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간 수여니..
바다가 좋아 떠난 여행...
먼저 귀국하는 일행과 떨어진 난 트레블게릴라 안진헌님의 추천지 뜨랑을 향해 홀로 기차를 탔다.....여행기복사본과 인터넷에서 뒤진 프린트 몇장을 들고 떠난 뜨랑여행은 여행에 무지한 내게 좋은 경험이었고..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추천겸..자랑겸..써도 될까여?..*^^*
6시10분 출발인 기찬 7시가 넘어서 떠났고..내 심장은 정말 빠르게 뛰고 있었다
앞에 앉은 작은 소녀가 아주 환한 미솔 보낸다..음..나도....^^ 출발이 좋군
우린 창가에 걸터서서 아주 한참을 갔다..풍경풍경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소녀는 계속 미소를 보낸다..
기차가 마을을 지날때면 아이건 어른이건 어김없이 손을 흔든다...
모두 소녀의 미소와 같다....
그런데 마을이 기차길 바로 옆에 있다..방에 걸린 수건이 보일만큼..
기차길옆 오막살이?
지나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상체를 창밖으로 내밀어 본다..
와~~~시원한 바람..쥑인다.. ...이건 정말 기대 이상이다.
어둠이 내리고. 하나둘 의자가 침대로 바뀌고...위칸침대를 이용할 소녀는 아직 올라가기 싫다며..코끝을 찡긋한다....나도 아직 잠이 오지 않는다..그러더니 소녀.. 먹던 콜랄 내게 권한다...빨대까지 꽂은 채로...괜찮다고 하니 아주 수줍은 미솔짓는다...이소녀 가는내내 내게 참 많은 미솔 보냈다...덩달아 파란 마무앙도...
어둠이 짙게 깔려 풍경을 볼 수 없다...
음악을 들으며..책을 읽었다..한참후..
Traincrew TUY 가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한국이요...
(여행하며 korea를 모르는 분들이 계셨는데..까올리하면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셨다..
또.north라고 되물으시는 분도....북한자유여행 아니되는데..)
Tuy가기찬..저쪽엔 식당..이쪽엔 샤워실 설명을 해준다..
고마워...근데.이친구 옆에 있던 헬로태국을 보며 봐도 되냐는 듯한 표정을...ok.. 나보다 더 자세히 책을 본다..고개까지 끄덕거리며..정말 오래본다..와..그러더니..과일그림을 보며 이름을 가르쳐준다...열심히 따라헀다..재밌다..(한글로 다 나와있는데@@)
난 내책읽고..tuy는 헬로태국보구..갑자기 손가락으로 가르킨 곳은 라차부리(219페이지)..자기집이란다..아~~나두 아직 못 본 페이지를...tuy는 책을 끝까지 다 본다..소녀도 덩달아 책을 본다..재밌나? .....한글로된 태국가이드북을 둘이 참 재밌게 보고 있다..
tuy가 한국은 지금 몇시며.계절은 어떻고.한국기찬 어떻고. 계속 묻는다...
짫은 영어로 할라니 참 힘들군..그래두 알아들었는지..끄덕끄덕
그러더니 저녁 같이 먹잔다..아니..괜잖아..(성의를 무시한건 아니겠지?)
이친구 가는내내 정차한 곳이며..엔진 식히는라 쉬어가는거(1시간 정차)
설명해 주고..음료수도 주고..와..진짜 친절하다..
화장지로 장미도 만들어주고..가르쳐주었는데..이거..후에 뜨랑에서 친구를 사귀는 계기가 된다..
기차는 나컨빠톰..수라타니..책에서 보아 익숙한 지역을 하나하나 지났다..아주 작은 간이역도..
침대에 누워도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인간적으로 너무 덥다.....
샤워를 했다..쫄쫄나오는 물과 쇠냄새 안 하는만 못 하다..^^;
어느새 잠이 들고..찬기운에 일어나니 새벽이다...춥다...더이상 잠이 안온다..
