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첫여행 나처럼만하지마라 -①┓2/17
안녕하세요 oopsfall 입니다^^ 전 말이죠..이번여행중..이름을 물으면 [조] 라고 해주었구요^^나이를 물으면 22살이라고 상콤하게 해줬답니다~ㅋ
한국나이로 24이구요~영어도 할줄 모르고 태국어도 할줄 모르고 비행기도 고2때 수학여행 돌아오면서~제주도에서 한번타본게 전부인.
그런 완전 초짜 여행객 입니다~다들(?) 그렇듯..
처음부터 태사랑에서 도움도 받았구요(물론 사기바가지피해정보부터 먼저봐서 겁부터 주셨답니다.ㅋ)백배 가이드 하나 들고 불알친구 하나와 같이 둘이서 여행을 시작했어요^^ 사실 친구가 영어과거든요..그거조금 믿고..하지만 괜히 믿었던거죠..이런덴장!ㅋ
여행가기전부터 여행일기는 꼭 써야 마음먹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만났던 사람들에겐 여행일기 쓸꺼니깐 꼭 보라고 다짐도 해놓고..왜냐면 개강이 10일인데 할게 없거든요-0- 그래서 저처럼 처음인 사람에게. 물어보기 챙피한 질문같은게 분명히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깐요(예를들자면 수화물 붙이는거 이런거부터-0-;;옷은 어디다 마껴야 하는지..환승은 어떻게 해야하는지-0-)
한번 갔다오니 전부다 별게 아니지만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완전 기초적인 팁을 알려주고 또한 즐거웠던 여행을 그곳에선 일기를 쓰지 않았기에 다시한번 되돌아 보면서 좋은 추억을 기억하려고 이렇게 일기를 쓴답니다~
일기를 보면..중수이상만되도 저의 팁이나 행동에 풋~하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뿌게 봐주시구요~ 사실 이게 두번째 쓰는거랍니다,ㅠ 27일 밤에 들어와서 28일날 1편 진짜 길게 사진도 첨부하면서 썼는데..날라가버렸답니다.ㅠ 그래서 이번엔 다쓰고 복사 해놓을려구요 만약을 대비해서,ㅠ ㅋ
그리고 글쓰는 재주는 별로 없어서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고 맞춤법이 틀릴수도 있고 쌩뚱맞을수도 있고 갑자기 대화체에서 혼잣말도 하고 요런건 다 이해해주세요 ㅋ
그럼 시작해볼까요~
으으으 때는 바야흐로 작년 12월 어느날..칭구가 갑자기 여행 제안을 했다.
나야모 당연히 오케이..바로바로 뉴질랜드!
아 좋다~~좋아~~~하지만...
비행기표는 그렇다 치고 물가가.........그렇게 비싸지는 않아도 내가 작년 6월에 전역하고..올 2월까지 일을 하는데 쓰는거 좋아하고 친구들 좋아하는 내가 모아둔 돈이 많지 않다는건 당연한일... 등록금이라도 내야겠다는 생각에 친구에게 뉴질랜드를 포기하자고 했다..그래서 가는곳은 바로 태국&앙코르 루트!
왜냐면 군대있을때~(전 해안경계를 했기 때문에 밤새 초소를 지키는 일이 많아서 얘기할시간이 엄청 많았답니다~) 한살많은 후임이 얘기해줬는데 캄보디아랑 태국 갔다왔는데 재미도 있고 볼것도 많고 물가도 싸고 여자도 좋고-0- 저야모 혈기 왕성한 나이이니..ㅋ 이런저런것을 종합해서 가자고 했다~
일단 아무생각 없이! 유류세? 나야 몬지 잘모르지만 이것이 오른다고 해서 급으로 결제. 방콕으로 왕복으로 우린 가난함으로 경유로!사실 알아본바론..에바항공이 그당시 299000에..택스 12만원이였던가? 암튼 둘이서 80만원 살짝 넘었는데,,ㅠㅠ 인천-타이페이 타이페이-방콕 방콕-타이페이는 다 인원이 있으나 타이페이-인천 구간이 무조건 대기라..ㅠㅠ 우리가 뭐 스탑오버라는것을 할수 있는 경력도 안되고;;ㅋㅋㅋ 그래서 포기하고 동방항공 요걸로~
그저 한 10일이면 여행되겠지?(나중에 급후회함 모잘라요 10일~)해서
둘이서 왕복 1,150,000에..2월 17일 아침 10시반비행기에 돌아오는것은 2월27일아침 9시 비행기.. 요렇게 예약 완료!
