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첫여행 나처럼만하지마라 -②┓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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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sfall 8 1590
후후~

자고 인나니 전날에 마사지도 받았겠다..이제 오늘은 치앙마이 가는날~~하지만..생각해보니 어제 좀 늦어서 예약을 못해뒀다.. 버스로 갈까 여행사버스로 갈까 기차를 갈까.. 고민하다가 10시간 걸리고 가격도 싼 버스로 가려다가 그래도 편하게 침대에서 누워가자는 마인드로 기차로 결정! 하지만 태사랑과 책에서 기차는 예약율이 높아서 비수기 조차 예약하기 힘들다는데..하지만 그런게 어딨어~우리마인드는 무조건된다!ㅋ

우선 우리 게스트 하우스에 있는 여행사로고~ 자리는 에어컨 자리 바께 없고 2층바께 없는데 980밧 달란다~그말에 안녕히 계세요^^ 그래서 동대문으로 고고 가봤는데 주인아저씨인가? 안계시고 잠깐 여행왔다가 보고있는거라던 아름다우신 누님?ㅋ 어제 밤에 살짝 얘기 해놔서 가서 얘기하니.. 알아보고 하는데 시간좀 걸린단다 가격도 비슷했는데 그냥 할려다가 4시간 기다렸다가 혹시나 안되면 어떡하나 해서~ 그냥 그자리서 김치말이국수 요걸로 아침 때우고~ 140밧에 맛은 났다~ 양도 충분하고~ㅋ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밑반찬 나오는곳에서 밥도 먹고..ㅋㅋ 다른 여행사 갔는데 어딘지 까묵었는데 한국 사람이 있었다~~~후후


여긴 자리가 1.2층 다있다고 했고 1800밧 좀금 넘게 준거 같다 둘이서.. ~~
771+841 이거였나? 암튼 표찾을때 누나가 1600밧 넘고 원래 가격이 뭐 한사람당 커뮤션을 조금먹고 요런것 설명해 주신다~ 하지만 뭐 저흰 그런거 상관없는데; 직접하는것 보다 편하고 뭐 요런거 따지만 저렴한거죠모~ㅋ


휴이제 큰일 하나 했고~ 일단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고고~짐싸고 나왔다~ 100배에 나왔는 도보추천코스중 기차시간전까지~왕궁과 왓포를 보고 그냥 여기저기 거리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하는말이지만~전 첫여행이고 해서 그냥 거리를 걷는것많으로도 굳이 어디를 안가도 너무 행복했답니다 모든것이 신기했구요^^)


하지만 우리가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가방을 안맡겨준다는말에 일단 끌고 나왔지만 생각해보니~ 기차표도 찾아야하고 그쪽 여행사에 부탁해보자 했는데~ 위해 말했든 가격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친절히 가방도 맡겨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일단 안가보면 서운하다는 왕궁으로 출발~~100배 왕궁쪽 지도를 펴고!! 고고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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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 저희의 가이드북 보이시죠?ㅋㅋ 너덜너덜해졌답니다 ㅋㅋ 저기가 박물관이였나? 암튼 문을 안여는 날이였어요~ 그래서 못들어 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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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광장의 비둘기들~~가따오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엄청 많답니다!ㅋ 다행히 우리한테 밥주라고 하신분들은 없었구요~~ㅋ


여기서팁~~~


1.지나가다보면 뭐 문이 닫았는데 어쩌고 저쩌고 뭐 많이 보셨죠?저도사기피혜사례에서봤는데 어떤 남자가 굉장히 친한척하면서 문닫았으니깐 어쩌고 저쩌고 했습니다~하지만 이미 알기 때문에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고웨이 한다고 ㅋㅋ 빠이 했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워 하던데 ㅋㅋ 정말 친절하니 조심하세요~
2.박물관인가?역시 책에 써있던데로 수~일요일만 영업하더군요 ㅋ 저흰월요일이여서 못들어갔답니다~
3.책에 나온데로 뭐 구경하면서 가면 카오산에서 박물관 왕궁까지 도보 5분 이러는데 조금 더 걸리는것 같구요~ 무단횡단 할때 조심하세요 언듯 예전에 일기에서 본거 같은데 목숨을건 무단횡단-0- 맡는 말인거 같으니깐요; 암튼 찾기는 무지 쉬우니깐 대한의 남자 아니면 여자분들도 걸어가면서 정취를 느끼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휴~~드뎌 왕궁 도착~~한사람당 거금 250밧씩 500밧주고 왕궁을~입장!!ㅋㅋㅋ 하지만..ㅠㅠ 위에 사진에도 있지만 왕궁은 반바지가 안된다네요~ㅋ 여기서팁~~