식당에서 토스트.반숙달걀.커피로 아침식사(80밭정도)를 했다(저녁을 굶어서인지 꿀맛이었다)
다시 태양은 찌고...난 창가에 매달려 갔다...4시간뒤엔 도착한단다...예정보다 3시간 연착하여
드디어.....도착지인 kangtang에 도착........뜨랑은 아주 작은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다...
돌아갈 기차표를 끊고..천천히 역을 나왔다...
여행기에 나온 시노차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앉아서 냉커피와 토마토오믈렛을 먹으며....머물 호텔이 어디쯤일까 생각하는데..도무지 모르겠다.
역에서 몇미터라고 했는데...호텔로 보이는 건물은 없는데..
시노차의 tai(후에 알게됨)가 다가온다...tai가 내가 찾던 Thumrinhotel를 일러준다...
아니..시멘트 홀랑 벗겨진 조것이 호텔이라고.....글쿤...
호텔은 새로 칠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어수선...들어가니 빨간 옷의 도어맨이 문을 열어준다..
싱글룸 1박...430밭...(나중에 보니 저 멀리 뜨랑호텔도 있다..)섬으로 들어갈 생각에 하루잡았다가 일일투어로 가기로 하고 3박 모두 이 곳에 묵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앞엔 두리안사진에 빨간줄이 주~욱 .........
뜨랑시내도 돌아볼겸..호텔을 나섰다..호텔앞에서 뚝뚝을 80밭에 대절해서 돌아다녔는데..기사아저씨 곳곳마다 함께 다니시며..설명해 주신다....마침 시내에서 레이디데이라고 해서 축제를 하고 있었다...
여자들이 정말 많았는데..북치면서 노래도 하고..음식도 많이 팔고..와~~
까치발로 구경하는 내게 옆의 분이 자리를 터주신다.. 터주시고,터주시고..또...
결국 맨 앞까지 가게 되었는데..머리하나 큰 네게 불평하시는분은 어디에도 없었다..
나올땐 숙인 허리가 아프다...앞에서 보니 가운데 북치고 있는 사람은 서양여자다...
서툴지만..그들과 함께 열심히 북을 치고 있다....아마 관광객인 듯 싶다..
그리고 나서 무슨 무슨(이름을 모르겠네) 킹 파크에 갔는데..피크닉하는 사람들..운동하는 사람들..
그리고..어마어마한 호수...정말 크다..고원은 아주 한가했다
마지막으로 간 시장엔 많은 과일,,반찬...이것저것 많이 팔았는데..아저씨가 무얼 가리키는데...백김치.....정말 신기했다..똑같은 건 아니고..비슷....
과일을 사려하니 아저씨가 아는 과일가게로 데려간다...저녁은 과일로 해결.....
돌아와서 호텔앞 여행사에서 일일투어신청하고(650밭)...작은 백화점 구경하구....근데..여기분들..엄청쳐다봐요..민망할 정도로..그래서 그냥 씨~익 한번 웃는다.......쇼핑하구
시노차에 앉아 커피마시는데...어린직원들이 내 앞에서 쑥닥쑥닥 웃고..무슨 말을 하고 싶은 듯..한참을 앞에서 왔다갔다...
왜 그러세요?...먼저 물었다..근데..이친구들 후다닥 도망가는 것이 아닌가..어~~잠시후
낯이 익은 물건을 들고 온다..tuy가 준 종이장미를 들고 온다.....*이런..내가 놓고 갔구나..,*...
그리고 수줍게
가르쳐달라고..크악..나도 잘 몰라....
나도 잘 못하는 종이장미 같이 만들면서 우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tai는 내가 일본사람인줄 알았다고하면서(.이말은 여행하면서 젤 많이 듣는 말이죠..다들..ㅠㅠ)...한국인이라 반갑다고..자기친구가 한국에 시집갔다고 ...우와...인천에 살고 있었다..
반가웠다...울나랄 알고 있는 것이 반가웠고..그로인해 반가이 맞아주는 것도 넘 반가웠다..
