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었던 태국 4박6일 여행 첫번째
여행일정 : 12월 14일~12월 19일
여행자수 : 2명
여행지 : 태국의 방콕,파타야
숙소 : 워라부리 쑤쿰윗(나나역 근처) 예치금 1000바트 있음
총비용 : 1인당 비행기 및 숙소(TAX포함) : 544,000원
용돈 20만원 환전(약 6100바트정도)
우리는 여행가기 3일전에 비행기 티켓을 샀습니다.
학생이라서 시험이 끝나고 하루쉬고 바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부족한 탓에 준비조차 너무 미흡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계획은 거창하기만 했습니다.
태사랑 사이트에서 정보를 대부분 얻고 서점에서 얇은 소책자도 참고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1일(방콕도착) : 숙소주변 탐색
2일 : 짜투짝 시장, 애메랄드 사원, 왕궁, 타이 마사지
3일 : 파타야
4일 : 카오산, 짜오프라야 강, 박물관
5일 : 씨암 주변 쇼핑센터 구경
6일(인천도착) : 비행기...^^
출발하는 날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철저히 하시겠지만...
절대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후 늦게나 밤이라고 해서...많이 안 노셨으면 합니다...ㅠㅠ
저희는 환전을 안한 상태로...시간이 많이 남은 줄 인식을 하고 당구를 치느라 시간을 보냈습니다...ㅡㅡ;;;
당구~~금물입니다...ㅎㅎ
환전하고 공항을 향하는 시간이...무려...14시40분...비행기 시간 17시55분...
정말...다급했습니다...
신림에서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구청에서 환승하여 김포공항까지 가서 다시 인천공항까지 가는 지하철로 환승...
딱...에누리 없이..16시 10분에 도착...환승시간 벌려고 무지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겨우겨우 티켓 받고 설명 듣는둥 마는둥 보딩하고 바로 면세점으로 ㄱㄱ싱~
한숨 푹푹 쉬며...정말 급하게 뛰었습니다...;;;
비행기 17시20분부터 탑승하여~태국시간 22시 30분쯤 도착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더군요...
여행사 픽업서비스로 숙소에 바로 내려습니다...
샤워하고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 구경하고 가게도 구경하고 큰길까지 걸어다녀보고...주변 탐색에 1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고 술을 마시고 싶어서 맥주사고 싶었습니다...그러나!!!!!!!!!!!!!
술을 안팔더군요...ㅡㅡ;;;
15일,16일 경찰공무원 선거를 한다고 선거...선거...
선거기간동안 술 팔면안된다고 하면서...완전 gg
15일 새벽 2시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안팔았습니다...ㅡㅡ;;;
운도 지지리도 없었죠...ㅠㅠ
그냥 바로 들어와서 내일 여행을 위해 잤습니다...
그럼 다음날 일기로~~^^/
아...
출발당일날...당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