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녀의 어리버리 여행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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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녀의 어리버리 여행기~10

후치 3 1408

차이나타운.. 교통체증 정말 심각하더군요... 듣던대로 매연두 무지 심하구..

상하이인에 예약을 해놔서 글루 찾아가는데 태국어로된 약도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구 못찾는군요... 그래서 전화해서 바꿔줬더니.. 금새 찾아가는군요..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닌지라 더 찾기 힘들었던거 같구요... 차이나 타운 정말

복잡해서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호텔 앞에서 내리니 금색유니폼을 입은 친절한 직원이 짐을 들구서 4층까지

올라가더라구요.. 거기에 로비가 있더군요...

체크인을 하구서 한층을 더 올라가서 보니 아~~~ 넘 아기자기 중국풍으로

잘 꾸며놓았더군요 복도두 그리고 방도... 참... 인테리어는 괜찮은데... 창문

이 안열려서 비가 오는줄도 모른다는거..ㅜㅜ

얼추 정리를 하구서 차이나타운을 한바퀴 돌려 했는데.. 정말 심하게 비가

아주 쏟아 붓더군요.. 번개두 치구.. 아 무서워라~~... 비가 그치는거 기다릴

겸 우산두 살겸해서 건물내에 있는 탑마트에 갔습니다.. 근데 그곳에는 우산

이 없더군요.. 로비에 가서 혹시 지도 있는지 물어봤더니... 아주아주 자세한

지도를 한장 주더군요... 저 그뒤로 그지도만 가지구 다녔습니다... 모든곳이

태국어와 영어와 일어가 함께 나와있구.. 웬만한 호텔은 다 나와있어서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지도가 되었지요..

지도를 받아서 뒤돌아 서는데.. 어여쁜 여직원 우산을 주면서 밖에 비온다구

우산없으면 가져가라구 챙겨주는군요..아~~ 친절하여라.. 얼굴도 이쁘구

몸매두 이쁘구... 마음까지 이쁜아가씨~~^^ 복받으실 꺼에요~~

우산을 쓰고 다녀두 비는 계속 들이쳐서 우선 옆에 중국집(?)에서 밥을 먹구

홀로 맥주두 한잔하구... ㅋㅋ.. 그러구 밖을 힐끔보니 비가 좀 슬슬 내리길래

시장을 둘러보구.. 비가 와두 매연은 심하더군요.. 차는 여전히 꽉~! 막혀있구

그래두 활기차구 저에게는 신기해 보일뿐..ㅋㅋ

남들은 다 바쁜데 저만 한가했던것 같네요...ㅋㅋㅋ

9시쯤에 다시 방에 들어와서 짐을 다시 열어보니 여기저기 널려있는 개미

시체의 잔해들... 막 널부러져 있더군요... 그래두 다행이에요.. 상하이인에는

개미가 없어서.. 정말 이제 개미가 세상에서 모기와 함께 젤루 무서워요..

아니 모기보다 더 무서워요..ㅡ,.ㅡ

그래서 짐정리를 다시하고.. 담날 다른호텔로 옮겨야 했기에..ㅋㅋㅋ

이제부터 슬슬 호텔투어같아 집니다.. 여행이..ㅋㅋㅋㅋ

일어나서 아침을 먹구..참 아침은 몇종류 없었지만... 전 원래 몇가지 안먹기

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짐을 들고서 이제 랑수안으로 고고씽~

3 Comments
월야광랑 2007.10.31 13:23  
  비가 오면 단점이 노점상들이 줄어 들기 때문에 먹거리 문화가 단조로와 진다는 거죠.
옛날에 차이나타운 쪽에 갔다가 교통경찰도 마스크로 중무장한 거 보고 좀 심하구나 생각했었는데... :-)
나마스테지 2007.11.03 13:42  
  차이나타운에서 비가 억수로 쎄리 내리붓는데...흐미
화장실...원이에게는 장신구가게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헤매다가 골목길 노점아저씨께, 뭐라 말하려하는디 손사래부터 치신다..토일렛도 못알아듣고..내가 거의 소변이 급하다는 바디랭귀지까정했는디..근디요~ 딱한마디하데요~한국말로 "난 몰라요" 아잉 내가 잘못들은건가...다급한 상황에서도 확인사살했다.. "몰.라.요"
노점상하시는 분 중에 그렇게까정 없어보이는 싸람 첨봤다. 피골상접. 거의 우리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실때 모습.가지고 있는 돈 다주고 싶더라 흐미
나마스테지 2007.11.03 13:53  
  원이랑 중식당 들어가서 제비집(원이 꼭 먹고싶다캐서)과 굴전 시켰는디, 제비집요리 작은 밥그릇에 하나 달랑!
글전 안시켰으면 굶어죽을뻔. 가격도 왕 비싸고. 중국 굴전은 쪼그맣고 찹쌀로만 반죽하는 듯.
근디. 어리버리 언제까지(몇회까지) 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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