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 방콕&앙코르와트 여행기 [1/6] - 태국 첫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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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방콕&앙코르와트 여행기 [1/6] - 태국 첫 경험 -

만지작 12 2914


이 여행기는
2005년 처음으로 태국을 방문했을때의 여행기입니다.
현지 정보에 대한 부분이나
물가에 대한 부분에서는
3년후인 지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주 카메라는 CANON IXUS V3 입니다.
자동으로 놓고 찍어도
똑딱이와 SLR 의 차이는 확연하네요.
사진이 맘에 안들어서 -_- 포토샵으로 이리저리 좀 오바해서 보정했습니다.

이번 여행기는 총 여섯편이며
반응이 별로이거나
다음날 다시 보았는데
"아...어제는 재미있는것 같았는데. 오늘 다시 보니까 정말 재미없다."
...라는 생각이 들면 -_-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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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동안 유럽여행을 한 번 가보았다.
그 이후 해외여행을 가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첫 해외여행으로 유럽을 가보고는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의 생각은 여러모로 많이 바뀌었다.
생각이 넓어졌다고 해야 하나?

어쨋건.
그리고
어쩐지.
동남아는 별로일거라는 몹쓸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 잡았다.

여름 휴가를 받았고.
길지 않은 휴가였기 때문에
동남아로 일정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동남아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태국이었다.
내가 태국을 가게 된 이유는.
"그냥 머리속에 가장 먼저 떠올라서."
라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이유에서였다.

태국행을 결정하고나니 누나가 지나가듯이 말한다.
"태국 가는길에 앙코르와트도 다녀와~ 거기 볼만해~"
앙코르와트?
음. 세계사 시간에 배우긴 했는데.
유적지라는건 알겠는데.
캄보디아에 있다지?
나 태국간다는데 누나는 왜 캄보디아 얘기를 하는거지?

일단
태국/베트남 100배 즐기기 (유럽여행할때 100배 즐기기를 보았다. 여행책은 무조건 100배 즐기기뿐인줄 알았다.) 를 샀다.
아하~!!
태국에서 육로로 앙코르와트에 가는 방법이 있구나.

계획을 세웠다.

태국 하루
태국에서 캄보디아 이동 하루
캄보디아 하루
캄보디아에서 태국 하루
태국 이틀

음.
앙코르와트 일정도 그렇고
조금 무리가 있는 일정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건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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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후 고이 모셔두었던 여권.
이걸 다시 쓰게 될 줄은 몰랐다.

휴가 사흘전
휴가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일정을 통보받았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은 거의 없었고
가장 문제가 되었던건 티켓이었다.

다행히도
여행사에 아는분이 한분 계셔서
그 분을 통해 티켓을 겨우 구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하면서
티켓을 구해주신 그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전화를 걸었다.

"티켓 너무 고마워요~~!!"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지금 인천공항 가는길이에요~! 우히히~~"
"무슨 소리야? 니 티켓 내일 출발이잖아~!!"
"예?"

알고보니
갑자기 정해진 휴가일정 때문에 헷갈린 나는
티켓 날짜를 잘못 말했던것이었다.

어떻게 어떻게해~!!!

당황해 하는 나를 두고 그 분께서는
일단 공항으로 가라. 오늘 티켓을 어떻게든 구해주겠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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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중 연락이 왔다.
"이 정신없는 녀석아~!! 티켓 구했다~! 이건 직항이야~!! 가격은 같아~"

원래 내일 출발하기로 한 원래 비행기는 홍콩 경유였지만
오늘 다시 급하게 구한 비행기는 경유가 아닌 직항이었다.

2005년 8월 28일.
인천공항.

