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2일차-2번)
수영장에서 신나게 수영을 한 일행은
바로 옷을 입고 외출준비를 했습니다..
그래도 윤매반이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수영하고 올라와서 타주는 맥심모카골드에 맛... 카 죽인다...
그리고 우리일행은 슬리퍼를 사러...
가까운 테스코에 갔습니다.
풀하우스 숙소에서 택시비 47밧... ( 팁포함 50밧 줌 )
입구에 보니...
태국에 금강제화 ( Bata 가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
일행전원은 슬리퍼 4개를 구매했습니다.
개당 200밧 * 4명 = 800밧...
안에를 구경할까 하다가 일정때문에...
입구를 나왔습니다.
입구앞에 있는 국왕사모사진을 보고.. 잠시.. 우리국왕사모님 생각을 했다는... ㅎㅎㅎ
같이 왔으면 좋았을것을....ㅠ.ㅠ
하지만 같이 안오면 자유가 있어서 좋기는 하고...
ㅋㅋㅋ...
진짜 진퇴 양난이네요...
다시 거기서 택시를 타고.. 팔람썽에 있는 파이바이 쿠킹스쿨로 향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유명한 바이파이 쿠킹스쿨!!!
라마교를 지나서..
느낌이 인천 영종도 느낌이 나네요..
어찌 이리도 산한개 안보이냐... 진짜 신기하다...
평지뿐이니....
ㅋㅋㅋ..
날도 덥지만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택시를 타니 기분이 좋더군요...
아.. 진짜 산하나 보이지 않네요...
시원스럽게 달리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이파이 쿠킹스쿨...
일반집을 개조해서 만든곳이고..
저녁에는 타이음식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곳이지요...
도착해서.. 포즈를 취하는 매반형제들...
매반은 모든지 이동시에 가방 및 구매한 물건을 들고,,, 분실책임까지 져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여기가 유명한 바이파이 쿠킹스쿨 입니다...
보통 반나절코스 ( 오전반, 오후반이 있는데.. )
우리는 오후반을 수강했습니다...
오전반을 듣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ㅎㅎㅎ
싸왓디 캅...
폼츠 김우영캅....
2층에서는 시식이 진행이 되고..
폼츠 레우레우 아디다스 매반 캅...
폼츠 쿤여뿜뿌이 캅...
폼츠 박과장캅...
우리에 매반은 잠옷같은 반바지를 입고태국에 와서 저에게 놀림을 당하다가..
파타야 빅씨가서야 그 촌스러움에 티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후쿠킹클래스까지 전부 마감이라..
4월10일, 11일 ( 목요일, 금요일 ) 오후클래스에 간신히 등록할수 있었습니다.
1인: 클래스1일 1,600밧이래서.... 모두 2일 클래스 ( 3,000밧)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2일 오후클래스 3,000밧 * 4명 = 12,000밧 ( 한화 40만원정도 )
그리고 나오니 오후 1시40분정도가 되더군요..
갑자기 밀려오는 배고픔...
아 배고파.~~~~~~~~~~~~~~~~~~
바이파이 쿠킹 클래스 바로 앞에는 까이양을 파는 집이 있어서...
거기서 20밧짜리 까이양 4개를 각자 먹었습니다.
으흠... 아러이 막막...
진짜 맛있더군요...
역쉬.. 까이양에는 미원이 팍팍들어가야.. 맛나다는....
태국에 음식은 더위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간이 쎕니다..
그래서 물을 더 마시게 되며...
그래서 물을 팔아 돈을 버는건가??
이런 이상한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직화로 숯불구이에 구워주는 이맛...
맥주한잔 하고싶었지만...
벨에어프린세스호텔에 가야하기에...
박과장 아주 리얼하게 잘 먹더군요...
자슥이.. 매운거는 잘 못먹으면서.. 안주빨 하나는 진짜.. 짱이네...
=====================================================================
다시 택시를 잡은 우리는...
