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살이 되는 코사무이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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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이 되는 코사무이 여행기-1

깐짜 2 3846

여덟번째 태국 방문.. 코사무이를 다녀왔습니다.
편하게 쓰고자 존대를 생략함을 널리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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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밤. TG657을 타고 날아간 태국.
한달전 예약하면 싸게 해준다는 태사랑의 항공권 광고를 보고,
정확히 7월31일에 발권했지.
하지만, 이건 오판이었어.
출발 2~3일전, 275000원에 TG표가 나왔더군....

뼈와 살이 되는 충고 1. 비수기에 예약은 미리하되 발권은 천천히 하라..

쑤완나품공항.. 좋더구만.. 인천공항 보는 것 같았어.. 돈무앙보다 좋더라구..
입국장 나오자마자 택시서비스에서 50밧 더주는 택시타고 숙소인
이비스후어막으로 향했지.
작년까지는 돈무앙공항에서 출국장으로 올라와 택시를 탔는데...
앞으론 그렇게 하지마.. 경찰이 택시를 못서게 하고...
택시는 50바트 더 받는데 사람을 태우지 않더라구..

뼈와 살이 되는 충고 2. 공항에 도착하면 재빨리 택시승차장가서 줄서라..

이비스후어막에 도착했어...
호텔까지 가는 동안 정말 삭막하더군..
늦은 시간이라 차가 뻥뻥 뚫리는건 좋은데..
비가 와서 그런지 교통사고가 났더라구..
호텔로 가는 30분 동안 두건을 목격했지..
첫번째 사고는 오토바이가 트럭 밑으로 들어간 것..
두번째 사고는 택시 트렁크가 사라졌더라구..
이번 여행은 조심하자... 라는 각오를 하며 호텔로 향했지..
하지만, 기분이 좋았던 것은 택시를 타자마자
"람캄행 쏘이 십 하. 이비스후어막 호텔'이라고 했더니
기사가 묻지도 않고 바로 가더군...
태국 다니면서 태국말 써본 것은 이번이 처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군..
다음날 타완당 맥주집에 갈 때도 태사랑에 있는 말을 똑같이 했더니
바로 가더라구.. 신기하게..

뼈와 살이 되는 충고 3. 행선지를 잘 모르면 택시기사에게 태국말로 어떻게 말할 건가를 사전에 준비하라..

2 Comments
붕붕날다 2007.09.26 20:56  
  '충고'라는 단어선택이 쵸큼 그러네요 ;;; 제목만 보고 님한테 뼈와 살이 되는 여행이였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그게 아니였군요..뼈와 살이되는 충고라;;;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해요^^
tlsgusgh 2007.10.15 22:23  
  왜 반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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