여름휴가철 성수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성수기라고 하기에도 힘든 애매한 시기이다.
공항이 썰렁하다.
정말 썰렁하다.
아마
2008년 8월 28일에 공항에 가보면
이때보다 10배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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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하는 공항 면세점 구경.
어쩐지
공항 면세점 구경을 하고 있으면
내가 꽤 엄청난 사람이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중에
여권과 보딩패스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서도

일부러
보딩패스와 여권을 잘 보이게끔
손에 들고 있는 유치찬란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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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행기 탑승.
어랏?
이상하다?
전에 유럽갈때 탔던 케세이 퍼시픽은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었는데?
이 비행기는 모니터 어디다가 팔아먹은거야?
외국인이라고 날 무시해서 나만 모니터 없는 자리를 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른 사람들 자리에도 모두 모니터는 없었다.

이후
개인 모니터가 없는 비행기를 사용하는 항공사가가
모니터 있는 비행기를 사용하는 항공사보다 훨씬 더 많다는건 나중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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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시간상으로 TG657 이었던것 같다.
늦은밤 도착이다보니
맥주 한잔쯤은 괜찮겠다 싶어서 맥주 한캔을 마셨다.
( 이 당시 역시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맥주 한두캔은 무리없이 마시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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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착지 낯선곳에서의 설레임. 약간의 두려움. 낯설음.
언제나 그렇듯.
공항 도착 사진은 없다. -_-

숙소 예약을 할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3시쯤 카오산로드 부근에서 방을 구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것이 카오산로드를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그 시간을 방을 구하는건 더더욱 힘이 드는 일이다.

아유타야 뱅크부터
보이는 게스트 하우스마다 다 들어가보았지만
모두 다 FULL

그 때 홍익인간 앞에 서서 요요를 하며 혼자 놀던 한국인이 먼저 말을 걸었다.

" 방 구하시죠? 저쪽에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들어가면 람푸 하우스라고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정말 좋아요. 거기 함 가보세요 "

걸어왔던 길을 다시 걸어서 람푸하우스로 가보았고
물론 람푸하우스 역시 방이 없었다.

( 이 사람의 정체를 난 아직도 알 수 없다.
뭐하시는 분이길래.
그 시간에
슬리퍼를 신고. 사람도 없고. 어둡기만 하던. 홍익인간 앞에서 요요를 하고 있었는지 )

결국 다시 홍익인간쪽으로 걸어 와서 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홍익인간 바로 옆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인 반 싸바이에 방이 있었다. -_-;;
(그 숙소 이름이 반싸바이 라는건 나중에 두번째 태국 여행을 갔을때 알게 되었다.)

동남아.
태국.
방콕의 게스트 하우스의 느낌은.
오나전 호텔이었다.

도미토리가 아니라. 개인실이라니!!!
우와~! 욕실도 있어!!!

아무리 욕실에 금칠이 되어있으면 뭐하냐
너무 긴장해서인지.
씻자마자 -_-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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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침엔 일찍 눈이 떠지더라.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에헴.
유럽에서는 돈 아끼려고
슈퍼마켓에서 식빵 사다가
길거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거지처럼 -_- 뜯어먹었지.
으하하~!!
이곳에서는 5000원이면 밥을 먹고도 남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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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눈에 가장 눈에 먼저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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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바로 이거야
태국에 오면 이걸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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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날아다니는 밥.
폭풍주의보 같은거 떨어지면 밥 먹기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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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반싸바이는 바로 체크아웃을 하고
망고라군으로 숙소를 옮겼다.
아기자기하니 이뻐보이는게 이런 게스트 하우스에서 꼭 한번 묵어보고 싶었다.
다른 게스트 하우스는
침대보 색깔도 무조건 하얀색이고 그래서
병원처럼 칙칙해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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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침대보 색깔도 칼라풀하고
바닥이 카페트!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카페트 때문에 별로라는 분들도 계셨지만
난 훨씬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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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본 망고라군 게스트 하우스.
야자수 비슷한 나무도 있고.
숲길 비슷한것도 보이고
파라솔도 보이고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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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어놓고 밖으로 나왔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런 교통 수단이 이 세상에 있었다니
오토바이와 자동차와의 절묘한 만남.
어쩌면 리어카와도 살짝 만난것 같다.

