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의 [26일간] 여행기 - 푸켓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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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의 [26일간] 여행기 - 푸켓편

똥석 4 1253

태국 카오산 로드에서 버스를 타고 푸켓갔습니다.
홍익여행사에서 한사람당 600밧 주고 예약했어욤~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에 도착했는데요. 15시간이나 걸렸답니다.
아 그리고 버스 타셔서 자리를 빨리 차지하셔야 해요.
저랑 동생은 느긋하게 짐 칸에 짐을 싣고 거의 마지막에 탔는데요.
버스 1층에 있는 휴게실같은곳에서 저희와 같이 늦게 온 외국인들과 같이
타고 갔답니다.;;;
어쨌뜬 그렇게 불편한 상태로 10시간 좀 넘게 달려서 쑤라타니인가 거기
도착해서 다시한번 인원체크? 랑 티켓체크하고 버스를 갈아탔어요.

오전 11시쯤 되어서야 푸켓타운에 드디어 도착~!
가이드 북을 보니 시계탑 근처에 숙소가 밀집되있다는 정보를 보고
시계탑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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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근처의 크리스털 인 호텔에서 1박 하고 2박은 빠통비치 C&B호텔에서 묶었답니다.

점심먹고 썽태우 정류장가서 빠통비치 가는 썽태우를 타고 빠통에 갔어요.
저렴한 썽태우 한사람당 20밧.
(푸켓타운 올때는 밤 8시쯤이어서.빨간색 썽태우 개인이 운영하는거 같은거 타고 왔는데요. 400밧에 타고옴...ㅡㅡ;;;굉장히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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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한 가격 빨간 썽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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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동해안 비스무리 하더라구요;;ㅋㅋ

빠통비치에서 마음껏 놀고 내일 예약해야될 숙소비와 투어비를 ATM기계에서
꺼내기위해 근처 ATM기로 향했습니다...
평온하기만 했던 저희여행에서 시련이 오게될줄은 모른체....

저는 ATM기계 옆 환전소에서 남은 달러를 환전하고 있는 사이 사촌동생은
ATM 기계에 카드가 잘 안들어간다며 뭐라고 그러더니 결국 카드를 넣은거 같았는데 이번엔 또 인식도 안되고 카드가 안나온다는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보았더니 ... 카드 입구말고 입구 밑에 살짝 틈으로
카드를 밀어넣어서 인식도 안되고 카드도 안빠지더군요....
참...조심성없는 사촌동생과 사람을 낚을줄 아는 ATM기계..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환전소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기는 무리였고..영어를 못하므로... 바디랭기지로 카드를 잃어버렸으니 찾아달라 했지만 안된다고 그러고 ....참 날도 어두워지고 착찹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힘으로 꺼내야겠다고 생각을 하여 환전소 옆 가게에서 쪽집게랑 손톱깍이 세트를 400밧이나 주고
샀습니다.. 카드를 꺼내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쪽집게로 카드를 집었는데 통로가 너무 좁아 실패....

결국....한국 말을 할줄 아는 태국인에게 도움을 받아 그 환전소에 가서
카드를 꺼낼려고 했지만 카드는 포기해야 된다고 하더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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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일식집에서 회덮밥을...

카드는 못꺼내고 다음날 하나투어 본사 직원분 도움을 받아
한국에서 하나투어로 송금을 해서 숙소비와 투어비를 마련할수 있었답니다.
ㅜㅜ

4 Comments
시골길 2008.03.06 13:00  
  그 틈으로 카드가 들어 갔다니..참 신기하네요..ㅎㅎ [[뜨아]]
똥석 2008.03.06 18:12  
  네 ㅋㅋ 저도 신기했어요...
mloveb 2008.03.06 19:56  
  ATM 기계가 대체로 건물과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그 기계 뒷문을 열면 그 카드 뺄수 있어요.. 근데 기계 담당하는 사람이 와야 가능하기 떄문에 쉽진 않았을꺼 같네요...좋은 경험이다 생각하세요 ^^
열혈쵸코 2008.03.07 01:27  
  저런~ 크게 당황하셨겠네요. 근데 빨간 성태우..아마 뚝뚝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푸켓은 뚝뚝이 좀 다르다는 말을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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