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던 일주일-여행전기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꿈만 같던 일주일-여행전기

dreams 1 1285

꿈 같았던 일주일 여행 떠나기 앞서 여행 계획을 세우던 날들...

처음 계획-----휴가를 5일 냈다...9일이 통째로 휴가다...먼데로 가자...유럽을 가는거야~~~

였지만 뱅기표가 느므나 비쌌다 흑흑 100마넌이 후울쩍 넘어가시면서 포기했다. 그래서 그럼 작년에 포기한 방콕을 가볼까?? 로 급 여행계획 수정 ^^

올해 상반기에 아시아 각지로의 출장 및 연수가 많았어서 동남아는 피하려고 하였으나 6,7월 나에게 불어닥친 알 수 없는 우울함과 지침은 나를 가까운 동남아의 바다로 인도하였다.

회사에서 땡땡이 치고 5분거리인 태국 관광청으로 무작정 향했다. 그곳에서 발견한 꼬 란타!!!!!! 태국 관광청에서는 올해 꼬란타를 밀고 있었다. 그래서 꼬란타 특집 브로셔도 만들어놨길래 그것과 이것저것 브로셔를 집어들고...
쭈뼛쭈뼛 카운터 직원에서 말해서 두꺼븐 태국 여행책자를 얻어냈다~~~

크하하 꼬란타 너무너무 이뻤다. 내가 해보고 싶은 것도 다다다다 있었고 숙소도 이쁘고 저렴한 곳도 많았다.

자아 그래 가는거야~~ 꼬 란타로~~~~

태사랑으로 직행..이것저것 정보를 얻고 있는데 이 왠 엄청난 소식!! 꼬 란타는 지금 우기이고 바람도 심하고 심지어 작은 업소들은 폐쇄하기까지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야 만것이다..럴수럴수 이럴순 없어!! 라고 소리치며 묻고 답하기에 질문을 올렸슴다...혹시나 하는 맘에...
역시나 지금은 우기라 안가는 것이 나을 거라는 말씀들을 하심.

그리하여 다시 급 계획 변경.
그렇다면 꼬사무이로 가는거야. 언젠가 도서관에서 꼬 사무이의 바다를 보고 완전 반하여 꼭 가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아마 한 10년전에 했었던거 같은데...라고 머리속 깊이서 끄집어낸 집념을 갖고 꼬 사무이로 향하기로 결정!!

이때가 7월초...나의 휴가는 8월말...무려 두달전에 나는 신나게 혼자서 달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7

역시 너무나 일찍 타올라주신 나는 꼬사무이는 뱅기타고 가야 한다는 정보와 이것저것 숙소와 먹을 곳과 이러저러 엄청난 정보속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7월에 프로젝트가 끝나버리고 새로운 프로젝을 시작하기 전이었던 나는 넘쳐나는 시간과 정보속에서 헤엄만 치다보니 급 지치고 말았다.

그리하여 7월말에 되어 넉다운이 되어버림. 다행히 나의 동행이 될 곰아저씨는 뒤늦게 타오르는 스탈이라 이때부텀 관심을 가져주시기 시작...

태사랑이라는 사이트를 알려주고 꼬사무이 정보를 알려주고 인사이드 사무이 책을 사서 앵겨주니 혼자서 잘잘 알아서 하고 계심. ㅋㅋㅋ

어느날 wowtai 님의 여행일기를 접하고..겁나 재미나니 읽어보라고 곰아저씨에게 권함. 곰아저씨 wowtai님의 여행일기에 필 겁나 받으셔서...어느날 파워포인트로 나에게 여행계획을 보냄. wowtai님 일정과 똑같음 크하하하

이 글을 빌어 wowtai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리하여 7박9일의 여행계획이 수립되었다~~~
1일차-출발 및 도착
2일차-방콕에서 놀기
3일차-방콕에서 놀다가 버스타고 배타고 코낭유안으로 출발
4일차-코낭유안 도착 및 놀기
5일차-코낭유안에서 놀다 코따오로
6,7일차-코따오에서 놀기
8일차-다시 버스타고 배타고 방콕으로 돌아오기
9일차-서울에 아침에 도착

이런 계획을 수립하고 숙소를 예약했다.

이제 떠나면 된다~~~~

1 Comments
wowtai 2007.09.05 23:30  
  도움이 되셨다니 저두 기쁘네요..
동상이몽이라고 같은루트 다른경험들이 궁금해져요.
기대할게요 ^^~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