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쏘이와 용옹자의 태국여행기
피피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ㅜㅜ
샐러드, 새우스프, 홍합, 새우, 치킨, 음료수....
둘이서 먹을껀데.. 너무 많이 시켰나 보다.. 다 못 먹고 남겼다 ㅜㅜ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음식들 ..
그러나...... 이거 먹고 난 그날 새벽 ..
푸켓으로 떠나기 위해 잠을 청했는데... 속이 울렁울렁 얼굴 누렇게 뜨고
아랫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면서 계속 설사 하고.. 토하고..
음식을 맛있게 먹었는데 ... 내 몸에 안 받나 보다 ㅜㅜ
푸켓으로 가려면 배를 2시간 동안 타고 가야 되는데.... 가야되는데...
가기 전부터 난 완전 녹초가 되었다 흑흑흑..
것보다.. 배 타고 갈 생각 하니 미칠지경이다~ 푸켓으로 가는 배 안에서
나는 완전 폐인이 되었다 ㅜㅜ 정말 죽고 싶었다 ㅜㅜ
우리가 묵은 반얀빌라 숙소 내,외부 모습
가격에 비해 엄청 깔끔하고 좋았던 ^^
수영을 못하는 바람에.. 튜브까지 챙겨가 주는 센스!! (저기 보이나요?ㅋㅋ)
정말 다짐했다.. 내년엔 꼭 수영 배워서 가자고
조식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먹는 이 기분......... very good
저녁 먹고 숙소 들어 가기 전~
숙소 경치가 너무너무 이뻤다 -- 풀과 나무가 어우러져 자연과 조화 된 듯한
느낌이랄까??
' 이거 관리 하려면 꽤 힘들겠는데??'
피피섬 안에 있는 롱비치
아무 생각도 안 하고 걱정도 안 하고,, 여유를 즐기면서 놀았다
유난히 하얀 피부 때문에 썬텐을 할꺼랍시도 오일도 없이 썬크림만 바르고
누워 있따가 깜빡 잠이 들었다...
덕분에 내 등은.... 완전 꿉혔다!!!
집에 돌아온 며칠 후... 서서히 허물을 벗기 시작하는 내 몸..
아... 후유증이 장난 아니구나...
태국오면 맛사지는 꼭 받아야 된다길래 .. 우리도 갔다
전신맛사지랑 손,발 네일 까지 하는데 24000원에 해 준단다 ;;
정확히 얼만진 모르겠는데.. 400바트 정도 깎아준거 같았다
우리 미모가.. 여기서 먹히는건가.. ㅋㅋ
" 하나 둘 셋 김치~~~"
사진 찍을때 가르쳐 주었더니.. 너무 재미있어 하는 태국언니들..
완전 깔깔 넘어갔다 ~ 김치가 그렇게 웃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