05.02 12:19  
  시추 하니까, 태백이가 생각이 나는군요.
왜 태백이가 보고 싶을까요? 태백이는 아자로 시작하고 켐자로 끝나는 아이디를 가진 분의 아들래미인데... ^.^
근데, 저거 위에서 찍은 사진은 어떻게 찍으신 거에요? 사다리 타고 올라 가서? :-)
월야광랑 2008.05.02 12:20  
  근데 부장님은 역시 꽃 한송이 꽂으신 모습이 왠지 어울려 보입니다. ^.^
sFly 2008.05.02 13:24  
  태국 개들이 낮에 널부러져 있는것은???
뛰면 곧 열사병으로 사망이죠^^
개들 이뻐요 페티로 쓰인 녀석 말구요^^
낭만냐옹이 2008.05.02 13:34  
  헉... 냉장고에 강아지가...;;
박현명 2008.05.02 13:43  
  밤에 마에게 당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으힛]]
마아~`마아~.........월월월월...으르릉...똑짜이.똑짜이
놀란 부장님의 가슴을 달래주러 옆구리를 슬쩍 스다듬어 주었습니다............저까치...저까치........[[원츄]]
못된바보 2008.05.02 16:54  
  코카스페니얼 원츄~!! 강아지들 사진좀 펌질해가도 돼죠?? / 넘 맛있어보이는 덕카레 옆에 놓인 밥모양새가.. 급실망.. NG!! / 단체사진 중,, 다들 올린 엄지 손가락,, 윤퍼반 님만 유독 손가락을 유용하게 다른 용도로 쓰셨네요.. 한참 웃었어요..ㅋㅋ /
블루파라다이스 2008.05.02 18:15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수건 코디..너무 안증맞고 예쁘네요~!!
mloveb 2008.05.02 20:09  
  피부병걸린 개들 글에서 눈물이 찔끔..ㅜㅜ 사실 저에겐 동생이나 다름없는 울엄마 강쥐가 그저꼐 집을 나가 3일 행방불명됬다가 엄마의 엄청난 노력으로 다시 찾았는데(강쥐목에 분명히 전화번호 적힌 목걸이가 있었는데도 애견센타에서 숨겨놓고 있더라구요)없어졌던 그 3일동안 엄만 밤새도록 우시고..ㅜㅜ 나랑 신랑도 가슴 아파 눈물찔끔 ㅜㅜ 전 강쥐 학대하는 사람들이 젤로 싫어요., 그나저나 이번역시 좋은 요리 감사합니다 ^^
잠신 2008.05.02 22:01  
  짖궃은 주인만나서.. 팔자에도 없는
디스와 참이슬을 마시기도 하고..
혹시 ~~~~ 김우영님의  제자견이 아닐까하는....ㅋㅋ
저의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 앞마당에도 9마리의 견공들께서 수호신으로 버티고 있죠^^  황소만한 세퍼트 2, 진도견공 4,  시베리아 허스키 3 이렇게요^^
연로하신 어른들을 워낙 지극정성으로 보호하고 따라서
자식들이 아주 안심하고 있죠^^ 고맙기도 하구요^^
광년이 2008.05.07 22:21  
  ㅋㅋㅋㅋㅋ
집단다굴.......
박현명 2008.05.08 12:37  
  저도 개인적으로 마~를 너무 좋아라 합니다...[[원츄]]
첩 여~여~, 알러이 막막,  킨레오 여~여~
안티가 생기는건 아니겠죠........[[뜨아]]
던힐만 피쥐 2008.05.08 23:27  
  져두 개인적으로 마~~를 무척 좋아 합니다~~
박과장님이랑 한번에 같이 좋아 한적두 있었습니다.....
신대방동에 마~~를 아주싸고 알러이~~하게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김우영 2008.05.09 21:35  
  박과장은 야만인이다... 윤매반 너까지 그럴줄이야..
이 마~~~~만도 못한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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