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가의 태국, 캄보디아 여행기 9
어제의 썩 기분 좋지 않은 기분과 캄보디아의 흙먼지 때문이었을까??
우리는 그냥 이틀만 보기로 했다...
약속한 시간인 9시 30분 강 바랑 이라는 뚝뚝 기사님이 와계셨고.. 나름 우아하게 앙코르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의 오늘 일정은 앙코르 톰(물론 바욘, 코끼리 테라스 등을 다 봅니다.)->톰마논->따깨우->따프롬->스랑스랑->반띠아이끄데이->프놈바켕에서의 일몰....
사실 가이드북으로만 보던 앙코르와 실제로 접한 앙코르는 많이 달랐습니다..
평면으로만 봐오던 풍경들이 입체로 다가왔고....한장의 지도였던 앙코르가
거대한 도시이고...ㅋ
앙코르톰은 도시였고, 앙코르 왓은 사원이었구....
암튼 좀더 공부하고 갈걸,,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ㅋㅋㅋ
많은 분들과 현지인들께서 자전거를 이용하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그 분들을 보며 저희는 뚝뚝을 타서 오늘, 내일 편하게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 분들에 비하면 100배 편한거지만...
앙코르 정말 큽니다..
이 사원에서 저 사원으로는 뚝뚝으로 가지만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 (앙코르 톰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을 사원내부를 보다보니..
그래도 힘들더군요... ㅋ
사건사고는 없었지만... 사진은 참 뿌듯합니다..
사면상입니다..첨에 너무나 감동 먹었더랬죠..
사면상 엄청 많습니다..마치 사면상에 둘러싸인 느낌??
코끼리 테라스입니다...
테라스를 이렇게 만들정도로... 앙코르 시대 대단했었나봅니다..
따프롬... 잘 알고 계시죠??
저는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역사와 나무의 혈투(?)장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무를 힘겹게 받치고 있는 오래된 건물 때문일까요??
프놈 바켕에서 바라본 일몰...
아!! 앙코르 내부 레스토랑 완전 비쌉니다..
2인분에 10달러 정도??
태국에서 먹은 음식과 양과 질에서 별 다를 것 없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