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증도 나오기 전에 떠난 동남아여행(2.방콕-드디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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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증도 나오기 전에 떠난 동남아여행(2.방콕-드디어 출발)

Chosen One 2 1086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5월26일. 전날 미리 싸놓은 가방을 메고 비행기시간 3시간을 남겨두고 집에서 나왔다.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여행당일이 되면 기분이 묘하다. 기대, 설렘, 불안, 두려움 등 여러가지 기분이 합쳐져 묘한 기분을 만든다.

공항에 도착하고 일단 휴대폰 로밍을 알아보고 여행자보험 가입. 3개월짜리는 공항에 있는 보험회사 중 LIG보험이 가장 싸길래 이걸로 가입했다.ㅋ

티켓을 받고 출국심사를 하고 면세점을 대충 돌아다니다 비행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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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항공 인천-타이페이-방콕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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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갔던 에바항공 비행기

2년만에 비행기를 타니 설렌다. 잠시 후 비행기는 출발하고 비행기가 뜨니 내 마음도 들뜨기 시작한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타이페이 공항 도착. 2시간동안 대기하면서 면세점 돌아다니고 인터넷 하다가 다시 방콕행 비행기 탑승. 비행기에서 밥먹고 자고 노래듣다 보니 드디어 2년동안 너무 오고 싶었지만 올 수 없었던 태국 도착!! 역시 덥다!

바로 Public Taxi 타는 곳으로 가서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놓은 에라완 하우스가 있는 파아팃으로 가자 했다. 그러자 450B을 달란다. 말도 안되는 소리! 정중하게 '미터'를 외치자 단번에 알았다고 한다.

택시를 타자 택시기사가 파아팃은 400B이란다. 정중하게 '미터'를 계속 외치니 웃으면서 알았단다.ㅋㅋ택시기사에게 '노 하이웨이'를 말하고 출발~ 택시는 다행히 돌아가는 것 같지 않았다. 딘댕으로 해서 미리 공부해 놓은 길로 가고 있었다.

바깥 구경을 하며 파아팃 도착!! 택시비를 서비스요금 50B 포함 270B을 내고 '에라완 하우스'를 찾았다. 택시에서 내린 곳 코 앞이였지만 모르고 지나쳤다. 지도를 보며 다시 찾으니 코 앞이였다..첫 해외여행을 방콕에서 시작해서 일까? 방콕에 오면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동대문 사장님을 통해 예약을 하면서 이미 돈을 지불했었기 때문에 보증금 500B내고 체크인! 방에 들어가서 짐을 내려놓고 방먼저 점검! 창문이 잠기지 않는다. 리셉션에 얘기하니 방을 1층으로 바꿔줬다. 짐좀 대충 풀고 씻고 나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4시. 한국시간으로 6시. 빨리 자야겠다!!



2 Comments
샤방우니 2007.09.08 13:32  
  다음편도 얼른 올려주세요 ㅋ

근데 에바항공은 어떤가요??
시설이라든지..서비스요..
Chosen One 2007.09.08 13:45  
  나쁘지 않아요. 특히나 가격생각하면 괜찮았어요. 갔다와서 안 사실이지만 10년내 사망사고가 한건도 안일어난 비행사던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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