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네여자의 태국여행기♥ - 넷째날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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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네여자의 태국여행기♥ - 넷째날②

솔솔 9 1651
시끄러웠던 코끼리타기를 마치고나니,
우리팀원들 나만 쳐다보면 웃는다.
웃지마아... 나도 그렇게 소리지르고 싶진 않았어;;

다음 포인트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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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는 사실 쪼꼼 실맹이었는데, 외국인들 열심히 놀더라.
물도 별로 안시원하던데...
저기요, 한국 폭포는 장관이에요!
한번 좀 놀러와 보세요오! Welcome t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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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돌에 PET병 타고 미끄럼틀 타고~
귀엽구나, 짜식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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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듯 시크하게 우릴 쳐다보던 가게옆 쓰레기더미 원숭이 구경하다가,
드디어 차타고 방콕으로 고고!
어엉... 차타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길구나.
엉덩이가 많이아파.
갈때보다 올때 시간이 더 많이 걸렸고,
퇴근시간에 걸려서 차도 많이 막혔다.

갈때 틀어주던 미스터빈에는 한명도 웃지 않더니,
올때는 잘도 웃네 ㅋㅋ 이제 다들 쫌 편한가보지? ㅋㅋㅋ
카오산로드 입구에 도착하니 시간은 7시가 쪼꼼 넘었다.

인사.
만남이 있다면 헤어짐도 있는법. 엉엉.
특히 가장 친했던, 체코청년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우리는 카오산에 내려서 무슨일을 가장 먼저 했을까?


당근... 저녁식사. ㅋㅋㅋ
"우리 어디로 먹으러 갈까?"
"나이쏘이!! 나 그거 꼭 먹을꺼!!"
"그래? 그거 어딨는지 알아?"
"당근. 태사랑 만능지도에 다 써있지롱."
"근데, 그거 배 많이 안부르다며..."
"다른거 또 먹으면 되지 뭘 ㅋㅋㅋㅋ"
"아.......... 거기 일찍 문닫는다는걸 본 것 같아. 왠지;;"
"그럼 어뜩하지?"
"우리 궁극의 팟타이 먹으러 가장 ㅋㅋㅋ
그 옆집에 토스트집도 있어~ 여러개를 먹어보는게 중요해."
"그럴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러이러해서, 저희는 궁극의 팟타이를 먹으러 갔지요.
사건은 이렇게 조금씩 저희에게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팟타이 집에 도착해보니, 옆집 토스트집은 이미 식탁위에 의자를 올려놓고,
장사를 마치고 있더군요.
으헝.... 우리 토스트집은 못가겠다.
나 여기 스테끼도 먹어보고 싶었는딩...

카오산로드에서 팟타이 사먹었을때,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그래서 우린 소심하게,
하나만 사서 우선 먹어보고 더 사먹기로 결정 ㅋㅋㅋ

아아.... 사람이 뭐 이렇게도 많다냐...
내 차롄가 싶었는데도,
미리 주문해놓고 어디 다녀온 사람들이 받아가고 ㅠㅠ
흐엉... 여기 그래도 맛있긴 맛있나보다 ㅋㅋㅋㅋㅋ

장발정도 되는 머리를 한 여섯갈래로 정신없이 묶은 아저씨가,
태국말로 아줌마에게 뭐라뭐라 말을 한다.
아줌마가 뭐라뭐라 태국말로 말을 하자,
아저씨가 화가났는지 허공에 발길질을 하더니 간다.
왜그래요 아저씨... 말로 하세요...

여기서 사건의 발단은 시작된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이제 우리 조금 전에 온 외국인 아저씨가 팟타이를 받았다.
오예!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것이다 ㅋㅋㅋ
그 외국인 아저씨가 팟타이를 받자,
그 정신없이 머리묶은 아저씨가 다가와서, 뭐라뭐라 말을한다.
외국인 아저씨 씹고 그냥 길건너서 가버린다 -_-

"야... 시간아깝다. 우리 이시간에 집에 전화하자~"
팟타이집에서 바로 몇발자국 옆에 공중전화가 있었더랬죠.
저는 얼른가서 전화를 했습니다.