빠이 쑤쿰윗 쏘이 하 캅!!!!!!
쑤쿰윗 5번지에는 유명한 호텔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저가패키지에 주 숙소인...
로얄벤자호텔....!!!!!!!
일반적으로 1박에 1,500밧정도 하며....
저가패키지 여행을 오면 잘 자는 호텔입니다... ( 저도 여기서 자본적이 있고 윤매반도 3박5일 패키지왔으때 잤다고 하네요 )
하지만 로얄벤자호텔 다른건 몰라도 조식부페는 먹을만 합니다..
메뉴도 그렇고 식당도 넓어서.. 가격대비 조식은 훌륭한 편이고..
객실도 가격대비 넓어서 신혼부부 및 팀을 이루어 왔을때.. 자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 로얄벤자 호텔 입구 도착 전 100m전 오른편에 위치한
벨에어 로얄 프린세스 호텔..!!!!
나름 중급호텔로써..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호텔이죠...
요기가 입구사진입니다...
그런데 도어맨이 건방지게 뒷짐지고 다니네...
여기가 호텔내부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쿠킹클래스가 오늘은 진행이 안된다는 겁니다.. 허걱...ㅠ.ㅠ
이럴수가...
내일은 가능하다고 하나.. 내일수강을 할수가 없는 처지. ( 내일, 모레는 바이파이 오후클래스 예약이 되어 있어서 )
이럴수는 없다..
평상시같으면 다음주에 예약을 하겠지만...
다음주는 농약살포기를 들고 쏭크란 축제에 가야하는 날인데... ㅠ.ㅠ
안된다...
시간을 벌어야 한다...
어이!!!! 책임자 오라고 해주세요!!!!
책임자가 오자마자.. 우리는 까올리 롱램쉐프인데...
오늘이 여행마지막날이다..
그런데 우연히 인터넷을 찾아보니 니네 호텔에서 쿠킹클래스가 한다는걸 알아서 왔는데...
안된다고 하면 어떻하냐??? 사정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책임자는 자기보다 더 높은 사람 ( F&B매니저로 추정 )을 불러주더군요..
그래서 하는 이야기가 오늘은 예약한 사람이 없고..
쿠킹클래스 진행하는 쉐프가 데이오프다...
그리고 영어를 못하는 수쉐프(부주방장)이 있는데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계속...
마이뺀라이캅( 괜찮다 ) 과 마이똥뺀후황캅( 걱정하지마라)를 연신 100번은 외친것 같습니다..
영어는 내가 할줄 아니까.. 통역하면 되고...
그리고 전부들 롱램쉐프이니.. 보기만 해도 만들수 있다..
일반사람들이 3시간 걸릴 클래스 우리는 2시간이면 가능하니.. 제발 해달라고.. 통사정을
30분이나 한끝에....
그럼 오후 4시부터 - 7시까지 진행하는것으로 결정...
휴우~~~~~~~~~~~~~~~~
다행이다....
오늘 부터 3일간은 쿠킹클래스를 진행해야.. 다음주에 마음놓고..
농약살포기를 들고 까오산을 평정하러가지.. 후후후후......
===================================================================
그러고 보니.. 아침먹고.. 간식으로 입가심만 하고..
점심을 먹지 못해서 ( 현재시각 2시30분 )...
그럼 점심먹고 ( 30분 )
발마사지 1시간 받고 다시 호텔로 오자 !!
그럼 4시니까.. 그때부터 쿠킹클래스를 듣기로 하고... 서둘러서 나왔습니다..
나오자 마자.. 근사해 보이는 식당에 가자는 여사장...
1인당 400밧짜리 세트메뉴를 하는 곳이더군요....
야... 어설프게 여길갈봐에는 저녁에 가자..
다들 나를 따라와...
5번지 입구 왼쪽에는 커다란 수퍼마켓이 있습니다.
거기안에 들어가면.. 스넥바처럼해놓고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차라리 거기서 먹고말지....
그래서 간곳..
