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 vs 추즈리
안녕하세요?
9월말에 회의때문에 잠시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나라야"는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에서도 아주 높죠.
그런데 일본에서는 "추즈리" 라는 가게도 유명해요.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즈리가 리본가방의 원조라고 소개를 한 (일본의) 싸이트도 있더라구요.
전 이번에 갔을때, 도착한 날 바로 교수랑 나라야에 갔어요. 팟퐁 상설매장.
거기서 제가 쓸 면 가방을 샀어요...
(A4 딱맞는 사이즈, 검정과 크림색의 체크비슷한 모양, 20%세일250B 정도)
요즘 아주 잘 이용하고 있어요. 아주 좋네요. 가볍고.
근데, 회의및 간담회가 저녁 7시경에 끝났어요.
마침 "추즈리"가 있는 아속역이랑 회의장이 가까웠기에,
또, 회의 참가자가 리본가방 사고 싶다고해서,
추즈리 가봤어요. (아침 10시 부터 저녁 8시까지 한답니다.)
Soi 15 맨하탄 호텔 2층에 있는 (호텔 입구에서 조차도 '정말 여기에 있을지 의심이 갈 정도로 뭐 눈에 띄이는 간판이 없어요).
가게가 작더군요. 늦은시간에 가서 그런지 저와 같이간 사람 단 둘뿐.
사실, 나라야 대표상품, 광택있는 리본가방은 제 스탈이 아니긴한데,
여행등에 쓸수있겠다 싶어서 싼김에 추즈리거 하나 샀어요.
그리고 가방에 너저분한거 정리해서 넣고 다니게 납작한 포치 (이거 일본발음인가...) 크기별 4개 세트도 하나 샀어요.
포치는 지금 하나 쓰고 있는데, 튼튼하고 좋아요.
티슈커버 (일본티슈 싸이즈)도 샀구요.
가격은, 추즈리가 훨~씬 싸네요.
참고로, 광택리본가방은 90B~200B정도. (제가 산 약간 큼직한 것 150B)
고급스러워 보이는 씰크가방도 있어고...죄송, 기억이 안나네요.
포치는 세트에 150B
티슈커버는 심플하게 프릴달린건 55B,
코끼리 인형이나 신랑신부 인형등이 건....(얼마였더라..120B..였나).
씰크 넥타이나, 스카프도 있었구요. 물론 자잘한 소품도 있었어요.
나라야도 충분히 싸고 좋지만,
더욱 싼것을 원하신다면 추즈리도 괜찮은것 같아요.
제가, 그 가방 사진을 찍지 못해서 참고사진을 못 보여드리지만,
제가 참고로 했던 일본싸이트를 첨부합니다. 사진이 많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