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 방콕여행 - 7월 31일 : 여행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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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용 방콕여행 - 7월 31일 : 여행 4일차

기내용 0 1049

안녕하세요, '기내용'입니다.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방콕 여행를 다녀왔습니다.
태사랑의 수많은 여행정보에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제 여행기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
글 작성의 편의를 위해 아래부터는 편하게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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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므앙보란 가는 날이다.
BTS 살라댕 SalaDaeng 역으로 걸어가서 지상철을 타고 BTS 칫롬 Chit Lom역으로 갔다.(40바트)
버스 511번으로 갈아타고 빡남에서 내려달라고 안내양에게 부탁했다.
빡남까지는 22바트가 들었고, 공사구간이 있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빡남에서는 36번 쏭테우로 갈아타고 므앙보란까지 7바트를 내고 달렸다.
생각보다 먼 거리를 달려서 갔는데 도착해보니 대략 12분 정도 지난 후였다.

므앙보란은 입장료가 300바트였고, 전동차 대여료로 3시간에 500바트가 들었다.
출발전 전동차로 돌아볼 코스를 그려가면서 준비를 해봤지만, 실제 사진찍으면서 달려보니 3시간으론 부족했다. 대략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는 들어야 했다. 정말 볼거리가 다양했다. 역사에 대한, 유물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둘러만 보는데도, 만족도가 높았다. 다만 므앙보란 내에 그늘이 거의 없는 관계로 너무 더웠다. 만약 전동차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상당한 고생을 했어야 했다.
전동차를 빌렸기에 시간에 쫓기는 관계로 힘든 부분도 있었으므로, 다음 여행이 허락된다면 그때는 아침 일찍 들어와서 오후 늦게까지 천천히 쉬엄쉬엄 자전거로 도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참고로 므앙보란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이다.
점심까지 안먹고 열심히 구경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다.

므앙보란 입구에서 나와 육교를 건너간 다음 36번 쏭테우를 타고 빡남으로 돌아갔다. 내린 곳에서 삼거리까지 걸어나와서 511번 번호를 버스정류장에서 확인했다. 버스 앞에 익스프레스 Express way라고 써져있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한다. 511번을 탔다가 고속도로로 가기에 BTS 나나 NaNa역으로 안간다고 해서 내렸다가 25번 버스로 갈아탔다.
아, 낡은 버스에 심한 소음, 에어콘 버스이기는 하지만 힘들었다.
BTS 나나 NaNa역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로얄벤자 호텔 앞 툭래디(Took Lae Dee) 를 간신히 찾아들어가서 그 앞의 푸드랜드 슈퍼마켓에서 수입맥주(방콕에서 내가 본 곳 중 가장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었다. 더 나은 곳은 아직 찾지 못했다.)를 구입하고 나서 식사를 주문했다.
톰양꿍 109바트, 게살볶음밥 96바트 그리고 팟타이 69바트로 총 274바트가 들었다.

길이 막혀서 툭래디에서 숙소까지 택시로 80바트 정도 들었다.
비가 계속되고 있어 저녁 일정을 취소하고 일찍 들어와서 역시 샤워와 빨래로 저녁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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