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로 가다. 1♣ (3월 21일)" ALIGN=right hspace=1 vspace=1> 아주 오랜길을 달리고.. 버스를 타고간다. 얼마나 갔을까~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쉬어간다. 어딘지도 모르겠다. 잠결에 멍한 상태로 일어나서 세수를 하러 내린다. 휴게소의 매점에 간다. 커피하나를 산다. 귀여운 태국꼬마에게 또 하나 배운말 있다고 타오라이캅했다. 외국꼬마 신기한듯 원래의 생각했던거 보다 아주 싼가격에 값을 부른다. (조금있다가 그 아이의 엄마가 오자 가격은 오르고~ㅋㅋ) 어쨌든 난 꼬마에게 물건을 샀다. 씨익 웃음이 난다^^ 이렇게 오랜 버스를 타본 기억이 없는데~ 옆에서 서양아주머니 한분이 미소지어 주신다. 이번엔 먼저 인사못했지만 나도 나름데로 공손히 인사를 했다. 벨기에에서 오신 아주머니다. 이제껏 보았던 서양사람들과는 아주 이미지가 틀리다. 그리고 아주 친절하다. 다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린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밝아온다. 어제 듣던 음악이 귓가에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어폰을 끄고 버스커텐을 걷어낸후 밖을 바라본다. 여기선 모든것들이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어느덧 버스는 정차하고 픽업트럭 몇대가 서있다. 좀 젊은 처자 가이드한명 한국말로 인사해준다. 어떻게 어떻게 8명 정도의 사람들이 나누어 타고 어디론가 간다. 난 처음에 이들이 우리맴버인줄 알고 옆에있던 정미누나 껌으로 인심쓴다^^;; (내꺼아닌데^^:; 누나의 자일리톨껌은 5일간 많은 도움이^^) 근데 조금 달리다 어딘가에서 정차한다. 여기가 바로 나이스 플라이스였다. 다시 어찌어찌 요리조리 짝을 지어준다. 정말 기억에 남는 친구를 만나며.. 2일을 함께할 친구를 만난다. 넓은 테이블위에 서로짐을 풀고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아 그러고 보니 같은 버스를 타고온 기억이 나는 커플이다. 벨기에에서 온 헬몬드 그리고 캐나다에서온 자슨이다. (이후 이들보다 기억에 남는 서양친구는 만나지 못했는데~) 그들은 네팔에서 만나서 그 이후로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참을 기다리면서 아침을 먹고(이때도 메뉴판의 음식이 뭐가 뭔지 몰라 혼자 밥 먹었는데.. " ALIGN=left hspace=1 vspace=1>당일 트레킹에 커다란 힘이^^) 조금 기다리니 이것저것 신상명세 적으라고 카드를 준다. ㅋㅋ 이때 처음으로 정미누나 이름을 알게되었다. 근데 나이를 보지 못해서 이때까지도 나이는 알지못했다. (그래서 계속 말 놓고 얘기했쥐 뭐^^;;) 좀 있으니 우리의 가이드 데이빗이 나타난다. 그리고 정말 착한 가이드 한명더와 함께 준비된 픽업으로 갔다. (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T.T 미치겠다. 어쨌든 데이빗과 착한가이드 트레킹내내 너무도 즐겁게 해주었다. 근데 데이빗의 사진이 없다. 흑흑 같이 사진한장 찍지않았단 말인가 T.T ~) 픽업을 타고 파라다이스 게스트하우스(여기 조금 멀긴 하지만 젤루 싸고 좋은 게스트하우스 같던데~)로 간다. 여기서 일본친구 두명더해서 6명이 함께 트레킹하러 떠난다. 일본친구 두명의 이름은 미키와마리 ㅋㅋ 일본이름 같지 않았다. 근데 여기서 정미누나의 실력이 살아난다. 알고보니 일본어 딥따 잘하는거 아닌가. 그덕에 나도 일본사람들과 편하게 얘기를 할수가 있었다. 차를 타고 가며 이야기 꽃이 만발한다. 착한가이드 자슨보고 니콜키드만 닮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꽤 이쁜얼굴이긴 한데 니콜키드만보단 조금 통통해서 그이후로 통통니콜키드만이라고 혼자서 불렀다.ㅋㅋ 어차피 그녀는 한국말을 모르니~ 그러자 헬몬드 씨익 웃으며 자기는 리키마틴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정말 웃는 모습은 리키마틴이다. 헬몬드 정말 웃기다. 분위기 띄우는데 짱이다. 다만 말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