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Thailand - 1st day ① 떠나기 전날밤
7월 27일 오전 9시에 한국에 떨어졌답니다 ^^
여행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 7박 8일이었구요
27일 새벽 1시반 비행기 타고 한국에 왔어요 히히히
이번편은 뭐 그냥 프롤로그라구 생각해주시구요 ~
다음편부턴 사진도 막 넣을게요 -
아 그리고 블로그에 썼던거 가져온거고 일기장을 바탕으로 해서
반말이라도 이해해주세요 ^^
7월 19일 새벽 2시 40분.
지금 지인이는 내 방에서 자고 있다. 난 계속 빼먹고 가는 것이 없나 잠에 못들고 있다. 저번 겨울의 홍콩여행보다 조금 더 긴 일정이라서. 좀 더 후진국이라서.그래서 아무래도 계속 걱정이 되나보다.
그 곳엔 그렇게 여행자가 많고, 한국인이 많고, 무엇보다 그 곳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데도뭐가 그렇게 떨리고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다.
KBS 여행 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속으로 - 물의 도시, 미소를 띄다. 태국 방콕 . 이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오늘 하루종일 많이 힘들었나보다. 틀어주고 씻으러 다녀왔더니 벌써 침대에서 자고있다. 저거 보면 재미있는데. 그저께 저걸 보고 급하게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을 안하기로 마음먹었다.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비행기가 연기되지 않길 바란다. 즐겁고 탈 없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돈벌고 준비한 여행인만큼 많은거 얻고 느끼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서 돌아오고 싶다.
7월 19일이 생리 예정일이었는데 7월 19일이 되자마자 생리가 시작됐다. 비행기탈때 생리하면 죽음인데 진짜 T_T 생각만 해도 괴롭다. 그래도 뭐.. "내가 건강해서 그런 걸 어째" 라고 위안하며 다시 한숨.
아무래도 도착해서 해결해야할 일이 많아 떨리나보다. 그리고 돈말고 카드를 가져가는 불안함.이런 저런 투어들, 생각보다 자세하지 못한 정보들. 뭐 물론 내가 다녀오면 그런것들이 자세하게 씌여진 정보였다는걸 알수있겠지만
여행 떠나기전의 초보 여행자는 모든게 다 서럽게도 대충대충 씌여진 답글같기 마련이다.
결국엔 밤을 꼴딱 샜다. 너무 졸려서 누웠다가도 침대에만 누으면 다시 말똥말똥! 벌떡 일어나기를 계속 한 결과 지금 6시 10분전이다. 이제 지인이를 깨우고 리무진 타러 가야겠다. 후끈후끈한 공기가 상상된다.
방콕숙소 : 람푸하우스 3박 예약 완료 >_< 19일20일21일!
푸켓숙소 : 까따팜 리조트 2박 예약 완료 >_<
항공권 : 타이비젼 통해서 인천-방콕-푸켓-방콕-인천 740400원 발권 완료 >_<
가지고 가는 것 : 미화 달러 50$ , 우리은행 U- Cash card , 주민등록증 , 여권사본
가서해야할일들 : 디너크루즈, 깐짜나부리, 칼립소, 바이욕예약!
푸켓에서 첫날숙소 & 피피섬투어 예약
마지막날 숙소예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