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혹은 개인적이기 짝이없는, 태국에서의 여행기?
숙소를 잡고 잠은 약 3시간 남짓 잔 듯...
아침, 카오산과 람부뜨리 거리를 거닐 이때 까지만 해도 ,
기분은 하늘을 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었건만.....
왜, 그 날의 저녁은 정말 우울한 하루였는지.....
나름대로 추측을 해보았건만..
한참, 아니 제일 더울 그 낮에..
'더위 따윈 모른다' , '난 스무살이니까' 라는 열정과 패기를 갖고 배낭을 짊어지고
그 먼 거리를 활보했던 나는...
한참 후에야 그 열정과 패기는 '전혀' 필요 없던 것 이였으며..
배낭을 짊어지고 이리저리 걸어 다녔던 행동은 멍청함의 극치를 달리는 '나는 초보 여행자에요~'라는 의미라는 것을 깨달았다.
배낭 덕택에 수 많은 삐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삐끼들의 사랑도 독차지하였다.
덕분의 그 날은 방콕에서의 최악의 날 이였으며 스트레스가 절정에 오른 날로 기억된다.
이 사진의 주인공이 되시는 분이 만약 한국인이시라면 쪽지주세요.
원치 않으시다면 바로 삭제할께요 ^^;
방콕은 오묘하고 매력적인 도시에 틀림이 없다.
방콕에 머무는 동안 빈민촌의 모습도 보았으며, 땅을 베게 삼아 하늘을 이불 삼아 사시는 분들도 수 없이 많이 보았으며. 이와는 상반되는 여러 모습들..
이런 여러 모습이 방콕으로 여러 여행자들을 끌어 모으는 매력이라는 것이 아닐까한다.
쩝.. 글 솜씨가 없어 내 속을 풀어낼 수 없음에 답답해 할 뿐.
사진의 노출과다로 보기싫은 사진들이 있어도 이해 좀 부탁드려요~^^; 내공이 부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