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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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 -19-

싸랑싸랑 2 854
아직 피피다^^;;
정말 막판에 남부로정한게 정말 다행이지싶다..사람맘이 간사한게..
조금만편해져두 게을러지기 쉽상..ㅡㅡ;북부에서 어찌트레킹하구 캄보디아는 어찌댕겨왔나 싶을정두루
피피내려와선 거의 하는일없이 물놀이 밥먹기 술먹기..ㅡㅡ;이런거뿐이넹.정말 말그대루 휴양이다..아니 요양이다.^^
늦으막히 일어나서 피피돈식당을 갔다..
오늘은 싸구려볶음밥말구 스테이끼를 도전해볼까??^^어차피 여행할날도 얼마안남았는데 먹는데 돈좀쓰자~
깐짜나부리식당에서 고무줄같던 스테이끼에 질려 다시는 안먹는다 다짐했던날이 엊그젠데..그새잊고 속으로 좀 다르겠지..
맛있을거야..여긴 피피자나?? 머쉬룸 스테이크를 주문했다.오렌지주스랑...
드뎌 먹음직스런 스테이크가 김을모락모락내면서 테이블위에 올랐다..자 먹어볼까?~??????????
한입베어무는순간.............ㅠㅠ눈물이 글썽..~거금 200밧이나주구 먹는건데...이게모람~
정말 질기다질겨!!결국 다먹지두못하구 냉김..아침겸점심으루 배고픔을 달래기는커녕 더 허기졌다..
머 결국 어제 그 감동의 식사 단돈몇십밧이면 먹을수있는^^ 동생들이랑 다시 시장을 보러나가서 양배추랑 밥이랑
야채랑 참치랑 이것저것사다가 쌈밥을 만들어먹었다...역시 배신을안하는 고향의맛~!^^이제배가 좀 부르니 살맛난다.
(서울와서 그맛이그리워 몇번만들어 먹었는데..ㅡㅡ;생각만큼 맛있진 않았다..^^;;)
어김없이 셰이크도 하나 먹어주고^^
어째날씨가 꿀꿀해진다...내일 스쿠버다이빙을 시도해볼까..했는데..괜시리 겁도나고 해서 예약하러가려다가 말았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니 날씨는별상관없대는데 그냥 할껄..후회가 남는다..꼭한번 경험해보고싶었는뒈..ㅠㅜ
내가 언제 해볼까나..싶다..다음에 기회가대믄 꼭가서 자격증코스로 해보고싶다.
날씨가 꿀꿀함에두 불구하구 저녁쯔음 수영한판하시구~^^
또 저녁먹구..(정말 질리게두 양배추쌈을 먹었다) 태국컵라면에두 도전해봤는데 15밧정두한다.아자씨의 커피포트가있기에
도전해보았다. 노란색포장으루댄거는 참 먹을만했다..우리나라 튀김우동맛이었으니까..닭고기맛컵라면이였나??
쬐금 느끼하긴하지만..먹을만했다.
오늘은 별로 한것두 없는데 시간이 훌딱지나가버렸다.
음..여행이 이제 얼마안남은거같다..ㅡㅜ아쉬울따름이다.정말 다시오고싶단생각이 너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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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밝았다...시계도 안맞춰놓고 그냥 배고프면 일어날정두루 이제 게을러질대로 게을러졌다.^^;;;
일행들과 먹는거라두 잘먹장~해서 피피프린세스의 부페를 먹으러 갔다..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좀 걸어가다보면나온다.
180밧이었는데...ㅡㅡ;글쎄..요며칠 제대로 못먹어서 제대로 먹고싶어 찾은것이구만.......영..............속이 실하지않다.
아메리칸식은 이제그만~~~~~~~~~~~ㅜㅜ 속이 니글거린다..돈아까워~~~~~~~~~~~~~~~~~~~~~
며칠째 돈만버리는기분이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은 몰할까~~하다가 일행들과 카약을 빌려타기루했다.
둘씩둘씩탔는데 하이구...........첨엔 재밌던데 나중엔 팔에 알이베기는듯싶다....
건너편 해변에 잠깐세워두구 거기 해변에있는 커피숍에서 음료수한잔마시구 다시 힘겹게 숙소로 돌아왔따.
다행히 날씨는 땡볕이 아니라 쉬엄쉬엄 덥지않게 할수있어서 좋았다..근데 넘힘드러~!!
점심은 좀 잘먹어볼까~해서 피피돈에서 스파게티주문..........우엑....이게모람..맛이 영 오묘하다...또 그렇게100밧
날리구..ㅜㅠ 결국 편의점에서 닭고기스프?그거랑 컵라면이랑 사구 망쿳한봉다리 사다가 숙소에서 먹었다..
차라리 이게 백배낫네..닭고기스프 한 7밧정두하는데 컵스프이거등여??크림슾처럼 맛이괜차나여..속편하구.
스프먹구 닭고기컵라면먹구 망쿳먹구...
오후내내 해변보면서 다이어리 정리를했다...워크맨으로 한국가요를 들으면서 흥얼거리면서...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피피도 이젠 마지막이다..내일이면 이좋은 날 다가겠쥐..ㅠㅠ
갑자기 조급한맘에 사진기를 들고나와 마구마구 사진을 찍어댔다..
아무대나 들이대구 셔터만 눌러두 이쁜배경이다..
아쉬워아쉬워.~~~~~~~~~
마지막밤.........일행들과 오늘은 거하게 먹어보자~!해서 시푸드를 먹으러..........거금을들여 시푸드 이빠이시키구
칵테일두 한잔시켰다~!
욕심을 너무 부렸나.............낭중엔 거의 다 남겨버렸다.......아까비..왕새우는 너무 맛있어~~몇마리를 먹었나몰라~^^
상다리가 부러져라 나오는 음식들만 봐도 배가 불렀다.
식사를 마치구 아저씨네 방으로 옮겨가서 비장의무기 아끼고아꼇던 신라면을 끓이구 참이슬을 따서 조촐히 피피의
마지막밤을 위한 파티를 열었다..^^
그동안의 여행얘기며 이런저런 얘기들.........술이달다..푸히~ㅅ
참 많은일들이 있었던거같다..시간이 언제 흘렀나 싶을정두루...
숙소앞으로 나가 밤하늘을 바라봤다.......유난히 밝은별들....이제정말 마지막이구나..
괜시리 눈물이 핑돈다~
한달새 괜히 커버린기분.
생각이 유난히 많은밤이다.
2 Comments
zzz 1970.01.01 09:00  
오호호호.....
heyjazz 1970.01.01 09:00  
<img src='./system/image/smile/cacofrog/caco0131.gif' border=0 alt='오~' width=15 height=13>~ 드뎌 다시 연재를 시작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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