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국 생각이 간절합니다 ^^
요즘 들어 더욱 태국 생각이 간절합니다 ^^
가장 그리운것은 돈무앙공항에서 처음 느꼈을 그 꿉꿉한
냄새입니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냄새..
그리고 열대과일 냄새..
무엇보다 가장 그리운건 "사람들" 입니다
그곳의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착한 사람들.. 그리고 그 미소.. ^^
전 태국을 다녀온지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곳의 냄새를.. 그곳의 사람들을.. 그곳의 하늘을..
잊지못합니다
더우기 못잊는건..
애매랄드빛 바다일것입니다..
백사장에서 부서지는 흰파도~
푸켓..
그 시원한 만남..
이번 여름에 전 태국으로 다시 떠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한번 떠나는데 저를 붙잡는것이 무척이나 많더군요..
생각같아선 지금당장 날라가고 싶은심정뿐인데..
역시..
간사한 인간이라 그런지..
눈앞에 닥친것을 뿌리치기가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태국에서 제가 가장 놀랐던건..
트랜스젠더를 보았을때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트랜스젠더가 꽤 있다고는 저도 알고있었지만..
태국에는 술집마다..
꼭(?) 트랜스젠더가 있더이다 ^^
한국에서 여행을 가기전엔..
트랜스젠더에 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TV에서만 봤으니까~ ^^)
실제로 태국에 가서 그들과 이야기를 하고(물론 딸리는 영어로)
많은 교류(?)를 하므로써..
그들에 관한 저의 선입견이 살아졌습니다 ^^
물론..
그것이 태국의 전부는 아닙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차오프라야강변에서..
뜨겁게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시원한 수박즙을 목구멍으로 흘려보낼때..
정말 삶의 기쁨과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
저는 정말 태국을 사랑하게 되었나봅니다..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분들이 그러하듯이~
저 역시도 어느덧 태국광이 되어버렸고..
태국을 다녀온지 몇년이 지난 오늘도..
잠자리에 들기전엔 항상 태국의 멋진 해변이 생각이 난답니다
늦어버린 사랑이 느껴지는 찱흙같은 어두운밤엔..
그 누군가와 외로움을 달래며 팟타야의 어 고고바같은
오픈바에서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그리게 됩니다
이제 비록 현실적인 이유로 이번 방학의 태국여행은 접었지만..
저는 결코(?) 포기 하지 않습니다 ^^
이번 겨울방학엔 반드시 태국으로 다시 떠나서..
멋지고 뜨거운 해변에서 몸을 굴리고 싶습니다 ^^
오늘도 제가 자기전에 저는 태국의 멋진 해변을 그리며
잠자리에 들겠지요..
전..
진심으로 기다립니다..
꿈에서가 아니라..
현실에서 그곳에 다시 가보기를..
WEST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