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녀의 어리버리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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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녀의 어리버리 여행기~1

후치 5 3413

여름휴가로 푸켓을 갔다온후.. 사실은 작년 휴가도 푸켓으로 갔었습니다..

네....그렇습니다.. 저 이렇게 소심합니다..

운전할때두 맨날 가는길로만 가고(네비게이션 있어도) 여행도 맨날 가는곳

만 가는... 그러나 신기한게.. 그냥 생각이 들면 일은 진행은 합니다..^^

올해 여름휴가 푸켓 갈때 그래도 한번 갔다고 무작정 푸켓으로 정하고 자유여

행으로 가게되어 알게된 태사랑... 태사랑의 매력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매일밤을 태사랑을 들락날락 거리며.. 방콕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

니다.. 그렇게 저에게 방콕은 꼭 가봐야할곳이 되어버렸습니다

2005년 엄마와 함께한 여행에서 3박5일로 방콕+파타야로 패키지 여행을 갔

을때는 몰랐던 엄청나게 반짝거리게 아름답고 다이나믹한 곳이 방콕이라는

걸 알고는...ㅋㅋ

직장생활을 하는 저에게는 나중에 나중에... 5월에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이 껴있는 그날짜에 맞춰서나 가야겠구나.. 저의 계획은 그렇게 멀게만 느껴

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는 직장이 말이 좋아 공기업이지.. 맨날 야근에

원래는 주5일제라지만 주7일 꼬박 나가서 일해야했고.. 전 자꾸만 자꾸만 지

쳐가고 몸두 더이상은 견디기 힘들어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그래서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사표를 던지고.. 계획보다는 일찍 방콕에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사표를 던지긴 했는데... 여기저기 저의 계획을 저지하려는 세력이..ㅋㅋ

그래서 저의 다짐이 약해질까봐.. 다시금 태사랑에서 다짐을 다시 다지고

함께 가실분을 알아보구 항공권을 알아보았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함께가실분이 정해지긴 했는데... 호텔을 정하는 문제에

서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보니... 그분은 가서.. 저는 여기서 예약을 마무리 짓

고 떠나야겠다는... 그래서 우선은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이틀을 보내기로

하고 저는 그후로는 모두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5 Comments
순진무구녀 2007.10.31 12:05  
  이런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혼자서 여행을 하시는 분이
소심녀라뇨[[허걱]]
카라완 2007.11.04 13:46  
  저도 주5일이지만 졸라 야근에 스트레스에 토요일은 남은 일로 허덕이며 세월을 보냅니다. 내년에 그만두고 가야지...3월을 기대하며
포토프라임 2007.11.06 21:59  
  이야기가 기대 됩니다^^
단비0809 2007.11.11 00:30  
  아..저도 사표를던지고....ㅋㅋ
18일날 나가는데
갔다오면 맘잡고 일구하려구요
Emily..에요 2007.11.19 01:42  
  사표 공감..저도...사표..던졌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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