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첫여행 나처럼만하지마라 -⑨┓2/25
역시나 눈이 떠졌다^^ 알람을 맞춰둔 7시..난..역시...
씻지 않았다...........그냥 이닦고,, 오늘은 돌고래쇼 가는날이기 때문에! 돌고래랑 같이 수영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물에 들어간다,,그니깐 씻을필요가 없는거다-0-
그리고 나왔다~픽업시간은 8시.. 대충 아침밥을 때우기 위해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 이용, 먹을것을 사고 왔는데 우리가 있던 진다리조트에 있는 레스토랑에!!!드뎌 한국인을 발견한거다!!!!!!!!!!!!!!!!!아침밥을 먹고 있는 형들 2명,, 연x형과 장xx형 아하하하.... 진짜 꼬창온지 3일만에 드뎌 한국사람을 만났따,ㅠㅠ
넘행복했다,, 그래서 픽업 버스 올때까지 얘기하닥~저녁 6시에 코끼리에서 같이 술한잔 먹기로 결정^^ 게다가 버스도 미니버스로 편하고 좋았다~~히히
이래저래 좋게 시작하는 하루~~(하지만 첫끝발이 개끝발-0-)
진짜 돌고래 투어라고 해서 사실 양식장이나 혹은 꼬창 안에 있을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였다..ㅠㅠ 선착장에서 배타고 나가서~ 미니버스로 무려 2시간을 달린 끝에
그니깐 총3시간을 고고씽,,중간에 한번 휴게소에서 쉴정도였으니-0- 에휴였다 (돌고래 투어 1인 1400밧 왕복 6시간 소요 쇼 1시간 밥 1시간 같이수영 1시간 제 투어엔~무슨 사원같은곳까지 포함)
우여곡절끝에 도착~~ 첨으로 도착한곳은~ 무슨 사원인것 같았다.. 무슨 이름이 있는데 기억을 못한다-0-우린 돌고래 투어를 하고 싶었던거 뿐인데 같이 끼어있던 패키지종류였으니..에휴-0-
암튼 그래도 온김에 즐겁게 가이드 설명들으며~돌아댕김~
모 대충 요론거랑~~ 참 컸던 불상,,
대충 요런거,,,,,,,,, 이름은 모르겠다,
대충 이런거 보고,, 뭐 알로에키우는 조금한 텃밭간은게 있었는데 같은 그룹이였던 노여사에게 65살이라 그랬던가,,뭐 피부에 바르면 20살은 어려보인다고 막하면서~잼나게 놀고,, 하지만 군대 후임중에 거제도에서 알로에농장을 하는 후임이 있어서 몇박스 군대로 보내줘서 이미 먹어보고 피부에도 발라본 나는 기냥 피식-0-
암튼~여기서 간단하게 30분정도의 일정이 끝나고~ 드뎌 돌고래 쇼하는곳에 도착!!!
일단 점심을 먹고~ 쇼를 한시간보고~ 수영을 한단다~한시간,,그래서 3시간 일정,,,에휴,,3시간 일정을 하려고 3시간을 달려왔구나,,라는 생각에 절망,,,하지만 이것도 잠시^^
일단 맛나는 치킨볶은밥을-0- 2그릇 깨끗히 비워주고,
여긴 밥먹은 곳인데~~아~저기 산가방 보여드릴라고..꼬창에서 2개 650밧에 산 아주 유용하고 심플한게 이쁜가방!ㅋ
그리고..쇼도 보고....
대충 요런거,,,,,,
대충 요런거,,이건 돌고래 2마리로 수상스키 타는건데 이게 젤 멋있었다~동영상으로 있음!(사진은 투어패키지 안에 사진촬영후 씨디지급이 포함되어있었어요^^)
하지만 여기까지도 그냥 볼수 있는 돌고래 쇼였기에,, 그저 그럼,,1400밧이 아까울정도......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바로 이어진~돌고래들과 수영!!! 진짜 대박!~!~!~!~!~! 우우우우~~ㅇ_ㅇ
첨에 들어가기전에~대충 물무치는곳에서 난 샤워처럼 물로만이라도 머리깜고 몸씻다가 칭구에게 꾸사리 맞고-0-
(글고 돌고래 쇼는 손톱을 깎고 가세요^^ 뭐 거기서 도 깍지만 귀찮으니깐.. 돌고래한테 상처줘서 무조건 다 깍아야된답니다^^특히 여성분들^^;)
요롷게~직접 먹이도 줘보고~
같이 박수치고~춤도추며!!
요래 같이 점프뛰어 먹이를 먹게도 해주고~
내볼에 뽀뽀도 엄청하고...................사진으론 없지만 입도 맞추고~돌고래 머리에 뽀뽀도 해주고!! 아 진짜 좋았다.......