얼래?? 집에 연결되고 있는데 애들이 금새 팟타이를 받아서 오네??
팟타이 봉지를 들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일찌감치 전화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껄....;;
난 모기물릴까봐 문을 닫고 전화하고 있었더랬죠~

"엄마! 나 잘지내고 있엉~ 걱정마셔 ㅋㅋㅋㅋ"
"아빠가 지난번에 본인만 너랑 통화 못했다고 아쉬워 하시더라. 바꿔줄까??"
"옙!! ㅋㅋㅋ"

"아빠아~♥"
"응. 우리딸 여행 잘하고 있어?"
"그럼그럼~ 나 보고싶죠? ㅋㅋㅋㅋㅋ막 눈에 가시가 돋지?"
이렇게 남친과 할 멘트를 아빠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팟타이를 들고 저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팟타이 집으로 도망을?!

얘, 얘들아............
왜그래??
근데 그 정신없이 머리묶은 아저씨가 화가난 얼굴로,
공중전화 박스 주변을 맴도는 거 ㅠㅠ
무서운 나는 문을 꼭 닫고 있는다고 누른것이........

열! 렸! 다!

흐엉................... ㅠㅠ
나를 본 이 아저씨!
뭐라고 태국말로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문을 활짝 열었다가 쾅!!! 소리가 나게 닫고 공중전화 박스 주변을 배회한다.

아빠는 그동안 나에게 뭐라뭐라 말하고 있고,
나는 정신없고 ㅠ

아빠가 나 이런일 있는거 알면 당장 한국 오라고 할텐데 ㅠㅠ
걱정할텐데 ㅠㅠ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댔어!!
솔솔아, 힘내 ㅠㅠ

아무일 없는척 하며 어떻게 통화를 끝냈는지 모르겠다.
다행히 아빠는 아무 눈치 못챈듯.....

아저씨가 사라진 후에야,
나는 공중전화박스에서 나왔다.

얘들아......... 흐엉.... 나 무서웠어 ㅠㅠ
엄매... 나가보니 주변 상점에서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우릴 걱정한다.
이해해요... 여러분도 저 아저씨 무서워서 못말린거죠??
나나는 미친듯이 소리도 못내면서 울고있다 ㅠㅠ

"무슨일이야? 저 아저씨 갑자기 왜저런거야?"
"몰라;; 언니 기다리는데, 저아저씨가 갑자기 와서 나나 때렸어"
"엥????????????? 나나 괜찮아??"
"엄청 놀란거 같아"
"세게 맞았어? 맞은데는 괜찮아?"

안그래도 눈물많은 우리 나나.
"세게 맞은건 아닌데, 놀래서 그래...
나 언니 무슨일 당하는 줄 알았어 ㅠㅠ 그래서 더 놀래가지고...."

그래... 나도 무슨 일 나는 줄 알았어...
걱정마 걱정마.... 멀쩡하잖아~

주변 상황을 살펴보니 그 아저씨는 노숙자 인것 같았다.
그리고 팟타이를 얻어먹으려는것 같았는데 아주머닌 거절하신것 같고.
근데 외국인들이 사먹으니 빈정이 상했나보다.
거기다 팟타이봉지들고 자기 옆에 서있으니 돌아버린거지.

그렇다고 우릴 때리냐! 이 나쁜노무시키야!!!!!!!!!
나름 언니이고, 여행경험있는 내가 애들 진정시키고,
나나 울음 그칠때까지 심심과 쥬쥬 집에 통화를 하라고 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다들 안부만 전했는지 금방 끊네...

"나나야... 진정하고,, 집에 전화해"
"그래~ 엄마목소리 듣고 진정해"

나나와 솔솔은 전화를 하러 공중전화박스로 들어갔다.
막 다이얼을 돌리는 순간,
사라졌던 그 노숙자 아저씨 또 돌아왔다.

어지간히 놀랬었나봐, 우리 나나....
그 안에서 노숙자 아저씨를 발견하더니,
"아아아악!!!"
하면서 울면서 팟타이집으로 뛰쳐나가 도망쳤다.

