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 일어나야지 아침인데.정확히 11시였읍니다...힝~ 언넝 준비하구 시장

가야지... 근데 눈이 안떠지냐 다리가 자끄 풀리냐

어찌저찌하여 결국은 2시에 숙소에서 나왔읍니다..시장가자~~ 헉! 넘 덥다

잠만!!! 동대문 가소 무러보구가자!!!

사장님 계시네... 사장님!!! 푸켓이여~ 그거 있짜나여~~

파주군 냅다 한마디 한다 우리 걍 꼬창 갈래여 계획대로 잉? 네~ 꼬창 갈래

여 ㅠ.ㅠ (전 팔랑귀에 맘이 하루에두 수십번 바뀌고 계획한대루 실천을 잘

못하는 반면 우리 파주군은 계획한거에 다른 일이 생기면 굉장히 짜증내는 그

야말로 좀 앞뒤가 막힌 좀 사는게 재미가 없는 머 쫌 그래요!~ ㅋㅋ)

사장님 야 니들 오늘 수상시장 갈래??

오잉? 어제는 분명 안냐세요 반가워요 인데 오늘은 반말이넹..머 저래?(사실

은 전 존대하는것보다 이게

더 좋았지만.. 친근감들자나여~) 시!러!여!! 안가여 우릴 멀로 보구 하라믄

다 하는줄아나 오늘은 시장 갈꺼여

오늘은 나두 수상 시장 가는데 가치 가자

실타니깐요 안가여 나 가믄 무쟈게 잼나는데 나랑 가치 가는거 그리 흔한일

아니당 글고 오늘은 인원이 많으니 잼날꺼다 가자 맛난거 마니 판다 싸구~

(팔랑~) 갈래여 저희도 델꾸가여!! (빠직~) 파주군과 눈도 안 마주칩니다~

김포댁 이봐여 짜뚜짝 안가시나여??

사장님 가신다자나 사람들도 마니 가구 가보자 잼나겠다...

아 김포댁 너 믿구 나 태국에서 잼나는 여행 하것냐??

걍 해 오늘 함만 계획 바끈거자나 가자가자!! 저희 촌놈들도 갑니다요~~

이케해서 저흰 짜뚜짝 안가구 수상시장 반딧불 보러 갑니다 정확힌 잘 모르겠

으나 양평모임분들 네분이랑 주사장님 이랑 사모님 글고 총각들 정확히 김포

댁이랑 동갑이신 여행내내 친구로 지내신 두분 이렇게 사장님이랑 파주군 김

포댁 열한분 갑니다~

택쉬 3대에 우린 커플들이라고 주사장님이랑 우리 먼저1대 출발하구요 남은

분들은 잘 모르겠네여

암튼간에 이케 추울발해서 갑니다..

(아참!! 양평에서 오신분들 저희 사진 찍었다고 이멜 알려달라 하셨는데~ 지

가 못 알려드렸네여.. 이글 만약에라도 보심 저한테 귀찬으시겠지만 사진 보

내주심 무쟈게 감사드릴꼐요~~ 전 돈 없구요 파주댁 시켜서 모임때 맥주라

두 한잔 쏘라고 ㅋ ~)
이거 꼬창에선500밧입니다 여기선100밧인데~

시장 이케 생겼구요~ 첨이라서 사진이랑 음식이랑은 마니 못 찍었는데...맛난

거 많쿠요 음식 싸구요 제가 정말 반한건 반딧불 정말 만터라구요 나무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해 놓은것 같이 넘 이뻤다고요~

이케 시장 구경하는데 사람들 무쟈게 많터라구요 태국 사람들 정말 많은데요

~ 반딧불 시장가심 꼭 꼬치구이 드세요 우리나라 갈비같은 맛인데요

사장님이 권해주셔서 먹었는데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여 그러고 앞으로도 꼬

치 그맛나는건 한번두 못 먹었다는~~ 망고스틴도 손수 골라주시고 망고 넘

맛나서 남은 망고 저흰 가방에 바리바리 가지고 왔네여 에라완에서 먹었고요

~ 에라완에 계신분들에겐 죄송~



반딧불 사진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정말루 오신불중에 작살 사진기 가지고 오

신분도 반딧불 사진기에 담기 어렵다고 저희 사진기로 어림도 없구요 걍 이런

거 하고 왔다고 ~ ㅋㅋ

수상시장 들러 구경후 반딧불 보러가는 중간에 다른 일행분들이랑 간단히 식

사하고 맥주한잔하고 수다떨고 하다가

자자 다들 갑시다 해서 가기전에 화장실좀~ 후다닥~~~

화장실 3밧씩 태국와서 돈내고 화장실 첨 가보네요 여기서 명언하나!!!

저 젤먼저 나오고 주사장님 나오고 파주군나오고 다들 언니 기다리고 있는

데.. 언니 나옵디다~

주사장님 왈 " 니 화장실에서 머 했노?"참고루 주사장님이라는분 경상도 거제

분이십니다.. 언니 "쉬했다 와?" 주사장님 "똥싸야쥐~ 와 쉬만하나? 3밧이

나 내믄서 걍 물만 버리면 쓰냐? 담부턴 똥두싸라~ 돈 아깝다 "

저 쓰러졌습니다... 옆에 계신분들까정~

옆길루 잠깐 세서 주사장님이라는분은 정말 남자다운 성격이시고요 언니는

정말 조용하신 같이 다녀두 있으신지 없으신지 하실 정도루 나중에 파주군이

좀 닮으라고 면박까정 암튼간에 굉장히 부러운 내외분이셨습니다 항상 행복

하시고 그렇게 이뿌게 사시길 바래요^^

투어 끝나고 한잔하자는 말에 하고 싶었으나 한국에서 2틀 날샌 후유증으로

저흰 마사지 받고 걍 숙소루 들어가기루 했읍니다..

일단 근처에 노점 식당에서 밥을 먹고 구경좀 하다가 (파주군 샌들하나 장만

하려고~) 결국은 신뢰안가는 카오산 물가에 앞집과 뒷집의 같은 물건 가격

이 다릅니다

편하게 땡화생 백화점가서 샌들 구입했읍니다 전 디쟌이나 기능 모두 만족하

여 돌아오는 내내 신고요 파주군은 별루 맘에 들지도 또 발아프다고 투덜 됩

니다

암튼간에 쇼핑하고 숙소에서 잠깐쉬고 샤워하니 12시가 넘었나봅니다 마사

지 문을 다 닫았네여

걍 들어갈려구 하니 배가 고파 근처에 노점에서 팟타이랑 꼬치 사들고 와 먹

구 잡니다 낼은 칸차나부리 투어가야기 땜시 일찍 자구 일어나야하니^^

오늘 쓴 목록 대충~~

수상시장 투어비 2400밧 2인

칸차나부리 투어 1300밧 2인 내일할 투어

신발 477밧 (김포댁 177밧 파주군 300밧)

식사 2번 217밧

새우 한접시 100밧

기타 음료수 간식비 125밧

화장실 14밧

총 4633밧

생각보다 돈이 마니 나가는거 같아서 김포댁 파주군에게 돈 간수줌 잘하라 잔

소리 이빠이 합니다~ 잔소리 한 결과

파주군 먹을걸루 비용 줄일라 합니다아 나참!! 날두 더운데 자꾸 혈압 올라갑

니다 하지만 표현 못했다는거~ 김포댁 소심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