똑똑이라니.
이름도 너무 귀여워.
에메랄드 사원까지 가자고 하니 문제없다고 한다.
똑똑 기사가 말하기에
1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고 한다.
특별히 싸게 200밧만 달라고 한다.
200밧이면 얼마지?
6000원?
뭐라고?
6000원?
.
.
.
.
.
우와~!
엄청 싸다~!
우리나라 6000원이면 택시 타고 얼마 가지도 못하는데!!!
6000원에 에메랄드 사원까지 날 델따준뎅~!!
정말 태국인들은 친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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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지 몰라도 이쁘게 잘 만들어놨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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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이래서
공부를 하고 가야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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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냥 내 사진만 찍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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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 볼때마다
PLZ~ PLZ~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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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이다.
음. 역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
대포도 있고.
사진을 찍자.
남는건 사진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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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첫 관광지라서 그런지.
사진에만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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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한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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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차 배경으로도 한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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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 가는길.
배를 타자.
30밧이래~!
30밧이면 대강 900원인데?
이 나라 사람들 제정신이야?
버스도 아니고!
배값이 900원이래!

내가 군생활했던
제주도 옆에 우도.
거기 들어가려면
도항선 요금이
제주도민 가격으로
천원이 넘었던것 같은데

900원?

태국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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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 가는길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외국인 커플을 보았다.

곤도라인가? -_-ㅋ

여긴 베네치아가 아닌데?

아.
곤도라는.
옛날에 아파트 이사할때 -_- 쓰던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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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의 와불상이다.

냉담자이긴 하지만.
난 천주교 신자이다.

종교가 다르다고해서
이런 엄청난 와불상에 감탄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지만
아는거 개뿔도 없어도
이 부처님이 엄청나다는건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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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우와
저 부처님 표정 좀 봐.
뭐가 뭔지 표현은 못하겠지만
확실한건
뭔가 "엄청"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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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가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이 되어버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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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에서 사먹은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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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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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지?
망고인가?
음.
이건 그냥.
아무맛도 없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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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코코넛.
우히히.
근데 -_- 생각보다 맛이 없어 -_-
난 달콤한 꿀물을 예상하고 있었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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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면 항상 "달콤" 하다는 표현을 쓰던데.
음. 이상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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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관광객들을 위해서 이런것도 만들어 놨구나.
보자마자 뛰어가서 얼굴을 내밀어봤다.
물론 사진을 찍을 생각은 없었다.
그냥 재미삼아서. 얼굴을 넣어보았을뿐인데.
어디선가 나타난 -_- 신비한 어떤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도 사진을 찍어주셨다.
사진을 찍고 나니
그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신다.

"그림 우측 하단을 좀 볼래?"

40밧.

어허. 아주머니. 1200원?
내가 이 그림 배경을 통째로 사서 어디다가 쓰라고.
산다고 해도 들고 다니기 너무 힘들어.
공항에서 비행기에 수화물로 부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냥 40밧을 드리고는
그림을 사양하고 도망왔다.

역시.
태국인들은
너무 친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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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에서 강을 다시 건너오니
여기도 친절한 기사님이 계신다.
내가 먼저 말했다.
"200밧에 나 카오산로드까지 데려다줘라~"

역시나
친절한 똑똑기사님은
이 더운 날씨에
싫은 내색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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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에서 홍익여행사 방면으로 직진을 하다가
한번 우회전을 해야 홍익여행사가 나온다.
그 우회전하는 코너에 있던 제법 큰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주문했다.
음.
이거 맛있다.
하긴.
뭔들 맛이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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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찾아간곳은
그 유명한~!
짜이띠 맛사지!!!

와우~!
입구에 한글이 있어~!!!

처음으로 받아온 태국 맛사지는 정말 최고였다.
첫경험.
나의 첫경험.
너무 황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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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가장 눈에 먼저 보이는 그럴듯한곳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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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메뉴를 봐도
아는게 별로 없다.
맥주는 너무 시시하고.
뭘 마셔야 하지?