헐랭.... 나 또 혼자 공중전화박스안에 남았다 ㅠㅠ
아저씨 많이 열받으셨는지 주변에 쓰레기 봉지들을 갈기갈기 찢는다.
아저씨가 잠시 쓰레기에 집중한 사이 나도 도망쳤다.
"나도 데려가야지이!!! ㅠㅠ"

또 우리를 쳐다보면서 태국말로 뭐라뭐라 소리치는 아저씨.
처음엔 태국사람들도 당황해서 가만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들 우리를 둘러싸주었다.
감사해요오 ㅠㅠ

그 아저씨 다시 돌아간 이후,
정신없이 도망나오느라 놓고온 내 수첩이랑 전화카드등을 다시 챙겨오고나니,

"숙소로 돌아갈것이 앞이 깜깜해 ㅠㅠ"
"그 아저씨 다시 나타나면 어뜩해"
"다른 길 없어?? 돌아갈만한 길..."
"없어 ㅠㅠ 그리고 더 위험할지도 몰라.. 그나마 큰길이 나아"

눈치보던 우리는 거기에 있던 그나마 영어를 조금 하시던,
어떤 아저씨에게 조금만 동행해 주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흔쾌히 승락하시는 아저씨....
감사해요오오...
아저씨 팟타이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우리들.

"걱정마, 괜찮을꺼야, 나나야. 울지마, 울지마."
"물 마셔, 물"
어지간히 놀랬는지 나나는 울음을 쉽게 그치지 못한다.

그동안 주변 사람들 다 우리만 쳐다보고 있다.
그 시선이 쪼금 부담스러워질 찰나...

그때 갑자기!!!
경찰차와 오토바이 두대, 그리고 봉고차가 등장했다.

주변에 있던 태국 사람들 경찰들한테 뭐라뭐라 설명하고,,,,
알고보니 옆 상점에서 경찰에 신고했나보다.
경찰아저씨 우리에게 와서 의사한테 보이겠냐고 묻는다.

아....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나나야? 병원갈래?"
"아니;; 병원가서 뭐라고 해.. 살짝 맞은건데 그냥.."

좀 세게 맞은것처럼 보였고, 나나가 쉽게 울음을 그치지 못하자,
다들 걱정했나보다.
진짜 괜찮냐고 물어보고,
우리 어느나라 사람인지 뭐 이런거 물어본다.
팟타이집 아줌마랑 이야기하고, 주변사람들 이야기를 듣는 경찰.

그 아저씨 인상착의를 설명하는지,
팟타이집 아줌마 머리 여러갈래 묶은것을 설명하신다 ㅋㅋ
경찰차는 그 아저씨 찾으러 가시고,

정체불명의 봉고차에 타있던 여러 총각들,
자꾸 고개를 빼서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오토바이 아저씨들은 우리한테 재차 괜찮나고 물어본다.
아줌마가 뭐라뭐라 이야기 하니,
경찰아저씨, 우리보고 숙소까지 데려다 주신단다.

흐엉........ 감사해요 ㅠㅠ 숙소가 어디냐구요??
"에라완이요 ㅠㅠ"
"람부뜨리 거리로 가주세요"

우리는 그 정체불명의 봉고차에 탔다.
그 총각들 여전히 우리를 열심히 쳐다보기 바쁘다..

"언니, 이 차 구급차인가봐, 아무래도;;"
"엥?"
주위를 둘러보니 별건 없지만 목 기부스 같은것이 보인다.

아...... 허술하게 보여도 구급차였던 것이다.
나나를 싣고 갈 구급차로 준비되었던 것이지 ㅋㅋㅋㅋ

우리를 쳐다보던 총각중 하나가 괜찮냐고 물어본다.
아... 괜찮아요 정말.. ㅋㅋ
어쩔꺼에요. 이일로 병원까지 갈 수는 없잖아요.
일 복잡해지면 또 귀찮아요 ㅠㅠ

람부뜨리 거리근처까지 오니,
그 구급차 저녁이라 혼잡한 그거리를 차로 들어가려고 한다.
"아아아아! 여기서 그냥 내려주세요. 괜찮아요 ^-------^;;"