1.왕궁 입장할때 반바지나 슬리퍼이면 거기 입구 옆에서 대여 하는데요~전 돈두는줄 알고 한개당 100밧이거든요 하지만 이건 보증금이랍니다~전 500밧 냈는데 왜 거슬름동 안주나했는데~ 그냥 보증금일뿐이니깐요^^아쉬워하지마시고 몰래 들어갈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빌리세요~ㅋ
2.왓포도 갔었는데 여긴 제안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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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 보이시나요?ㅋ 저 바지 더워요 ㅋㅋㅋ에휴 ㅋㅋ

암튼 왕궁 이곳저곳을 돌아댕기며 저때가 3시 넘었거든요? 여기 5시까지 하는것 같더라구요~근데 표를 끊을때 2장을 주던데-0- 한장은 입장권이고 한장은 무엇인가요? 아직도 궁금해요~좀알려주세요 ㅋㅋㅋ

암튼 계속 구경하다가 하지만!!역시나 우린 초보였다...........그냥 이곳저곳 가다가 어떤 문을 지났는데..어라? 여긴 많이 보던곳인데? 이미 늦었다......그냥 출구로 나와버렸던 곳이다.....................................................아...........................한시간만에 그냥 나와버렸던 것이다!ㅋㅋㅋ 이런덴장 ㅋㅋ아쉬운 맘에 칭구는 출구 앞에서 사진 한번 찍어주고~이젠 왓포로 고고씽~~ 조금 걸어내려가니 바로 있었다~ 둘이서 100밧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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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누워있는 불상앞에서 찍은것이고~밑에는 입구앞에 있떤 작은 폭포에서 둘이서 한컷~ㅋ 저위에 불상에서 찍을땐 서양인가족이 찍어달래서 찍어주고 우리 찍어주고~~ 서로 찍어주면서 웃었던 기억이^^


암튼 이렇게 왓포에서도 구경을하니 5시 가까이 된거 같다... 기차 시간은 7시 45분인데 또 몰로 시간때우나 해서...............일단 배고프니 옆에 있떤 괜찮은 식당 들어가서 맛나는 밥 먹어주고^^ 암튼이번 여행하면서 밥이랑 내가 엄청좋아하는 과일이랑 쉐이크 주스는 진짜 무한대로 먹었던거 같다-0-

그리고 배는 채우고 돌아갈때는 당연히 뚝뚝-0- 아직 한번도 안타봤기에 횡포가 심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거리는 택시타면 절대로 40밧 이상 안나오지만 그땐 몰랐지만.................그래 몰랐던 것이다 ㅋㅋㅋ 첨에 카오산까지 150부르길래 흥정해서 100밧으로 왔다...............이런덴장 ㅋㅋ 하지만 첫여행이고 이미 결제한건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후회하지 말자고 하지 않았나~~ㅋ
그렇다 후회하진 않지만 가슴은 왜이리 쓰릴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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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는거 저 뚝뚝 아저씨의 거울에 비치는 얼굴 ㅋㅋ 암튼 탔으니 가뿐히 사진한방 찍어주시고~~~~~

머 기분좋게 와서 가방찾고 시간은 조금 일렀지만 후암람퐁역으로 가기로 결정~~~ 가는길에 또 노점상에서 쉐이크 한잔 해주시고~ㅋㅋㅋ 근데 여긴 양이 너무 많아서 하나먹으면 너무 배부르다 ㅋㅋ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