오픈주방이라 타이메뉴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바로바로 볼수 있고...
얼마나 시간절약,. 쿠킹클래스 예행연습....절약....
이런것이 1석2조 아니란 말인가?? ㅋㅋㅋ
헉스.. 이사진은 아까 위에 사진인데.. 잘못 올렸네..
매반.. 다음부터 태국갈때는 잠옷바지 입고 가지 마라... 창피하다..
주문한 메뉴를 만들기에 바쁘신 주방언니들...
메뉴하는거 구경하라고 하니.. 사진찍기 바쁘네요.. 자슥들이...
여기 아까 벨에어 프린세스 호텔 화장실 내부..
1인이 하시면 1,800밧에 세금이 붙는데..
4명이 하면 세금포함해서.. 5,500밧정도면 가능합니다...
호텔내부사진...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왜그리 영스프링점장에 카메라가 그립던지...
그토록 가고싶어하던 영스프링점장을
걍.. 매장에서 일하세요 라고... 하고 매몰차게 왔는데...
와서 보니.. 영스프링점장이 그립더군요...ㅠ.ㅠ
왜 온다고 더.. 땡깡좀 부리시지..... 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얼굴이 안타서.. 나름..콘 까올리 다웠는데....
여하간 너무나 쉽고 빠르게 음식들을 만들어 내시는 우리에 태국조리사님들...
메뉴가짓수도 무자게 많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맛도 나름 아러이..
스페샬 메뉴도 있구요...
나름... 메뉴가짓수가 참 많더군요..
테이블앞에 놓인 양념..
이건 소고기방심스테이크 샐러드이고...
카오팟 까이....
아... 오이씨를 보니. 오이를 참 잘먹던 국왕사모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라임쭈욱 짜서 넣고.. 남빠 뿌리고 슥슥 비비면...
최고!!! 최고!!!! 최고!!!!!! ..........................
이건 맛이 So... SO...
이건 팟씨유 무~~~~~~~~~~~~~~~~~~~
그동안 먹던 팟씨유중에 순위안에 들 정도로 맛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칵나를 으적으적 씹어가며.. 부드러운 면과에 조화...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쓰지도 않고.. 적당하게 달달한 이맛과 간장향기에 조화...
으흠............. 조아~~~~~~~~
처음 팟씨유를 먹어본 일행도 최고라고 인정을 하더군요...
으흠.. 그래야지..
전 태국식당가면 뽀삐야텃은 잘 안먹는데..
여사장이 워낙 춘권을 좋아해서.. 주문을 해줬습니다...
소고기 방심(엉덩이) = Rump Steak
보통 럼프스테이크는 엥걸스비프로 먹어야 맛있는데..
태국 물소고기 엉덩이라 그런지.. 소고기살을 얇게 저며서.. 망치로 두들겨서 부드럽게 했는데도..
이빨에 낄정도로 질기더군요...
양파다진거에라도 마리내이드라도 하지...
너무 질기다...
여기에.. 비아씽 큰거2개를 시켜서.. 다들 기분좋게..
촌깨우~~~~~~~~~~~~~~~~~~~~~~~~~~~~~~~
바로 쿠킹클래스 진행이 되면 밥을 먹어야 할것이 예상이 되어 적당하게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고나니
423밧 나오더군요....
==========================================================================
자 그럼 밥도 먹었으니..
바로 옆집에 가서 발 맛사지 받으러 가자..
1인당 300밧 * 4명 = 1,200밧
다들 ( 저포함해서 )... 맛사지 시작한지 10분만에.. 잠들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어제 한 과음과.. 조금밖에 못잔 취짐양이 문제가 되었는지..
다들 아주 달게 잔것 같습니다...
으흠...
배도부르고 발도 안아프고.. 시원한데서 잠을 자서인지.. 밧데리 충전... 완료...
=======================================================================
자.. 그럼 이제 쿠킹클래스 들으러 갑니다...
쿠킹클래스 부터는 다음일기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시느랴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