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다이빙에 미쳐 집나온 년 - 물속에서 숨을 쉬다.
내가 처음 물속에서 숨을 쉰것이 작년 10월...
꼬맹이일때부터 물속에서 놀고 싶어 했다.
육지에서 노는건 누구나 하니까...ㅋㅋㅋ
생각만 열나게 하면서, 수영장만 주구장창 다녔다.
작년 10월 태사랑을 통해 태국 푸켓에 다이빙을 하려왔다.
코스가 뭐이리 많은지??? 근데, 고민할 필요가 없단다.
우선 처음에는 오픈워터라네.
푸켓에서 배를 타고...(배멀미를 해서 오바이트하고, 울고불고)
여하튼, 야차야이에 도착해서 장비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이때까지는 좋았따.
어제배운 스킬을 바닷속에서 연습하는데,
갑자기 찾아온 패닉 T.T
죽는줄 알았다. 물속에서는 코로 숨을 쉴수가 없잖아...
당황했당. 물밖으로 급상승. 강사님 따라와서 뭐라하고...
못하겠다고 징징대고, 강사님의 한마디.
"입으로 숨을 쉬셔야죠..." 컥~~~
이것이 나의 첫 다이빙이었던 기억.
그런, 내가 다이빙이 좋아 다시 푸켓을 찾았다.
여기 오기까지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조금씩 나의 발자취를 태사랑에 남길까 한다.
그럼...담에~