먼저 귀국하는 일행과 떨어진 난 트레블게릴라 안진헌님의 추천지 뜨랑을 향해 홀로 기차를 탔다.....여행기복사본과 인터넷에서 뒤진 프린트 몇장을 들고 떠난 뜨랑여행은 여행에 무지한 내게 좋은 경험이었고..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추천겸..자랑겸..써도 될까여?..*^^*
6시10분 출발인 기찬 7시가 넘어서 떠났고..내 심장은 정말 빠르게 뛰고 있었다
앞에 앉은 작은 소녀가 아주 환한 미솔 보낸다..음..나도....^^ 출발이 좋군
우린 창가에 걸터서서 아주 한참을 갔다..풍경풍경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소녀는 계속 미소를 보낸다..
기차가 마을을 지날때면 아이건 어른이건 어김없이 손을 흔든다...
모두 소녀의 미소와 같다....
그런데 마을이 기차길 바로 옆에 있다..방에 걸린 수건이 보일만큼..
기차길옆 오막살이?
지나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상체를 창밖으로 내밀어 본다..
와~~~시원한 바람..쥑인다.. ...이건 정말 기대 이상이다.
어둠이 내리고. 하나둘 의자가 침대로 바뀌고...위칸침대를 이용할 소녀는 아직 올라가기 싫다며..코끝을 찡긋한다....나도 아직 잠이 오지 않는다..그러더니 소녀.. 먹던 콜랄 내게 권한다...빨대까지 꽂은 채로...괜찮다고 하니 아주 수줍은 미솔짓는다...이소녀 가는내내 내게 참 많은 미솔 보냈다...덩달아 파란 마무앙도...
어둠이 짙게 깔려 풍경을 볼 수 없다...
음악을 들으며..책을 읽었다..한참후..
Traincrew TUY 가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한국이요...
(여행하며 korea를 모르는 분들이 계셨는데..까올리하면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셨다..
또.north라고 되물으시는 분도....북한자유여행 아니되는데..)
Tuy가기찬..저쪽엔 식당..이쪽엔 샤워실 설명을 해준다..
고마워...근데.이친구 옆에 있던 헬로태국을 보며 봐도 되냐는 듯한 표정을...ok.. 나보다 더 자세히 책을 본다..고개까지 끄덕거리며..정말 오래본다..와..그러더니..과일그림을 보며 이름을 가르쳐준다...열심히 따라헀다..재밌다..(한글로 다 나와있는데@@)
난 내책읽고..tuy는 헬로태국보구..갑자기 손가락으로 가르킨 곳은 라차부리(219페이지)..자기집이란다..아~~나두 아직 못 본 페이지를...tuy는 책을 끝까지 다 본다..소녀도 덩달아 책을 본다..재밌나? .....한글로된 태국가이드북을 둘이 참 재밌게 보고 있다..
tuy가 한국은 지금 몇시며.계절은 어떻고.한국기찬 어떻고. 계속 묻는다...
짫은 영어로 할라니 참 힘들군..그래두 알아들었는지..끄덕끄덕
그러더니 저녁 같이 먹잔다..아니..괜잖아..(성의를 무시한건 아니겠지?)
이친구 가는내내 정차한 곳이며..엔진 식히는라 쉬어가는거(1시간 정차)
설명해 주고..음료수도 주고..와..진짜 친절하다..
화장지로 장미도 만들어주고..가르쳐주었는데..이거..후에 뜨랑에서 친구를 사귀는 계기가 된다..
기차는 나컨빠톰..수라타니..책에서 보아 익숙한 지역을 하나하나 지났다..아주 작은 간이역도..
침대에 누워도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인간적으로 너무 덥다.....
샤워를 했다..쫄쫄나오는 물과 쇠냄새 안 하는만 못 하다..^^;
어느새 잠이 들고..찬기운에 일어나니 새벽이다...춥다...더이상 잠이 안온다..
