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앙코르왓트에서의 바람의 운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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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앙코르왓트에서의 바람의 운명...4

통닭 3 965

[epilogue]

혼자서 떠난 배낭이야기를 쓸려고 했는데...바쁜시간때문에...
마음에 담아온 이야기를 하려합니다...이제부터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지금도 마음속 깊이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잠들면...다시 그사람을 만날것 같습니다...
태국을 거쳐...앙코르왓트에 도착후 바람의 운명처럼 그녀를 만났습니다...나...그녀조차도 눈치채지 못한채...앙코르왓트 계단에서...
물론...그녀가 나에게...했던 말처럼......우리는 살았던 곳과...언어...서로의 마음을 잘알지 못했습니다....그러나.....바람의 운명처럼 우리를 서로에게
빠지게 했습니다...아무도 모르게.....
그녀는 JAL를 타고온... 일본인
그남자는 THAI를 타고온... 한국인
우리는.......바람의 운명처럼 앙코르왓트 에서 만났습니다...

------------ 2006년 9월 바람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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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같이 스치는 인연...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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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마셨던 맥주의 기운이 나를 힘들게 했지만...

오늘부터 앙코르왓트 투어를 하기로 했으니 ... 일어나서 샤워를하고...
식당으로 나갔다...식당에는 아침으로 ...
글로벌하우스의 특별조식(?)인 몽키바나나와 작은 바게트빵...그리고..차...
어떻게 보면...너무나...볼품없게 보이지만...나에게는 좋았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있으니... 오늘하루 같이 투어할 멤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어제 저녁에 도착한 수상적은(?) 아저씨...^^; 그리고...어제 같이 술을 마셨던...
호주에서 워킹할리데이를 마치고...한국으로 복귀하기전...이곳에 들렀다는...여대생...

이렇게...우리는 우리들이 되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툭툭이를 예약해주셔서...특별한 준비는 없었다...
우리는 툭툭이를 타고...앙코르왓트 유적으로 출발하였다...

우선 입장권매표소에서...나와 아저씨는 3일권을 끊었고...그여대생은 1일권을 끊었다...
우리는 앙코르톰부터 둘러보기로 하고...서로에 대해서 알기시작했다...^^

수상적은(?) 아저씨...
베트남에 사업차 도착했다가...다른 가족들(부인, 아이들)만 앙코르왓트를 구경하고
아저씨만 보지못해서...이곳에 들렀다고 한다
편해 보인는 "발리"신발과 고급셔츠를 입고 있는 이아저씨........
이때까지...자세한 이야기는...하지 않았다...^^

man.JPG


호주 워킹할리데이 끝마치고 온 여대생...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호주에서 1년동안 있다가...앙코르왓트를 보고 내일 태국를
거쳐 한국으로 복귀하는...귀엽지만...당찬 아가씨...
girl.JPG

나...
이라크에서 파병근무를 마치고 복귀후 휴가기간에...
배낭여행을 떠나온 ...

우리는 이렇게...서로에 대한 탐색전이 끝나자...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
서로 즐거운(?) 앙코르왓트 유적 투어를 하기 시작했다...

걸어다니며...그러나...앙코르왓트에는 ... 여행을 오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유적에 대하여 어느정도 의미를 알고... 또는 설명을 들어야 한다...
유적탐험을 하는곳이라고 생각한다....... ^^
그러나...우리들은........

내가 들고간 책한권에 의지하여...책을 읽으며...유적에대한...의미 설명을 통해서...
쪼끔...씩...쪼끔씩...부족하지만...유적탐험을 하였다...
또한...한국 단체관광객들이 있으면.....^^ 가이드의 설명을 몰래 훔쳐들으며...
즐거운 유적 탐험을 하였다...........;;;

금강산도...식후경........
점심은...앙코르왓트 유적밖에서 먹고 들어오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샤워도
하고...에너지를 가득...채우고 오후 투어를 하기 위해서 였다..

올드마켓에 있는...좀...근사해 보이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숙소에 돌아가..
샤워도 하고...옷도 갈아있고...잠깐...눈도 부치고...^^

오후에는 앙코르왓트를 가보기로 했다....
앙코르왓트...환상적이다............
너무나 멋진곳이다...너무나...
이글을 읽고 있는 분들에게...또한 나의 주변인들에게...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꼭 가보라고...한번쯤은...웅장한...바위와...건축물..아래에서...앉아...책을 읽거나...
지나가는 이들을 쳐다보거나...
"친구여, 앙코르로 가라. 앙코르의 유물과 앙코르의 꿈에게로~"

우리는...가파른 계단이 있는...인간계를 올라갔었다....
그곳에서...가파른계단을... 긴장~ 하며...

우리는 올라간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승리의 기쁨의 기분으로...^^
그리고..아래를 쳐다보니...
왠 아가씨혼자서 아래로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너무나 씩씩보였다...
아무런 생각없이...사진을 찍었다...그리고... "Hey~...Look at me.."
그러자...씩씩한 이아가씨...양손을 V하며 웃는것 아닌가...^^
기념사진을 찍어주고...메일주소를 불러달라고 했다.......
그러자...^^
다시올라 오는거 아닌가....^^

우리들과...그아가씨는 서로 즐거워하였다....
그 아가씨는 일본아가씨였다...혼자서...여행을 왔고...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단다..
그 아가씨가 우리보고 한식구끼리 여행왔냐고 물어보며...서로 웃었다...
우리는 서로의 이메일을 적어주며...

헤어졌다... 잠시.....

다시만날 그 시간을 위하여 우리는 이렇게...헤어졌다.........
스치는 인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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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스치는 인연이라 생각했다...그냥...지나치는 인연중 한명이라 생각했다..
그녀가 바람처럼 이는 운명이라 생각치 않았다...

당당해 보이며...수줍어하는 그녀...
갈색머리가 잘어울리는 갈색눈을 가졌으며...
얼룩무늬의 7부바지와... 짙은 녹색의 반팔을 입고...
보라색 허리색과...수건을 허리차고 있었다...

그때...그모습이........나의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다...
앙코르의 압살라들보다 더...아름다운 그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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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JPG


3 Comments
느낌 2007.08.13 04:06  
  다음편 빨리 보고싶네요~^^
걸산(杰山) 2007.08.13 04:44  
  바람의 운명인지, 운명의 바라미 너무 천천히 불어유^^;
angra 2007.08.14 11:26  
  넘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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