여기서 엄청 웃겼다~ㅋㅋ 가방들고 가니 엄청 흥정들 하려고 하던데 ㅋㅋ그러다가 여기까지 데려다준 저사람을 만났는데 우린 무조건 100밧에 가자고 했다 근데 왓포에서 여기까지보다 역까지가 더 머니깐 무조건 150부르고 안된다고 떨어뜨리자고 하니깐 목으로 자기 죽는 제수쳐 취하면서 엄청 웃겼다 ㅋㅋ 그리고 그냥 가버렸다 ㅋㅋ 그래서 택시를 잡았는데 100에 가잔다 우리는 엄청 좋아하면서 탔다~~ㅋㅋㅋ(하지만 나중에 다시 집에오기전에 팟퐁 가는길에 역을 지나갔는데 덴장 50밧바께 안나오드라 미터로 ㅋㅋ 참고들하세요^^)


이제 역에 도착~~편의점에서 먹을꺼 바리바리 싸들고~~

탑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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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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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가 타자마자 자서 새벽에 혼자 인나서 다 잘때 찍은사진 ㅋㅋ 난 영화보고 음악듣고 책보고 계획짜고 하는데 칭구는 걍 뻗어버렸다 자긴 걷는거에 약하대나 뭐대나-0-ㅋㅋ 난 한 12시 넘어서 잤구~칭구는 타자마자 뻗고 ㅋㅋ

암튼 이렇게 2월 18일 지나간다~~~파란만장한 앞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ㅋ



ps. 결국은 막 수상시장도 못가보고 배도 못타보고 이런것들을 못해봐서 아숩네요~원래 계획엔 있었는데 꼬창에서 하루 더 있는바람에^^그래도 어찌보면 볼꺼 보면서 숨소리 느끼면서 잘~~보냈던것 같습니다^^

8 Comments
시골길 2008.03.01 14:17  
  재밌네요...친구분의 헤어 스타일이, 여행에 잘 어울리네요..ㅋㅋ
요즘 방타이 최대의 적은 TAXI가 되겠네요...100밧이 우리돈으로는 3천원 정도지만 걔네들에게는 짭짤하게 느껴지는 단위의 금액이죠...(유럽쪽의 15~20유로같은..) 이젠 앉으나 서나 택시조심을 생활화 해야 겠네요..^^ [[헤헷]]
열혈쵸코 2008.03.01 15:17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다음편을 기대할께요~
잠탱몽이 2008.03.01 15:33  
  ㅋㅋ~ 잼나네요.저도 3월에 님과 비슷한 루트로 가는데~다음편기대할께요^^
월야광랑 2008.03.01 15:57  
  아마도 왕궁 입장권이랑 같이 받은게 위만멕 궁전인가 아니면 어디더라 기억은 안 나는데, 다른 곳 입장권입니다. 250밧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태국에서 흥정은 이기기 힘듭니다. 저희야 관광객이어서 어쩌다 한번 흥정하지만, 그사람들은 매일 흥정하는 사람들이니, 미리 미리 뻥튀기 한참 해 놓고, 많이 깍아주는 듯 심리전을 펼칩니다. :-)
꼼팅 2008.03.01 18:57  
  위만멕+왕궁의 동전박물관표예요^^
여행기에서 oopsfall님의 낙천적인 성격이 다 드러나는 듯! 재밌어요~ㅋㅋ
oopsfall 2008.03.02 12:57  
  시골길//아주 칭구 머리 신경쓰는것때문에 항상먼저샤워하고 아주 죽는줄 알았어요 ㅋ 근데 진짜 한 3일지나니 저도 100밧이 크더라구요,ㅠ    열혈쵸코//아우 감사해요,ㅠ 이런글에 재미를 느껴주셔서~~  잠탱몽이//오우 비슷한루트!!뭐 한두번 사기도 당해보고 바가지도 써봐야 기억에 남아요~~히힛 ㅋ  월야광랑//맞는거 같아요~첨엔 물가가 어느정돈지 모르니깐 많이 깍아주면 왠지 싼거 같은;;ㅋ  꼼팅//저도 님 글 잼나게 보고 있는데^^ 님도 넘 잼나요~ㅋ 암튼 정보 감사!!
돌고래 2008.03.06 17:04  
  잼있습니다..움할할...나도 가야쥐~
달봉킴 2008.03.20 11:45  
  잘읽었어요~♬ 친절한사람을 무시해야하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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