인사하고 내리니,
끝까지 웃으며 인사해주는 구급대원들.
고마워요 ㅠㅠ

아...... 근데 구급차에서 내리니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구나.
주변에 있던 모든 외국인들과 택시기사 아저씨들의 시선집중.
우리만 몰랐니? 이차 구급차인거?
니들은 겉에서만 봐도 이거 구급차인지 알겠니?? -_-;
아저씨들이 제복입고 있어서 그런가;;

암튼! 이제 안전한 곳으로 우린 돌아온거야아 ㅠㅠ
솔솔은 이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신체가 이제서야 반응하기 시작했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
긴장하느라 고생했어, 내 몸아 ㅠㅠ
나나는 이제 딸꾹질을 시작했다.

안전한 곳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이제 농담도 한다.

"나 스폰지에서 봤는데 말이야..."
"어! 나도 봤어, 허리 굽히고 물마시는거!"
"그래 ㅋㅋㅋ 나나야, 그거해봐~ 딸꾹질 진짜 그쳐지나 한번 보자~"

그걸 또 하고 있는 우리 나나 -_-
많이 괜찮아졌구나, 너 ㅋㅋㅋㅋㅋ

그래도 걱정이 된 우리는 동대문에 가서,
혹시 청심환을 구할곳이 있는지 사장님께 여쭤보았다.
차이나 타운에나 가야 구할 수 있다구요?? 헐랭....

우린 동대문에 오면 안되나봐...... ㅋㅋ
또 합리화 들어가셨다.

"나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지?"
"김치......."
"김치신봉자잖아 쟤가~"
"나나야, 김치가 약이다. 우리 여기서 밥먹자 그냥..."
"어디 가기도 이제 무섭잖아~"
"그래그래!!!"

이러고 우린 동대문에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ㅋㅋ

김치찌개, 김치말이국수 2개, 비빔밥을 시키고 나니...
팟타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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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궁극의 팟타이>

"이 팟타이 맛없으면 죽여버릴꺼!!!"
"누굴? -_-"
"어쨌든 ㅠㅠ"

팟타이는 이미 만들어진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음식이 나오고 팟타이를 맛보았는데!
옴매야! 맛있구나!!
맛없으면 태사랑에 글올릴려고 그랬어.
무섭고 맛없으니까 가지말라고 ㅠㅠ

"언니.... 맛은 있으니까 봐줬다."
"대신 태사랑에 밤에는 가지 말라고 써놔.
또 그 미친아저씨가 덤빌지도 모르잖아 ㅠㅠ"

아아...... 김치말이국수보다, 김치찌개가 훨 맛있구나....
행복이구나 이것이 ㅠㅠ
배가 어느정도 차자, 다들 괜찮나보다.

조용히 솔솔 말을 시작한다.
"있잖아... 아까 그 경찰들 되게 잘생겼었다?
그 오토바이 탄 경찰 두명말야~"
"............."
"어! 언니도 봤어? ㅋㅋㅋㅋㅋ
사실 아까 말할까 하다가 분위기 아닌거 같아서 참았는데... ㅋㅋ"
"우와~ 대단하다, 그새 그걸봤냐?"
"구급차 안에 대원중에 한명도 되게 귀엽게 생겼었어 ㅋㅋ"
"아! 그건 나도 봤어"
"태국은 공무원들이 잘생겼나봐 ㅋㅋㅋㅋㅋ"

쯧쯧쯧쯧...
어쩔 수 없어, 우리들은 -_-

"매슬로우 말이 맞다니까!!"
"이번여행에서 매슬로우 참 여러번 나온다 ㅋㅋㅋ"
"봐봐! 밥 먹어서 생리적 욕구가 해결이 되니까, 진정되는거~
안전의 욕구는 역시 2단계라니까 ㅋㅋㅋㅋㅋ"

매슬로우까지 나오셨다. ㅋㅋㅋㅋ

밥먹고 나니, 이제 우리는 꼬창갈 준비해야 할시간!
에라완에 가서 짐 키핑한거 찾고,
두개는 3일간 키핑해두고...

