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쏘이와 용옹자의 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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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쏘이와 용옹자의 태국여행기

용옹자 5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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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ㅜㅜ

샐러드, 새우스프, 홍합, 새우, 치킨, 음료수....

둘이서 먹을껀데.. 너무 많이 시켰나 보다.. 다 못 먹고 남겼다 ㅜㅜ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음식들 ..

그러나...... 이거 먹고 난 그날 새벽 ..

푸켓으로 떠나기 위해 잠을 청했는데... 속이 울렁울렁 얼굴 누렇게 뜨고

아랫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면서 계속 설사 하고.. 토하고..

음식을 맛있게 먹었는데 ... 내 몸에 안 받나 보다 ㅜㅜ

푸켓으로 가려면 배를 2시간 동안 타고 가야 되는데.... 가야되는데...

가기 전부터 난 완전 녹초가 되었다 흑흑흑..

것보다.. 배 타고 갈 생각 하니 미칠지경이다~ 푸켓으로 가는 배 안에서

나는 완전 폐인이 되었다 ㅜㅜ 정말 죽고 싶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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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반얀빌라 숙소 내,외부 모습

가격에 비해 엄청 깔끔하고 좋았던 ^^

수영을 못하는 바람에.. 튜브까지 챙겨가 주는 센스!! (저기 보이나요?ㅋㅋ)

정말 다짐했다.. 내년엔 꼭 수영 배워서 가자고

조식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먹는 이 기분......... ver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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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숙소 들어 가기 전~

숙소 경치가 너무너무 이뻤다 -- 풀과 나무가 어우러져 자연과 조화 된 듯한

느낌이랄까??

' 이거 관리 하려면 꽤 힘들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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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안에 있는 롱비치

아무 생각도 안 하고 걱정도 안 하고,, 여유를 즐기면서 놀았다

유난히 하얀 피부 때문에 썬텐을 할꺼랍시도 오일도 없이 썬크림만 바르고

누워 있따가 깜빡 잠이 들었다...

덕분에 내 등은.... 완전 꿉혔다!!!

집에 돌아온 며칠 후... 서서히 허물을 벗기 시작하는 내 몸..

아... 후유증이 장난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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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오면 맛사지는 꼭 받아야 된다길래 .. 우리도 갔다

전신맛사지랑 손,발 네일 까지 하는데 24000원에 해 준단다 ;;

정확히 얼만진 모르겠는데.. 400바트 정도 깎아준거 같았다

우리 미모가.. 여기서 먹히는건가.. ㅋㅋ

" 하나 둘 셋 김치~~~"

사진 찍을때 가르쳐 주었더니.. 너무 재미있어 하는 태국언니들..

완전 깔깔 넘어갔다 ~ 김치가 그렇게 웃긴가? ㅋㅋ


5 Comments
샤방우니 2007.09.14 14:55  
  넘 잼있어 보여요 ㅋ
음식은 입에 맞던가요??
맛있는거 추천 좀 해주세요..
샤방우니 2007.09.14 15:01  
  글고 반얀빌라랑 반얀트리랑 다른곳이죠?? 반얀트리는 엄청 비싼곳 맞죠??
반얀빌라는 얼마인가요?? 그리고 예약은 어디서 하셨어요??
용옹자 2007.09.14 15:13  
  틀린것 같은데... 제가 묵은 반얀빌라는 1박에 7~8만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예약은 제 친구가 거의 다 해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어요~~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요~ 제 친구가 싸다 그랬었거든요~ ㅋㅋ 예약도 한국인이 태국에서 여행사 하는곳이 있는데.. 거기 알아 보고 한 것 같더라구요~
s0lov3 2007.09.14 21:09  
  잘보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R♥해운대 2007.09.15 17:53  
  ㅎㅎㅎ 아융~ 쎈쓰쟁이셔... 저도 수영을 못해서 얼마전 발리 갔을때 도움을 청했더니 그뭐시냐 ...수영첨 배울때 잡고 발장구 치는 스티로폼 판같은거 주더만요...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는...ㅡ,ㅡ
그래서 담엔 꼬옥 튜브 사 갈라구용
워낙에 물이 무서워서
수영배우는건 평생 포기입니다.
친구랑 자우여행이라...
너무 부럽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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