이것으로 준비끝~~ㅋ
사실 우리 젤 친한 칭구 4명 여행 스타일이(그래도 국내여행은 가끔 다녔답니다^^) 가고싶으면 그냥 떠나고 그때그때 하고 싶은거 하는거라 준비가 없는것이라.. 뱅기표 예약하면 끝이였다만~~사실 나는 너무 좀 그래도 해외가 첨인데 불안해서 100배 책도 사고 태사랑이라는곳을 알아서 열심히 보고^^
하지만~ 루트짜고 이런건 여권만들러 갈때 하루와 출발 하루전 이렇게 2틀 뿐이였다는거~~-0-
ㅁㄴㅇㄻㄴ아러;미낭러;ㅣㅁ낭러<<<시간지나는소리
일을 2월 13일날 그만두고..이제 2월 16일날 호(제칭구는 태국에서 요로케이름을 소개했답니다~)와 나 쪼는!우리집에서 만나서~(인천 선학역근처랍니다~) 나의 물건을 다 챙기고~ 여기서 팁입니다!!
1.물건쌀때 약은 거의 안챙기셔도 될꺼 같아요~태국도 사람사는 동네이니 약국도 많고..카오산같은데는~현지에서 모기약까지 다 구입할수 있땁니다~뿌리는스프레이약 좋던데요?ㅋ 물론 초보인전 물파스에 설사약에 소화제에 대일밴드에 후시딘에 쎄라스톤지에 또 뭐 챙겼드라 게보린까지!!다 챙겼지만요;ㅋㅋㅋ
2.옷도 적당히 챙기세요~긴팔도 하나정도면 되구요 다 아시죠? 트레킹할땐 저녁에 춥다는거~뭐 시장 돌아댕기면서 싸니깐 사서 입어두 되구~빨아도 금방금방 마르더라구요~저같은 경우는 손빨래 할때 냄새 좋으라고 샴푸로 빨았다는 ㅋㅋㅋ
나의 물건을 다 챙기고~ ㅇ ㅏ 그전에 저 집에 오기전에 환전도 했군요~나같은경우 1480달러를 환전했다~140만원 조금넘는^^ 둘이서.. 뭐 태사랑에 뭐가 유리하냐 라고 막 물어보기도 했지만 그냥 달러로 하기로 결정! 이것저것 많이 즐기고 싶어서~140만원정도 했구~비상금은 따로 챙기지 않았다~(하지만 이게 실수였습니다 비상금..ㅠㅠ 꼭챙기세요,,ㅠㅠ 이유는..아마도 마지막편에 나올꺼에요..ㅠㅠ)
이제 난 다 준비하고 호의 집으로 출발~호의집은 작전역 근처^ㅆ^
호의집에서 다 준비하고~같은 불알친구인 문근영씨가 와주셨습니다~ ㅋㅋㅋ 분명 남자 이름인데..국민여동생이 되버리는 바람에..이름만 같은 내친구..ㅋㅋ 암튼 여행같이가면 좋았을껄 이것저것들이 겹쳐서 같이 못가게 되서 얼굴 본다고 와준친구~같이 피씨방가서 스타한판하고~마지막 밤을 보냈죠~
그리고 여기서 하루전날인데 역시 우리..캄보디아 앙코르 가기 귀찮다고..급으로 치앙마이 가기로 결정^^ 원래는 방콕 씨엠립 프롬펜 꼬창 파타야 방콕 요거였는데~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꼬창 다시 방콕 이렇게 했답니다~ 덕분에 편하긴 하겠네~( 하지만 우리의 오산;; 빡쎘어요,ㅠ)
그리고~원래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우리 문씨가 친구 만나러 간다고 전철역으로 간다고 하기에~아침 6시40분경? 같이 전철타기로 결정~우린 공항철도로 친구는 서울로 바이~
이렇게 설레는 출발~~고고씽!!ㅋ
이 못생긴게 접니다..나름 우리나라로 24살이랍니다 ㅋㅋㅋ 원래는 얼굴을 올릴생각이 없으나~ 뭐 여행도중에 만났던분들도 있고해서 혹시나 해서~ㅋ
아무튼 이제 공항에 도착!