그리고 요건 혼자 수영하는게 아니라 밑에 돌고래를 타고 같이 수영^^ 진짜 행복했다,,
다른거 다 때려치우고 요 한시간때메^^ 진짜 돈이 하나도 안아까왔다.....................쉽게 해볼수 없는^^ 돌고래랑 수영하고 직접 놀아보고~~진짜진짜 행복했음..
히히^^
(이제부턴 사진이 없답니다..에휴..경황이 이제 부터 없어요,,)
즐거운 마음으로~숙소 도착..하지만 돌고래 투어 도착시간이 오후 3시였는데..그래서 약속도 여유롭게 6시였는데~
다 뻥이다-0- 이동거리가 길어서 숙소에 도착한게 6시 30분정도..
이히 .................. 일찍도착하면~~오토바이 드라이브도 하고 핫까이배가서 수영도 하고 그럴려고 했는데......이미 해는 졌고 약속시간도 지났고 해서~
바로 샤워만하고~코끼리로 도착!! 약속했던 형들이랑~또다른 일행 2명 또 한분 이렇게 총 7명? 맞나? 아침에 만났던 형들이 다 만나기로 했다고^^
이때~코끼리 사장님 첨뵈고^^생각보다 굉장히 젊으셨고..30살이라고 하셨나?/...암튼 더 젊어보임 저보다-0- 에휴...어쨋든 이런저런 얘기 하고^^ 코스도 추천해주고~ 밤에 클럽이나 이런것도 설명해주시고~놀문화를 알려주신 사장님 감사요!!
다들 일단 허기졌기에~밥을 먹으로 고고씽!! 맛나게 밥먹고~비치에서 술한잔 할까 하다가 걍 코끼리에서 맥주마시자고 결정!!
하지만..우린 전날 오토바이 렌트 해논것두 있구해서^^ 드라이브 조금하구~합류하기로^^ 그래서 일당 빠이!!
일단 간단히 기름 넣고~~~선착장쪽으로 안가본쪽으로 쭉~~시간 될때까지 가기로 결정...한시간정도 달렸는데 재미가 없길래-0- 계속 해변도로만,,
밤이라 보이지도 않고~~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시내 드라이브 하고 술마시기로 결정!!
하지만....화이트비치샌드 거의 다왔을때 문제가 생겼다. 이상하게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해서 칭구한테 조심해라 커브길조심해라 빗길조심해라(살짝 비왔어가지고 도로가 살짝 젖었어요..) 천천히 가라 왠지 남자의 직감이였을까.. 계속 말을 했는데 돌아갈때 칭구놈 달리더니 어느샌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설마 무슨일이야 있을까 했서..그냥 난 천천히 따라가고~ 꼬창가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착장에서~ 화이트비치샌드 넘어가는 길이 굉장히 꼬불하니깐..
화이트비치샌드 다왔을때쯤 마지막 커브쯤 보이는 친구..첨에는 기다리는가 했으나.. 이놈 미끄러졌다.. 앞차 추월하려다가.. 커브를 못봐서 쫘악....................
에휴................. 그나마 사람이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지. .오토바이는 전체적으로 기스나고 앉는 의자가 뿌개져 버렸다-0- ... 일단 더 드라이브 할 상황은 아니였기에 반납.. 일단 친했던 바쓰와 리젠느는 몸괜찮냐고 많이 걱정하구..그 오토바이 렌트 주인과의 대화.. 뭐 별문제 없다는 말과 함께.. 일단 이런 상황을 전문적으로 영어로 할정도는 아니였기에-0- 아침에 만났던 현X 형과 장XX 형이 와서..다 도와줌.. 여기서팁
1. 경찰은 2개가 있더군요 그냥 현지 경찰과 여행자를 위한경찰.. 번호는 제가 까묵었는데,, 아무튼 사고 같은게 나면 현지경찰보다는 여행자를 위한 경찰이 있으니 이것정도는 알고 가세요..현지경찰 현지 주민들은 공동체고 이렇기 때문에 다 태국사람 편입니다^^
2. 사고나면 대부분 많은 뻥튀기를 해서 부릅니다.. 그냥 주지 마세요 절대로.
3. 여행자 보험은 꼭 가입해서가세요-0-저흰 잘 몰라서 그냥 갔는데..여행 하신분들은 다 알겠지만 저흰 첫여행이라 모르고 그냥 갔거든요?ㅡ,.ㅡ 왠만한거는 영수증포함해서 있으면 보상받는다는군요,ㅠㅠ
하지만 그쪽에서~ 아무 문제 없다면서..가격을 5000밧을 측정,,,,,,,,,,,하지만 이건 너무 비싸다는 우리생각..