트렁크 두개를 끌고 우린 에까마이 터미널로 고고!
표가 24시것밖에 남지 않았다.
뭐~ 그걸로 주세요 ^ ^

의자에 앉아서 번갈아가면서 3밧 화장실 가서,
세수도 하고~ 이도 닦고~ 일도 보고~
돌아와서 오늘 있었던,
이 황당한 사건들을 일기에 기록하느라 바쁘시다.

벌써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노숙자 나나 구타사건"을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 하고 있는 우리들.

이렇게 우리는 또 꼬창으로 갈 준비를 하며,
버스를 기다린다.
하아......... 내일은 또 무슨일이 있으려나...

9 Comments
oopsfall 2008.03.06 01:45  
  그니깐 보디가드가 필요하면 연락주세요-0- 아무튼 큰일날뻔 했어요^^ 다행,, 그리구 앞으로 꼬창편인가요? 저도이제 곧 꼬창편 일기쓸껀데,,ㅋㅋ 비교하면서 봐야지~ㅇ_ㅇ^^
시골길 2008.03.06 03:09  
  [[이게머여]] 그 것참 ..그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하군요.. 황당한 일이네요..듣다가 보니 열 받는..[[열이펄펄]]
술취한 곰탱 2008.03.06 05:18  
  에이구 ㅠㅠ 이곳이나 저곳이나    별~~~~
많이 놀라셨겠네요 토다토닥
mloveb 2008.03.06 20:36  
  컥...정말 놀라셨겠어요...그래도 넷이서 뭉쳐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네요...혼자 있다가 당했음 얼마나 놀랬을꼬... 그래도 색다른 경험도 하고 나중엔 좋은 추억(?)이 되겠는데요?? ^^
열혈쵸코 2008.03.07 01:32  
  정말 힘든 일이 있었네요. 읽는 저도 놀랬는데, 당한 분들은 정말 정신이 없었겠어요.
helena 2008.03.07 10:26  
  모두들 마니 놀랏져~[[낭패]] 황당하지만 나중엔 얘기꺼리 될거예여~ 구급차와 경찰호위...나나님 힘내여 아자[[원츄]]
까꿍흔들흔들 2008.03.07 22:36  
  많이 놀라셨겠네요 나나님은 괜찮으신지[[그렁그렁]]
노숙자 아저씨는 잡혔을까요?? 암튼 친구분들이 같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담에 제가가서 그 노숙자분 만나면
조용히 .. 팟타이를 사주고 오도록 할께요;;[[움냐]]
미솔솔 2008.03.08 10:38  
  oopsfall님// 꼬창편 일기가 참 안올라가고 있죠? 얼른 올리도록 할께요 ㅋㅋㅋㅋ 이게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쉽게 시작이 안된다는 ㅋㅋㅋㅋ
시골길님// 열받지 마세요~ 저희 안전하게 돌아왔잖아요 ㅋㅋㅋㅋ 감사해요 ㅋㅋㅋㅋ
술취한 곰탱님// 그땐 많이 놀랐었죠, 많이 ㅋㅋㅋ 그치만 지금은 다 추억거리가 되었어요 ^ ^
미솔솔 2008.03.08 10:42  
  mloveb님// 혼자있었으면, 아마 밤길 다시는 못다녔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빠랑 통화하다가 울고 다시 집으로 갔을지도? ㅋㅋㅋㅋㅋㅋ 역시 지금 좋은 추억이 되어 있답니다 ^ ^
열혈쵸코님// 정말 정신 없었지만, 저희 특유의 발랄함으로 그냥 넘겨버렸어요 ㅋㅋㅋㅋ 이힝♬
helena님// 안그래도 태국가서 구급차를 몇명이나 타봤겠냐면서 회자하고 있지요 ^ ^ 다 추억이 되었어요 ㅋㅋ
까꿍흔들흔들님// 나나는 지금 멀쩡이 아주 학교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 팟타이... 그래주시겠어요?? 저희도 그 팟타이를 못주고 온게 쫌 걸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 아저씨는 머리를 여러갈래로 정신없이 묶은것이 뽀인트니까 기억해 주세요 ^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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