이제 동방항공쪽도 찾아야 되고 옷도 처리해야 되고 짐도 붙여야 되고 e-티켓이였기에 항공권으로 바꿔야 해야하고;;ㅠㅠ 모든것이 낯썬데.. 하지만 겁먹을꺼 없다는거 ~여기서팁~
1.뭐 항공사 찾는건 굉장히 쉽더군요~지하철어디로 가야하는지 찾을수만 있다면 안내표지판 다 있구요^^짐도 그냥 그자리서 다 수화물 처리 해주더군요;; 전 엄청 겁먹었는데 뭐 따로 해야하나 걱정도 했구요~~;;
2.옷은 인천공항철도쪽 우리은행 맞은편에 있습니다~ 세탁소에 맡겼구요~10일에 둘이서 2만원에 맡겼어요~ 친절한 아저씨랑 얘기도 하고~가서 커피 먹으라고 믹스도 주고..하지만 집에 고대로 가져왔다는거~ㅋ;
아 이제 준비 끝났다^^ 가뿐한 맘으로~편의점에서 음료수도 한잔해주시고..뭐 다른 것들 보니깐 다음라운지? 이런게 있던데 ;; 우린 전혀~~모르고..그리고 동방항공 사무실가서~로밍할 생각이 없었는데 내 핸드폰에 막 상황별 영어로 이것저것 나오는 그런폰이라(일명 고아라폰?) 이것때메 가져갈려고 했는데 자동로밍이 된다네~ 그냥 한번 물어본것뿐인데;;휴대용세면도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챙겨주시고;ㅋ
이제 출발고고고~~~
여기가 인천공항~~
여기서팁~~~
1.환승도 굉장히 겁먹었답니다~미아되는게 아닌가;;하고,,ㅠㅠ 하지만 쉽더라구요^^저희같은 경우는 상해에서 내리니깐 이뿐 누님이 종이에 태국 화살표 종이를 가지고 계셔서 따라가니 한국말과 중국말로 다 해줬구요 그냥 비행기 갈아타는 모양에서 하면 되더라구요~ 걱정할거 없습니다! 저같은 초보도 했으니깐요~ㅋ
요건 그냥 보너스..ㅋㅋㅋㅋㅋ 나의 허접한 합치기-0-
암튼 ...이제 도착~쑤완니폼!ㅋ
드뎌........................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280불 환전(절대 많이 하지마세요;ㅋㅋ 환율이 카오산쪽이 훨씬 좋더군요;;헤헤 전 처음이니깐 지갑이 가벼운걸 참을수 있어야죠;ㅠ) 그리고 제목그대로 나처럼만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ㅋ 가뿐히 택시 뭐 출국장 이런데서 타라고 들었지만 그냥 보이는 퍼블릭 택시인가? 거기서 사뿐히 탑승 고미터 했는데 이미 출발 ; 내리기 겁나고 500밧에 가뿐히 가줌!ㅋㅋ 뭐 또 우리 마인드가 이미 쓴돈이나 지른건 다른데서 싼거 있어도 아쉬워하지말자~앞으로 잘하자 이런마인드라 아깝긴 해도 크게 신경안써주시고;ㅠ ㅋ
막상 카오산 왔는데~~어디가 어딘지 몰랐을때 ~ 친절히 호주에서 왔다고 알려주신 아주머니 정말 감사해요,ㅠㅠ 이제 지도를 보고~( 우린 뭐 인쇄하고 뭐하고 귀찮아서 오직 100배에 있는 지도만 봤는데요 방콕이나 치앙마이~요런건 괜찮은데 파타야 꼬창은 부족하더라구요,ㅠ)
어디로 갈까 하다가~이곳저곳 가보고 방도 없고 가격에 괜찮은 방을 구하다가 이때가 오후 7시경.. 결국 뉴메리V게스트 하우스로 결정~ 290밧에 개인욕실 있었나? 요기로 결정했답니다.
암튼 방잡고 나오는길에~
민우형이였든가? 이름이 잘 생각 안나네요;;ㅠㅠ 혼자 오신분~~네팔 인도 가셨다가 스탑오버로 태국 4박 5일정도 있을꺼라 했는데^^;
같이 합석해서 밥먹구 카오산 로드 밤거리 고고씽~~~
휴...다행이 입맛은 맛는다~ㅋ 아 맛있어~~~(앞으로 진짜 한 2시간에 한번씩 배고프다고 친구한테 갈굼먹었어요,ㅠ 양이작잖아요!!ㅠㅠ)
그리고 형은 숙소로 가시고~저흰 바로 마사지 고고씽~~ㅋㅋ
아 시원해라 타이마사지 받았구요~둘이서 360밧 줬구요~ 진짜 시원해서 조금이라도 성의보이고 싶었는데 그냥 이미 내려가시더라구요 마사지 분들이; 그래서 팁은 못들이구~ 숙소로 돌아왔다~~!!!!
암튼 이렇게 첫 해외여행 두놈의 여행이 이제 시작됬죠?ㅋ
말체가 계속 바뀌고 장난 아닙니다~알아서들 이해해주세요;; 워낙 글쓰는데는 소질이 없고 또한 정리해둔게 아니라 머리속에서 생각나는데로 쓰고 있으니깐요,ㅠ
편수라고해야한나? 제가 27일날 들어왔으니 이것 포함에서 11편~정도 되겠네요^^
이것을 쓰면서 저랑 스쳐갔던 분들이랑 다시 한번 보고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과감히 못생긴 얼굴 올리는것이구요-0- 저처럼 아주 기초적인 질문이라 질문하는것조차 챙피한것들 제가다 올려드릴께요!ㅋㅋㅋ 저도 처음 했으니깐~앞으로 첨으로 준비하시는분들을 위해^^ 중수이상분들 웃으시면 안되요~ㅋ
아무튼! 저를 위해서 추억을 남기고자. 또한 첫해외여행을 하시는 분들 특히 태국으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여행일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