한 2000-3000밧있음 그냥 기분좋게 끝내려고 했는데..100달러 정도 주면서(저흰 현금은 꼬창에서 쓸 한 1000밧정도 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방콕 마지막날과 선물등을 사려고 200밧 남겨두었는데.. ) 끝내려고 했는데 5000밧을 부르길래.. 우린 경찰을 부른다고 하고.. 내일 일을 해결 보자고 제안.. 그쪽은 그렇게 하라 우린 투어폴리스 전화번호는 모른다 알아서 해라..라고 하는데 그래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이래저래해서 연락을 했지만 그래도 내일 오전에야 올수 있다는.. 그런데 우린 담날 8시 픽업 방콕가는 미니버스를 예약해두어야했기 때문에.. 쇼부를 봐서 3000밧이나 2500밧 사이에서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절대 안된다는...
하지만 그쪽이 나빳던겉은 아니였답니다^^ 왜냐면.. 결국 그쪽도 돈이 목적이 아니라 얼마가 나올지 몰라서 돈을 제시했지~ 내일 오전 9시경 수리공이 오니 그쪽에서 고치는돈을 주고 그냥 처음상태로만 되돌려달라고^^ 현실적으로 그게 가장 좋은거 같아서 결국 그렇게 합의........뭐 예약 문제도 복잡하긴 하지만 다시 코끼리 가서 물어보니 일단 내일 오전 10시에 오면 미니버스 픽업은 없어도 알아서 선착장까지 가서 배타고 나가기만 하면 여행자버스 4시께 있다고 해서.. 결국 그걸로 잠정 예약하고 담날 10시에 보기로 결정.................... 뭐 돈도 예약도 이래저래 잘풀리는 것같고... 형들이 잊고 술이나 마시며 놀자는 말에^^
(ㅇ ㅏ 여기서 리젠느~제가 원래 계획대로 라면 오늘 데이트 신청하려고 했거든요,러브라인을 만들고 추억을 남기려고~~ㅇ_ㅇ 근데 불의의 사고로 경황도 없고 ~그래서 서로 사진도 못찍고.. 내일 아침 7시 출근이라는 말에 아침에 같이 찍으려고.. 암튼 데이트 신청도 못하고,,ㅠㅠ 같이 밥도 먹고 ~ 해변도 걷고~ 뭐 시간되면~술도 한잔 하려고 했는데..에이!ㅋㅋㅋ 나의 러브라인을 망친 칭구놈... 에이!ㅋ 그래도 리젠느는~ 웃는모습이 참 이뻣답니다~ㅎ )
그나저나...정말 고마운형들,,, 다시한번 감사해요 흑흑흑,,ㅠㅠ
아참 또 얘기 하느라 코끼리에서 예약문제로 골치아플때 도움주신 꼬창에선 유명하죠,, 루루누나,, 창부리 리조트에서 1년정도 계셨다는데,,^^ 감사해용~~ㅇ_ㅇ
그리고~라이브바에서 저질 위스키-0- 정말 맛때가리 없는 위스키에 콜라 섞어 마시고~ㅋ 형들이 코끼리 현지 직원들이랑 친해졌다고 같이 술마시기로 가기로 했다고~ 같이 클럽가서 술도 먹고~ 춤도 추고^^ 또 거기서 우연히 루루누나랑 그 칭구들이랑 합석해서~ 얘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같이 춤도 추고^^
이렇게 기쁘고 슬프고 당황스럽던 꼬창에서의 하루가..12시를 넘어가네요^^
제 일기의 특성상~~ㅇ_ㅇ 하루 기준으로 쓰기 때문에^^ 이제 담날..12시가 지나니 중요한 결정도 한답니다^^;;;
에휴................... 정말 9일동안 잼나게 놀았는데~좀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 아쉽네요~ 다들 안전에 주의하세요! 그리고 칭구놈이 사고가 났지만 돈이 뭐 중요합니까 타지에서 별로 안다친게 다행이지..에휴!! 다들 조심조심!그리고 경황이 없어도 사진은 남겨야해요 남는건 사진-0- 사고난뒤론 한장도 못찍었네요-0-
ps. 오늘 시간남아서 코엑스에 있는 서점에 가서 무작정 영어회화따라하기 샀답니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이제 조금씩이라도 공부좀 해보려구요,ㅠㅠ
영어랑 담쌓고 지났는데.. 한국어가 세계 공통어가 되는날이 올터이니..라는생각으로-0- 그래도 여행이 좋아지는 입장에선..영어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