식당에서 토스트.반숙달걀.커피로 아침식사(80밭정도)를 했다(저녁을 굶어서인지 꿀맛이었다)
다시 태양은 찌고...난 창가에 매달려 갔다...4시간뒤엔 도착한단다...예정보다 3시간 연착하여
드디어.....도착지인 kangtang에 도착........뜨랑은 아주 작은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다...
돌아갈 기차표를 끊고..천천히 역을 나왔다...
여행기에 나온 시노차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앉아서 냉커피와 토마토오믈렛을 먹으며....머물 호텔이 어디쯤일까 생각하는데..도무지 모르겠다.
역에서 몇미터라고 했는데...호텔로 보이는 건물은 없는데..
시노차의 tai(후에 알게됨)가 다가온다...tai가 내가 찾던 Thumrinhotel를 일러준다...
아니..시멘트 홀랑 벗겨진 조것이 호텔이라고.....글쿤...
호텔은 새로 칠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어수선...들어가니 빨간 옷의 도어맨이 문을 열어준다..
싱글룸 1박...430밭...(나중에 보니 저 멀리 뜨랑호텔도 있다..)섬으로 들어갈 생각에 하루잡았다가 일일투어로 가기로 하고 3박 모두 이 곳에 묵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앞엔 두리안사진에 빨간줄이 주~욱 .........
뜨랑시내도 돌아볼겸..호텔을 나섰다..호텔앞에서 뚝뚝을 80밭에 대절해서 돌아다녔는데..기사아저씨 곳곳마다 함께 다니시며..설명해 주신다....마침 시내에서 레이디데이라고 해서 축제를 하고 있었다...
여자들이 정말 많았는데..북치면서 노래도 하고..음식도 많이 팔고..와~~
까치발로 구경하는 내게 옆의 분이 자리를 터주신다.. 터주시고,터주시고..또...
결국 맨 앞까지 가게 되었는데..머리하나 큰 네게 불평하시는분은 어디에도 없었다..
나올땐 숙인 허리가 아프다...앞에서 보니 가운데 북치고 있는 사람은 서양여자다...
서툴지만..그들과 함께 열심히 북을 치고 있다....아마 관광객인 듯 싶다..
그리고 나서 무슨 무슨(이름을 모르겠네) 킹 파크에 갔는데..피크닉하는 사람들..운동하는 사람들..
그리고..어마어마한 호수...정말 크다..고원은 아주 한가했다
마지막으로 간 시장엔 많은 과일,,반찬...이것저것 많이 팔았는데..아저씨가 무얼 가리키는데...백김치.....정말 신기했다..똑같은 건 아니고..비슷....
과일을 사려하니 아저씨가 아는 과일가게로 데려간다...저녁은 과일로 해결.....
돌아와서 호텔앞 여행사에서 일일투어신청하고(650밭)...작은 백화점 구경하구....근데..여기분들..엄청쳐다봐요..민망할 정도로..그래서 그냥 씨~익 한번 웃는다.......쇼핑하구
시노차에 앉아 커피마시는데...어린직원들이 내 앞에서 쑥닥쑥닥 웃고..무슨 말을 하고 싶은 듯..한참을 앞에서 왔다갔다...
왜 그러세요?...먼저 물었다..근데..이친구들 후다닥 도망가는 것이 아닌가..어~~잠시후
낯이 익은 물건을 들고 온다..tuy가 준 종이장미를 들고 온다.....*이런..내가 놓고 갔구나..,*...
그리고 수줍게
가르쳐달라고..크악..나도 잘 몰라....
나도 잘 못하는 종이장미 같이 만들면서 우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tai는 내가 일본사람인줄 알았다고하면서(.이말은 여행하면서 젤 많이 듣는 말이죠..다들..ㅠㅠ)...한국인이라 반갑다고..자기친구가 한국에 시집갔다고 ...우와...인천에 살고 있었다..
반가웠다...울나랄 알고 있는 것이 반가웠고..그로인해 반가이 맞아주는 것도 넘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