근데
영화보면
마티니 자주 먹더라.
나도 함 먹어보자.

kashua031.jpg

실크바 2층에 앉아서
마티니 한잔 마시면서
알딸딸하게 취해서
밑을 내려보니

우히히.
여기서 서빙하는 아가씨들도 이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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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국을 세번째 갈때까지도
여기가 숙소인지 몰랐다.
그냥.
카오산로드를 홍보하는 네온사인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kashua033.jpg

우히히
사진 찍자 찍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진 부탁하는게 좀 불안하긴 하지만.
내가 도둑0님이라면
저런 값싼 똑딱이를 훔쳐서 달아나지는 않겠어.

kashua035.jpg

이 사진
그냥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태국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방문을 하게 되면서.
이 아저씨의 팟타이맛을 잊을 수 없게 될 줄은 몰랐다.

자.
내일은 캄보디아로 간다!
아자~!

12 Comments
편도행티켓 2008.02.21 00:59  
  만지작님 여행기가 끝나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또 올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또 잘 보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 갔을때엔 물가적응을 못해서 완전 싸다~를 연발하며 무조건 좋아라 했는데 그때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도 잘 볼게요~
아직 가보지 못한 캄보디아도 완전 기대만발~
만지작 2008.02.21 08:56  
  역시.
제 사진이 많아지니까
댓글 갯수가 확 줄어버리네요. -_-ㅋ
아켐 2008.02.21 10:08  
  그니깐 왜그랬어요...포샵좀 하고 올리던지^^(농담)
에이...언제 캄보디아 갓다왓어요...
나랑 같이 가지...^^
언제나 늘 너무 재미있는 여행기예요...
일촌신청,,,꽝꽝.......[[헤헷]]
블랙올리비 2008.02.21 14:31  
  재미나게 잘 읽고있습니다..
근데 뚝뚝이 200밧은... 헉.. 그래도 친절한 태국인들..ㅋㅋ

저두 유럽배낭갔을때, 어떤책을 선택해야할지 몰라서 일본인들이 쓴책을 들고갔는데.. 그 많다던 한국사람은 하나두 안보이구, 일본사람들만 자꾸 만나게 됐다는...
그 담부턴 책 고를때 신중하게 골른답니다..ㅋㅋ

핸썸한 총각의 여행기라 읽는아줌마 아주 즐겁네여..ㅋㅋ
댓글적어서 끊길까봐 몇자적어봅니다..ㅎㅎ
소라미 2008.02.21 16:10  
  와~~ 저랑 비슷한 시기에 태국 가셨네요.. 저도 2005년 10월에 처음 태국에 방문했는데.. 그래도 전 태사랑 알아서 바가지는 들썻다는..뚝뚝 잘못타서 다만 비싼 크루즈를 못해봤다는 ..흑흑
버글버글 2008.02.21 16:45  
  역시 처음 가는 여행기라서 그런지 관점도 다르고 더 신선해요....항상  잘 보고 있어요..
아켐 2008.02.21 17:07  
  우리 깜론촘싸판~~갈때 막판이라고 택시로 나이쏘이 앞에서 거기까지 100밧에 갔잖아요..그래도 아까웠는데..200밧...헐
리치rich 2008.02.21 19:10  
  히히히히 또 왔지롱
잘 찾아왓지롱 또 기대 만빵합니다
저도 3월에 태국으로 출정할까 생각중
Bua 2008.02.22 00:13  
  저두 코코넛 첨 먹어보곤 `왠 이온 음료맛? 뷇~; ' 이랬었는데..  갈증 많이 날땐 정말 딱~이죠 ^^
토이7 2008.02.24 12:03  
  와...무조건가고잡당...ㅋ
시골길 2008.02.26 00:48  
  200B에 벌러덩 뒤집어 졌습니다..ㅎㅎ 에헤라디야~~..친절한 태국인들..푸하하하 
sFly 2008.03.03 11:26  
  첨엔 모든게 넘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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